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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0.30.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내달 18일 한국세무사고시회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세무법인은?

세무법인 다솔 등 세무법인·세무회계사무소 25곳 참여 

현장면접·멘토링…선배 세무사 토크콘서트 2회 진행

같은날 오전 신입회원 환영회도 개최해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는 내달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루비홀·토파즈홀)에서 ‘2025 수습세무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수습세무사 채용박람회로, 전국 주요 세무법인과 세무사사무소의 참여가 성황리에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25개의 세무법인과 세무사사무소가 참여를 확정했다. 이들 업체는 실무형 인재 채용과 멘토링 참여 의지를 밝혔으며, 현장에서 수습세무사 대상 직접 면접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업체 명단(가나다 순)에는 대성 세무회계, 문성준 세무사사무소, 세무법인 나은, 세무법인 다솔, 세무법인 삼성 삼성지사, 세무법인 서초 삼성지점, 세무법인 세르파 테헤란지사, 세무법인 아크로 강남, 세무법인 엑스퍼트,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세무법인 이담, 세무법인 이화, 세무법인 태신, 세무법인 택스코리아, 세무법인 프라이어, 세무회계 바론, 안세회계법인 송도지점, 정현 세무회계 사무소, 청암 세무법인, 탑코리아 세무법인, 펜타곤 법률세무회계, 한우세무법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개별 방문·서류 중심 채용 방식을 탈피해, 수습처를 찾는 합격자와 인재를 채용하려는 세무법인이 직접 만나는 실무형 매칭 행사로 기획됐다.

 

합격자는 한 장소에서 여러 세무법인과 연속 면접을 진행해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세무법인 역시 효율적 인재 발굴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세무법인별 개별 부스가 마련되며, 합격자는 QR코드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면접 순서를 선택할 수 있다. 면접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사전 예약제, 4시부터 6시까지는 현장 접수제로 운영된다.


각 세무법인은 재산세제, 기장, 국제조세 등 전문 분야별 소개자료와 근무환경 정보를 제공해 합격자가 진로 방향에 맞춰 수습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면접 대기시간 동안 실무와 진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선배세무사 토크콘서트’가 2회차로 구성돼 동시 진행된다.


1회차는 금융권·국세청 출신 및 재산제세 분야 선배 세무사들이 참여해 공직·금융권 경력의 장단점과 재산세무 실무의 현실, 커리어 방향성 등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회차는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며 기장업무 중심으로 사업장을 키운 선배 세무사들이 콘텐츠 마케팅, 고객 관리, 조직 운영, 브랜드 성장 등 실제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기장시장의 성장성과 위기, 차별화 전략에 대한 현장감 있는 조언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무사고시회와 더불어 광교이택스, 삼일PWC솔루션, 세연T&A, ㈜조세통람, 더존테크윌, 하나은행, 한국시험법무사회, ㈜세종감평법인 등 협력업체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들 협력기관은 현장에서 각종 채용정보, 전산솔루션, 금융·법률서비스, 실무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해 수습세무사들이 실무 정보를 얻고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제62회 신입회원 환영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회원증·메달 수여식, 선배세무사 토크콘서트, 토크형 환영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신입 세무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세무사로서의 첫 걸음을 응원할 예정이다.


장보원 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한 면접행사를 넘어 수습세무사들의 첫 사회 진입을 함께 하는 공식 무대로 자리 잡았다”며 “전국 각지에서 수습처를 구하기 위해 상경하는 합격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원활하게 진로를 설계하고, 실무 선배들과의 연결점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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