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1. (수)

내국세

23개 언론사 세무조사 본격화



국세청은 지난 8일 23개 언론사에 대한 본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7일 조사대상 법인에 대한 정기조사 착수에 앞서 신문용지 공급업체인 제지사에 대한 자료조사차 해당 조사요원을 각 지역 생산공장 현지에 파견, 중앙 언론사 세무조사팀과의 용지매입자료 사실 여부를 실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4백여명의 조사요원을 각 언론사  및 관계회사에 투입, '95년분부터  지난해 신고분인 '99년 귀속자료 및 회계장부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광고 수입, 접대비, 각종 수당 등 수입과 지출이 적정하게 계상되었는지와 그동안 언론사주 및 특수 관계자의 주식지분 변동 및 주식투자 수익 등 자금흐름에 대한 출처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히 이번 정기조사에 앞서 출자 관계사에 대한 신고내용을 서면분석하고 지난해 각 언론사의 광고지사 및 판매지국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 조사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