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리원-IT법인 리원-인사노무 리원' 리원컨설팅그룹 이뤄 '올인원(All-on-One)' 컨설팅 주력 김현성 대표이사 "IT 토대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 세무법인 리원, 테헤란로 200평 사무실에 50여명 근무 기장관리-법인컨설팅-재산세컨설팅-세무조사팀 운영 IT법인 리원, LG 출신·20년 이상 개발경력자 등 포진 IT세무기장, 세금환급, 법인전환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자체 환급서비스 프로그램, 누적 환급액 300억 달성…6만건 이상 신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공세에 맞서 세무법인들이 정보기술(IT)를 접목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택스테크(세금과 IT 접목) 혁명의 조류에 속속 올라타고 있다. 올해 1월 설립된 세무법인 리원은 자체적으로 'IT기업(IT법인 리원)'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에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세무법인 리원'을 주축으로 'IT법인 리원'과 '인사노무 리원'이 모여 종합 컨설팅을 표방하는 '리원 컨설팅그룹'을 이루고 있다. 급변하는 세무시장의 최전선에서 택스테크 산업에 뛰어든 김현성 세무법인 리원 대표이사를 지난 18일 강남 테헤란로 사무실에서 만났다. □'리원'은 무슨 의미인가? "이로울 '리(利)'와 도울 '원(援)
다음달 1일부터 서울혁신파크 미래청에서 업무 개시 은평세무서(서장·전병오)는 내달 1일부터 녹번동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시청사는 연면적 5천530.83㎡ 규모로,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녹번동 7)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3층에 위치해 있다. 임시청사 1층에는 민원봉사실과 국세신고안내센터가, 2층은 서장실, 징세과, 대강당, 신고도움창구가 자리한다. 3층은 부가가치세과, 재산세과, 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조사과, 납세자보호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1층에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설치해 내방민원인이 여러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병오 은평세무서장은 “청사 신축을 위한 임시청사 이전으로 국민이 불편함 없도록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내달 12일 서울 고려대 신법학관 501호에서 ‘제11기 청년세무사학교’를 개강한다. 청년세무사학교는 청년세무사들이 경쟁력있는 세무사로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조세전문가로서의 능력 계발을 지원하는 한국세무사고시회의 역점사업이다. 올해 청년세무사학교는 크게 4개 실전전략 강의와 3개 전문세무사 노하우 특강으로 진행된다. 실전전략은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 활용방법(김종후 세무사) △비즈니스 매너(이석정 세무사) △효과적인 개업가이드 실무(초기세팅, 보수사례, 국세사무, 김순화 세무사) △체계적인 기장관리 노하우(박유리 세무사)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3개 전문세무사 노하우 특강으로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한 AI 활용(조인정 세무사) △상증세 상담 기본프로세스(박풍우 세무사) △재산제세 업무전략(김희철 세무사)이 예정돼 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청년세무사들이 사업현장에서 경험하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마케팅 및 AI 활용, 기장관리 등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기획했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내달 1일까지로, 올해 정원은 개업 후 5년 미만 및 미개업 회원으로 90명 이내다.
기념행사, 축하공연, 무료상담부스 설치 등 성료 1천300여명 참석…일본·몽골·베트남서도 축하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황인재)가 지난 1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제50회 정기총회 및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화합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다짐의 장이었다. 이날 부산세무사회는 축하공연(월드엔젤피스 공연, 송길영 작가 토크콘서트), 기념만찬을 비롯해 시민 대상 무료세무상담 부스를 설치해 축하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정기총회 자리를 빛내기 위한 내빈들도 다양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백종헌·이성권 의원,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일본 긴끼세리사회장, 몽골세무사회장, 베트남 호치민세무사회장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황인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산회는 1974년 12월14일 창립회원 56명으로 한국세무사회 최초 부산지부로 출범해 반세기 동안 명실상부한 조세전문가 단체로 회원 2천명 시대를 열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50주년은 새로운 시작의 터닝포인트로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나 세무사는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성실
이석문 세관장, 무역협회 회원사 CEO와 현장소통 리스크 관리 중요성 강조…전방위 수출지원 약속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위해 기관장이 직접 수출기업 CEO를 만나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소통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서울세관은 2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무역협회 회원사 수출기업 CEO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세관-무역협회 합동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지난 10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합동 설명회, 지난 13일 코트라 합동 설명회에 이어 이달에만 세번째 수출기업 CEO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석문 세관장은 이날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을 주제로 △기업의 실수로 인한 경영위기 사례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 △CEO 체크리스트 활용법 등을 설명하고, 선통관 후심사 체계하에서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략물자 수출통관, 화물 검사비용 지원, FTA 인증수출자 제도 등 다양한 관세행정 정보를 한곳에 담은 ‘관세행정 안내서 및 CEO 체크리스트’를 발간·배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문 세관장은 “강대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국경조
