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회원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세자료·조세DB 서비스 이용료와 조세전문서점의 판매 결제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위해 조세자료·조세DB 서비스의 대금 지급을 위해 지로는 물론 카드결제와 계좌이체(본회 홈페이지)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세무사회가 과거 조세자료 등 각종 자료에 대한 이용료를 지로와 통장입금 만 가능했던 회원들의 불편함을 대폭 해소한 것이다.
나아가 통장 입금만 가능했던 도서판매대금 결제에 대해서도 카드결제와 계좌이체를 가능토록 해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결제수수료는 계좌이체의 경우 결제액의 1.2%∼1.5%, 카드는 결제액의 2.7%∼3.0% 정도 부과된다. 수수료는 판매단가에 포함된다.
이같은 회원의 이용편의 제고는 세무사회가 지난 6일 관리의 효율성과 저렴한 수수료, 업체의 신뢰도 등을 고려해 (주)뱅크타운과 지불대행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가능해 졌다.
특히 이같은 개편을 위해 한 동안 서비스를 중단했던 조세전문서점도 사용자편의를 높여 조만간 다시 오픈한다고 세무사회는 밝혔다.
세무사회는 사용자가 쉽게 조세전문서점 홈페이지상에서 서적을 주문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디자인을 개편했다. 또 서적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주문조회, 장바구니, 책보관함 등의 사용자 편의메뉴도 추가했다.
최근 쇼핑몰의 대세인 ‘오픈마켓’을 도입해 다양한 업체로부터 자료를 확보, 사용자가 원하는 책을 쉽게 조회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사용자가 마음 놓고 조세전문서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내부시스템을 강화해 시스템의 안정화를 꾀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조세자료의 이용에 대한 서비스만족도가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