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학원 교육비 공제, 초등학생까지 확대 종합소득세 기본공제, 150만원→200만원 예체능 학원비 공제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근로자의 이동통신비·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세액공제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근로소득자에 대한 공제기준·금액도 상향한다.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일명 ‘서민공제 5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예체능 학원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근로소득자(기본공제대상자 포함) 이동통신서비스 요금 15% 세액공제 △근로소득자와 배우자(배우자는 일정 소득 이하일 경우로 한정) 체육시설 이용료 세제혜택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에 대한 종합소득 산출세액 공제기준과 공제금액 상향 △종합소득세 기본공제액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영교 의원은 “경제규모가 커지고 부자감세가 매년 진행되는 동안 근로소득자에 대해 세제 혜택 규정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며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물가 시기에 근로소득자의 실질소득 증가를 위해서도 대다수의 서민이 필요한 부분에서 세제 혜택은 필요하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젊은 감각 콘텐츠 제공…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 다양한 음악 장르 아티스트와 협업영상 릴레이 공개 골든블루는 공식 유튜브 채널 ‘골든블루’를 오픈하고 MZ세대와 소통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든블루 유튜브 채널은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주타겟으로 다양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메인 콘셉트로 잡고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다른 주류 브랜드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와 협업한 콘텐츠를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라는 명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골든블루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음악을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의 첫 작품은 싱어송라이터 ‘프롬’과 협업한 콘텐츠다. 지난 17일티저 영상이 공개됐으며, 18일 풀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프롬은 청아한 중저음과 잔잔한 음색을 지닌 아티스트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국내 판매 1등 위스키 골든블루와 가수 프롬의 도시적 이미지 및 감성적 보이스가 어우러져 골든블루 이미
지난해 기준 외감기업 대비 자산집중도 2.4%, 매출집중도 4.2%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기업 77.9% 중소기업…49.1%는 소기업 경제계가 규제 도입 취지를 잃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도 도입 근거인 경제력 집중 억제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것이 이유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공시대상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제외)의 경제력 집중 정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한경협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외감기업 전체 자산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인 자산집중도는 2.4%에 그쳤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매출집중도는 4.2%, 당기순이익 비중은 6.3%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대기업집단 전체(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차지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자산 비중 역시 9.4%로 낮았다. 자본은 9.0%, 부채는 9.8%에 불과했으며, 매출액은 9.0%, 당기순이익은 10.7% 비중이었다. 고용인원 비율도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상의 주요 항목의 비중과 비슷한 9.6%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기본법상 ‘규모 기준’만으로 판단할 때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기업
해외시장 소주 매출액 5천억원 달성 목표 과일소주 강화·수출국 다변화·유흥시장 영업 확대 베트남에 첫 해외 생산공장 건립…2026년 완공 예정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진로의 대중화’로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성공적인 ‘소주 세계화’를 넘어 글로벌 소주 No.1 브랜드로서 세계인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주류 카테고리로 성장시킨다는 의미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날 비전 발표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주류시장에서 ‘진로’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EASY TO DRINK, DRINK TO LINK(편하게 한 잔, 한 잔 후 가깝게)’ 라는 새로운 글로벌 태그라인 아래, 진로의 대중성을 전달해 술 이상의 인간관계 소통의 수단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글로벌 비전 2030’ 발표를 통해 중·단기 해외사업 미래전략을 공개했다. △제품 강화 △유통 확대 △
다음달 3일 첫 출고 예정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라이트 주질과 차별화된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기획 초기부터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시대상을 반영했다. 다이어트와 저칼로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담없이 가볍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맥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내 맥주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ml 기준 25kcal로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잡은 최적의 라이트 주질을 개발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원료부터 첨가물까지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테라 본연의 강렬한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라이트 맥주가 갖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
