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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1.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시민과 가까운 부산세무사회 만들겠다"

배 부산세무사회장, '30회 정기총회'서 강조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배덕광)는 지난 7일 부산전시컨벤션홀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총회에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 이영명 국세동우회 부산지부장, 이충엽 동의공대학장, 그리고 일본 긴끼세리사회장단 일행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배덕광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800여명에 이르는 회원이 6만여 납세자의 국세신고 업무를 수행하는 거대한 조직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회원들이 중심이 되는 내실있는 회무를 추진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회원들의 참여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또 "올해 중점추진 사업으로 회원들의 경영 합리화를 위해 수수료 제값 받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시민과 가까운 부산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對국민 생활세금강좌와 무료 세무상담을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배 회장은 "회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 종사직원들의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세무관서 직원들과 정기적인 체육교류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축사에서 "세무사회가 국세행정의 동반자·협조자로서 납세자들의 성실신고 지도에 충실해 달라"며 "세정혁신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연수교육위원인 송창섭 외 5명이 한국세무사회장 표창을 받고 국제협력위원인 곽태순 외 2명이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을, 김창일(부산廳 개인납세1과) 외 5명이 부산세무사회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바둑동호회장을 역임한 권해호 세무사 등 9명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단체상에는 김용렬 통영세무사협의회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5년이상 장기근속직원 표창은 안미정 세무사사무소 직원 외 77명이 수상했으며, 올들어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홍규·이승호·황일숙 세무사 등에게 기념패가 수여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3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보고를 했고, 2004 회계년도 예산안 3억7천335만원을 심의·확정했다.

한편 정기총회가 끝난 뒤 대부분 회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병렬 국세청 소득1계장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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