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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지방회장단·본회 집행부 전격 회동

林香淳 회장, 취임 일성 "회원 상호간 화합"


한국세무사회(회장·林香淳)가 지방회장단의 초청으로 본회 집행부와 전격적인 회동(단합대회)을 갖는 등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에 나서 회원들의 품익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임 회장시절에 본회 집행부와 지방회장간에 단절됐던 대화의 창구가 재가동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는 결코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동은 林香淳 회장이 본회 집행부(상임이사,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등)를 구성하면서 제 일성(一聲)으로 내세운 것이 바로 화합(和合)이라는 점에서도 각별하다 아니할 수 없다.

지난주말 세무사회 본회 집행부와 6개 지방회장단은 충남 대전 계룡산에서 회동을 갖고 상호 당면 현안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송춘달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따르면 "전임 회장시절엔 본회 집행부와 지방회장간에 회 발전을 위해 서로 잘 해보려는 차원에서 모임을 가지려 했으나 뜻대로 안 됐다"고 토로하면서 "새 집행부가 구성된 만큼, 지방회장단에서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이같이 단합대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임의 동기와 관련, 송 서울회장은 "지방회장단의 경우 2개월에 한번 모임을 갖는 관계로 상호 의사소통이 잘 된다"고 전제하고, "이에 비해 종전 본회 집행부와는 그렇지 못 해왔고, 이제 본회 회장단과 집행부가 새로이 출범한 만큼, 회의 발전과 회원의 품익 보전을 위해 모임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송 서울회장은 "이번 회동을 위해 지방회장단에서 본회 집행부에 특별요청을 해 이뤄진 것"이라고 전격 회동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회장단은 회 발전을 위해 본회 집행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세무사회가 내·외부적으로 탄탄한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생각"임을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오는 15일 이 날 지방회장단과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워크숍을 갖기로 하는 등 회원 상호간 단합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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