서울세관, 체납자와 소송전서 잇단 승소 끈질긴 추적조사·치밀한 소송논리 앞세워 은닉재산 원상복구…압류·공매 처분 예정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고액체납자가 강제 징수를 피하기 위해 재산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해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한 결과 최근 연이어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해행위 취소소송은 체납자가 재산 압류를 피할 목적으로 고의로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한 경우 채권자가 이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이다. 즉 체납자가 빼돌린 재산을 체납자 명의로 다시 돌려놓는 소송이다. 서울세관은 △체납자가 동거인에게 4억4천만원 상당의 고급빌라 지분 50%를 이전한 행위 △체납법인이 3억4천만원 상당의 부동산 소유권을 법인 대표의 배우자에게 이전한 행위를 각각 적발했다. 체납자 A씨는 가상자산 구매대금을 해외송금하면서 물품 구매대금으로 가장해 허위증빙서류를 제출했다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그는 체납(6억원) 발생 직전에 보유 중인 고급 빌라의 지분 50%(약 4억4천만원)를 동거인에게 이전해 재산을 은닉했다. 체납법인 B는 대외무역법을 위반해 부과받은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은 채 체납(1억3천만원) 직후 법인 소유 부동산(약 3억4천만원)을 법인 대표
김상훈 의원, 민간임대주택법 등 발의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에 '아파트' 포함 국민의힘이 국민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과 임대주택 공급 다양화를 추진한다.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은 여당 1호 당론 법안 ‘민생안정 531법안’ 중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법안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했다. 이 중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건축물 안전진단 규제 완화·재건축 신속화를 담고 있다. 현행 법상 노후·불량 건축물이어도 안전진단 요건을 충족하기 전까지는 사업에 착수할 수 없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심화하고 재건축 장벽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주택 1천916만채 중 준공 30년이 지난 주택은 약 450만채(23.5%)로, 4개 중 1개 가구가 재건축 대상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은 안전진단 통과 전에도 재건축 절차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한 시장·군수 등 지자체장이 사업 인가 전까지 진단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른바 '재건축 패스트트랙'
"초저출산 극복 국가 비결, 아동 현금지원 확대 전세계적으로 십수년간 타당성·필요성 입증" 용혜인 의원이 기본소득당 1호 법안으로 1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아동 기본소득법(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저출생의 핵심 원인은 아동에 대한 공적 지원의 부족”이라며 “아동수당을 양육에 대한 보조적 지원을 넘어 아동 삶의 기본을 만드는 기본소득 제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아동 기본소득법은 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했던 기존 아동수당법을 개정해,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씩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14세 이상 아동이 기본소득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용혜인 의원은 아동 기본소득법이 필요한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 번째로는 소득불평등이 출생불평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소득분위별 출산율 변화 분석과 정책적 함의’ 연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출산율 하락폭은 소득 하위층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용 의원은 “자녀에게 금수저 물릴 자신이 없으면
공정위, 기업결합 신고요령·심사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신고내용 복잡한 기업결합 '사전협의 규정' 신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영업양수 신고 기준금액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신고내용이 복잡한 기업결합에 대한 신고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전협의 규정도 신설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의 신고요령 및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8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8월7일 시행 예정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기업의 신고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공정위의 심사역량을 보다 중요한 기업결합에 집중해 심사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경쟁제한 우려가 희박한 기업결합에 대한 신고를 면제했다. 개정안은 신고면제 대상으로 추가된 PEF 설립, 다른 회사 임원의 1/3 미만을 겸임하는 행위(단, 대표이사를 겸임하는 경우는 제외)를 간이신고 및 간이심사 대상에서 삭제하고 신고서식을 수정하는 등 하위규정을 정비했다. 영업양수 신고 기준금액도 상향했다. 현행 신고요령은 영업의 주요부분 양수에 대해 양수금액이 양도회사 자산총액의 10% 이상이거나 50억원 이상인 경우 영업양수를 신고하도록 하는데, 양수금액이 양도회사 자산총액의 10% 이상이거나 100억원 이
민주당, '우리아이자립펀드법' 등 당론 추진 국가 10만원+보호자 10만원…소득·증여세 비과세 국힘, '저출생대응 패키지법' 1호 당론 법안 추진 송언석 세제특위 위원장 "자녀세액공제, 1명당 연 30만원" 정치권이 ‘저출산대책’을 앞다퉈 띄우며 정국 주도권 다툼에 나서고 있다. 여야는 초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라는 문제라는 인식을 공감하고 관련 법안 발의에 나섰지만, 구체적 실현방안은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출생기본소득’ 카드를 꺼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1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국가가 월 10만원을 지급하면 보호자도 월 10만원을 함께 납입해 펀드를 운용토록 하는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수당법·아동복지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월 10만원씩 8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고 있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지급액도 20만원으로 두배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18세 미만 아동에게 국가가 