대전지방세무사회 제50회 정기총회서 밝혀 세무사·국세공무원·직원 등 48명 표창…예산 7억1천만여원 편성 구재이 세무사회장 "구암동 회관, 만남의 공간 변모되도록 계속 지원" 신희철 대전청장 "납세자·세무대리인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노력" 대전지방세무사회가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 구암동 100년의 시작’을 선포했다.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고태수)는 20일 선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김연정 연구이사, 임채철 법제이사, 양한규 홍보이사, 백낙범 국제이사, 김미화 감리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대일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병기 대전세무서장, 김영찬 서대전세무서장, 정성훈 북대전세무서장, 주을규 대전지방국세동우회장, 상신규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장, 김호철 대전광역시 세정과장, 이성일 충청남도 세정과장을 비롯해 이종성·박정순·박종근·임소병·유병섭·전기정 역대 회장도 자리했다. 고태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1월25일 대전지
골든블루는 ‘골든 하이볼’ 출시 4주년을 맞아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2020년 음주 트렌드 변화 대응과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K-하이볼 ‘골든 하이볼’을 선보였다. 국내 1등 위스키 골든블루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된 골든 하이볼은 혁신적인 제조 방식, 일관된 맛과 향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 하이볼은 토닉 맛을 강조한 기존 하이볼 제품들과 달리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에 강탄산수가 최적의 비율로 조합돼 위스키의 깊고 풍부한 맛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또한 전용 기기인 하이볼 마스터를 통해 추출이 이뤄져 언제 어디서나 일관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타 하이볼에 비해 위스키 함량이 높은 최초 9도의 알코올 도수로 얼음이 녹아도 위스키 본연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골든블루는 하이볼의 인기가 지속 증가하자 2022년 하이볼 마스터 기기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골든 하이볼 특유의 풍부한 탄산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출시 위스키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기존 기기 대비 70% 수준으로 부피를 줄여 협소한 공간에서도 기기의 설치를 용이하도록 했다. 골든블루는 올해
정일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19일 부산상의 2층에서 열린 제30회 정기총회에서 기호2번 정일 회계사가 16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반경찬·이종호·이강희 회계사, 감사에는 이경진·예상우 회계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 선거는 지방공인회계사회 사상 첫 경선이자 현 회장과 부회장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603표 중 기호1번 신태용 후보는 256표(42.45%), 기호2번 정일 후보는 347표(57.5%)를 획득했다. 투표율은 66.63%로 나타났다. 정일 신임 회장은 부산지회 연수이사·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세담당이사·상생협력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회무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공약으로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내걸었다. △본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회계사회의 재정확보 △회원 연수, 회계의 날 행사 등을 내실화해 회원의 전문성 향상과 홍보 활동 △운영규정 일체 정비 등도 공약했다.
"외부감사비용은 기업가치를 올리는 투자 회계기본법, 한국회계학회와 TF 즉시 구성 감사인 지정제 면제, 정부와 이해 폭 넓힐터" 최운열 신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면제는 금융당국과 갈등을 겪더라도 이해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 회장은 19일 3파전으로 치러진 한국공인회계사회 제47대 회장선거에서 득표율 46.06%를 얻어 이정희·나철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뒤,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기자들과 만난 최운열 회장의 첫마디는 "회계투명성은 국가적인 과제"였다. 그는 "전전회장인 최중경 회장의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표어가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회계투명성 지수가 10위권에 올라갈 때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속적인 표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인들의 입장에서 규제 같기도 하고 비용이 너무 올라가 힘들다는 것은 이해되지만 외부감사비용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기업가치를 올리는 투자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며 "우리나라의 체격에 맞는 회계투명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투자 활성화의 첫발로 규제개혁을 꼽은 그는 "그러나 당국은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믿을 수 없다는
한국공인회계사회 47대 회장에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선출부회장에는 문병무 회계사, 감사에는 박근서 회계사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한공회 제70회 정기총회에서 제4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공인회계사 회원들의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63.06%다. 지난 46대 회장선거 투표율 65.12%보다 소폭 하락했다. 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선거는 기호1번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호2번 이정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기호3번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 3파전으로 치러졌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최운열 후보가 득표율 46.06%를 얻어 기호 2번 이정희 후보(25.59%), 기호 3번 나철호 후보(28.35%)를 누르고 당선됐다.
