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 23일자로 개청이래 최대 규모인 7급이하 직원 900명에 대한 대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세정여건속에서도 말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승진이라는 최고의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청장님의 특별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 최저 소요연수 경과자 중 26.1%가 승진의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고 밝혔다.
승진대상자 선발과 관련, 국세청은 특별승진대상자의 경우 주요 특별 공적자와 격무·기피부서 등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반 특별공적자를 대상으로 ▶다면평가 ▶집단평가 ▶승진심사위원회 심사 등 3심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세청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지방청장의 추천을 받아 본청에서 또 한번의 소관업무 검증을 거치는 등 지방청간의 균형성 고려 및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선발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어느 자리에서 근무하든지 관계없이 업무성과와 조직 기여도가 높고 조직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우수 직원에 대해 수시 특별승진 등 지속적으로 인사상 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7급이하 직원승진인사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