지원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우리아이자립펀드법’(아동복지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경제단체, 자산 2조원 이상 125곳 상장사 공동 조사 56% "스코프3 공시 반대"…스코프1·2도 대부분 "자율적으로" 90% "공시대상, 종속회사 포함 않거나 포함시 유예기간 둬야" 대기업 절반 이상은 “ESG 공시의무화 시기로 2028년 이후가 적정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10곳 중 9곳은 “공시대상에 종속회사를 포함하지 않거나 포함시 유예기간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 절반 이상은 스코프3(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공시도 반대했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등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자산 2조원 이상 12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국내 ESG 공시제도 관련 기업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ESG 공시의무화 도입시기가 2028년 이후(2028~2030년)가 돼야 한다는 기업이 5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2026년 18.4% △2027년 23.2% △2028년 19.2% △2029년 13.6% △2030년 25.6%이었다.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ESG 공시의무화 시기에 대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2028년 이후라고
작년 종부세 감면에 따라 부동산교부세 2조6천억원 감소 지자체 세입 대비 감소율 1위 부산 중구…경북 울릉군·인천 동구順 감소규모-부산 영도구 154억, 대전 동구 149억, 경기 고양 145억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종부세를 없애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종부세 폐지시 지방재정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대응책 마련을 주장했다. 한 의원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자치단체별 부동산교부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종부세 감면 결과 작년 부동산교부세가 2022년 대비 2조6천68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는 중앙정부가 걷어 ‘부동산교부세’로 전액 지방자치단체에 이전돼 지방정부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종부세가 줄면 지자체 세수가 줄어드는 구조다. 따라서 부동산교부세를 많이 받는 지자체일수록 재정자립도가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 2023년 귀속분 종부세 감소에 따른 지자체별 부동산교부세 세입변화 분석 결과, 부동산교부세 감액 규모가 자치단체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기초지자체는 △부산 중구 4.8%(114억원) △경북
권익위, 조세심판원 등과 착수보고회·워크숍 개통 이후 AI 기반 시스템 고도화 계획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년 5월 ‘범정부 행정심판 통합창구’ 개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통합창구가 개통되면 일반·조세 등 행정심판 종류와 관계없이 국민들은 하나의 창구를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조세심판원,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행정심판기관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행정심판 시스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통합대상 기관 워크숍도 열어 시스템 통합 세부방안, 행정심판 표준 분류체계, 재결서 공개 확대 등 분야별 쟁점에 대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그간 행정심판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과 개별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운영하는 기관으로 나눠져 있고, 시스템 없이 서면으로만 접수하는 기관도 일부 존재했다. 그러다 보니 청구인이 심판 창구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과 운영인력 등 심판기관의 중복투자 문제도 발생했다.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이 구축되면 일반·소청·조세·보상보험·
30일까지 납부해야…기한 넘기면 3% 가산세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자동차 188만대를 대상으로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2천120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1일, 12월1일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에게 6월과 12월 나눠 부과된다. 이번 자동차세는 올해 1월1일~6월30일에 해당하는 세금으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 및 폐차 말소했다면 소유한 기간만큼만 낸다. 납부고지서는 이달 14일부터 납세자의 주소지로 우편 송달된다.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이메일, 앱고지 등 납세자가 신청한 방식으로 송달된다. 서울시의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는 2천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억원(3.8%) 증가했다. 승용차가 2천3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승합차 27억원, 화물차 47억원, 특수차량 3억원, 3륜이하 7억원, 건설기계(덤프트럭 등) 3억원이다. 서울시는 세무상담 AI챗봇 ‘이지(IZY)’를 이용하면 24시간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자동차세 조회·납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지(IZY)는 서울시 이택스 또
감사부문 대표 홍준기, 딜부문 대표 민준선 신임 파트너 27명 승진인사 단행 삼일회계법인은 14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부문대표 및 신임 파트너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 파트너, 딜부문 대표에 민준선 파트너, 새롭게 신설한 금융부문 대표에 이승호 파트너를 선임했다. 삼일은 이번 총회에서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부문 대표를 신설했다. 올해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방위산업, 바이오, 가상자산, 금융업 등 핵심 산업의 전문가를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는 서비스 전문가가 두루 포함됐다. 홍준기 감사부문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이후 PwC 미국 새너제이 오피스에 파견돼 2년간 근무했으며, 2012년 파트너로 승진 후 첨단기술, 미디어, 통신산업 리더를 거치며 삼일의 감사부문 성장에 일조했다. 특히 해외상장서비스팀 리더로 쿠팡의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돕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일 감사부문이 글로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