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과장급 45∼50선 / 명퇴자 11∼15명 3급 부이사관 승진 7월 중순경 / 4급 서기관급 직위승진 약 15석
상반기 업무가 마무리 돼 가면서 6월말부터 7월초, 중순, 8월초경까지 국세청은 불가피한 인사가 예고되어 있다.
이에 따른 인사로는 가장 가까운 시기에 서장급 명퇴에 따른 ▶세무서장과 서기관 과장급 인사(7월초경) ▶3급 부이사관급 승진인사(7월 중순경) ▶사무관급 승진 내정자에 대한 교육(7월4일부터 29일까지 약 4주간) ▶국세공무원교육원 서장후보자 교육 15명(약 7월11일경 입교) ▶복수직 서기관급 승진인사(8월초경) ▶사무관급 정기인사 등이다.
6급 고참직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5급 사무관 승진과 관련, 국세청이 지난 23일경 사무관급 78명에 대한 승진 내정자를 발표한 가운데 이들의 교육일정 등 향후 인사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사무관 내정자 78명에 대한 교육일정은 오는 7월4일부터 7월29일까지로 약 4주간에 걸쳐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이달말에서 7월초에 발령이 예상되는 세무서장과 서기관 과장급에 대한 인사는 명퇴서장 등이 약 15자리인 관계로 통상 TO인사의 3배수인 45명에서 50명선의 관계자가 전보인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세무서장으로의 직위승진은 복수직 서기관급에서 약 15명선이 직위승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세공무원교육원 입교(15명)는 오는 7월11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과장급 인사는 인사권자인 李周成 청장의 작품이 다시 한번 나올 것으로 세정가는 고대하고 있다.
특히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3급 부이사관 승진과 관련, 약 6席에 대한 승진 TO가 있는데 본청 과장급에서 다섯자리, 나머지 한자리는 세무서장 중에서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세무서장 중에선 서울시내 S某, K某, P某, J某 서장 등 3∼4명이 승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서장급의 경우 국세청 직제상 부이사관급 승진 TO가 없는 관계로 승진이 되더라도 본·지방청으로 전보될 공산이 크다.
한편 지루하게 계속 순연되고 있는 서기관급 승진의 경우는 그 일정이 빨라야 7월말 늦어도 8월초경에는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승진 TO는 약 30석으로 이후 명퇴자에 따라 추가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무튼 李周成 청장의 낙점을 기다리는 관리자들은 향후 뜬 눈으로 불면의 밤을 지새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