올해도 대규모 세수펑크가 예정된 만큼, 감세가 아닌 부자증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종부세·금투세 폐지, 상속세 최고세율 30%까지 인하 방침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용 의원은 "올해 4월까지 세수 진도율은 34.2%로 전년도 38.9%보다 더 낮아졌다. 윤석열 정부 3년 차인 올해마저도 대규모 세수 펑크가 예정돼 있다는 의미"라며 "정부·여당은 이런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어림잡아도 10조원 규모에 이르는 초부자감세를 강행하겠다고 한다"고 정부·여당을 거듭 공격했다. 특히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를 초부자감세로 규정했다. 그는 "2022년 상속세 결정액 19조3천억원 가운데 상속재산 가액 규모가 500억원을 초과한 인원은 26명이고, 이들에게 부과 결정된 세액이 14조9천억원이다. 이는 전체 상속세 결정세액의 77%를 차지한다"며 "가장 큰 혜택을 볼 집단은 세습 경영을 하겠다는 재벌가 뿐"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재벌가 상속세는 상속 대상 지분 평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20%가 할증되고, 상속가액이 크기 때문에 통상 명목 최고세율 50%가 적용된다"며 "누진세율 체계의
3천233명 합격…2차시험 8월10일 올해 제61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이 17.15%로 집계됐다. 지난해 15.71%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합격자 수는 3천233명으로 지난해 2천164명보다 크게 늘었다.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고한 제61회 세무사 1차시험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올해 1차시험에는 응시생 1만8천842명 중 3천233명이 합격해 17.1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당락을 가른 것은 회계학개론과 세법학개론이었다. 회계학개론 평균 점수는 33.71점이었으며, 과락률(40점미만 득점비율)은 67.5%로 나타났다. 세법학개론 평균점수도 36.53점에 불과했으며, 과락률은 56.3%로 집계됐다. 행정소송법, 민법, 재정학은 각각 28.6%, 27.4%, 26.1%로 20%대 과락률을 기록했다. 상법은 18.3%였다. 합격자는 20대가 1천6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천285명, 40대 276명, 50대 52명, 60대 5명, 10대 1명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1천248명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은 38.60%다. 2차시험은 오는 8월10일 치르며, 원서접수기간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6월26일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약퇴치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세관은 이번 캠페인에서 해외 마약류 구매와 반입을 막고 마약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약적발 사례 전시와 탐지견 활동 시연 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공항세관 마약근절 홍보대사 장도연씨를 비롯해 ‘마약밀반입 근절 대국민 민간 홍보사업’을 추진 중인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임직원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해외여행객들에게 마약 반입의 위법성을 알리고 마약퇴치에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김종호 세관장은 “마약은 개인과 사회 전체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에 세관의 밀반입 단속 강화는 물론,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퇴치 활동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은 이날 방송인 장도연씨를 인천공항본부세관 마약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장도연 씨는 다양한 방송에서 전 세대에 밝고 선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마약범
삼일PwC, 상장사 295곳 조사 재무보고, 내부통제 가장 취약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 5년이 지난 가운데, 기업들은 ‘경영진의 지원 부족’과 ‘재무보고 중요성 인식 부족’을 제도 운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부통제 미비점에 가장 취약한 영역은 재무보고 관련 통제였으며, 투자 및 자금 관련 통제 미비점의 발생 비율도 해마다 증가했다. 삼일PwC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대상 상장회사 295곳을 분석한 내용을 담은 ‘내부통제 미래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일PwC는 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컴플라이언스 트렌드를 분석해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2023년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상 어려움으로 ‘경영진 지원 부족’과 ‘재무보고 중요성 인식 부족’을 각각 1·2순위로 꼽았다. 반면 2021년과 2022년 1·2위였던 ‘통제 책임자의 책임 및 역할 인식’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전 담 인력의 전문성’은 각각 3, 4위로 내려앉았다. 내부통제 최종 미비점이 발생하는 프로세스는 △재무보고 △투자 및 자금 △전산 일반 순으로
韓,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수준 OECD 최하위권…38개국 중 34위 한경협 "유연근로제 확대 등 노동시장 제도 개선 함께 추진해야"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이 GDP 대비 1% 포인트 증가하면 합계출산율은 0.06명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은 자녀 양육·부양가족 지원에 드는 지출인 가족정책 지출 가운데 가족수당 급여, 산전후 휴가 관련 급여, 육아휴직 관련 급여, 기타 현금 급여 등의 현금성 지출을 말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출산 관련 지표의 국제비교와 가족정책 지출의 효과성 분석 : OECD 국가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비중 증가 필요성을 밝혔다. 다만 정책 효과, 한계 등을 고려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로제 확대 등 노동시장 제도 개선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 수준은 OECD 38개국 중 34위로 최하위권이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은 GDP 대비 0.32% 수준으로, OECD 평균 1.12%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현물성 가족정책 지출은 OECD 평균(0.99%)보다 높았다. 2019년 우리나라 현물성 가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