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준 종부세 납부자 중 1주택자 비율 27% 송언석 위원장 "세제정상화·중산층 부담 완화" 내달 4일까지 5차례 재정·세제개편 토론회 개최 재정준칙, 상증세, 저출생 극복, 기업 지원 주제 국민의힘이 종합부동산세를 시작으로 재정·세제개편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내달 4일까지 5차례 토론회를 열고 재정준칙, 상속·증여세, 저출산 극복 재정·세제지원, 기업 세제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당정간 종합부동산세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언석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덕흠·김은혜·정희용·서명옥·이종욱·최은석·박수민·이달희 의원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정정훈 세제실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2023년 기준 종부세 납부자 중에서 1가구 1주택자의 비율이 무려 27%에 육박하고 있으며, 징벌적 과세에 반발해 행정심판을 요청한 건수도 5천830건으로 2021년 264건 대비 20배 이상 폭증하는 등 종부세에 대한 국민의 반발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선 공약인 세제 정상화를
14~16일 현혈견 캠페인…무료입장·상담굿즈 증정 더존ICT그룹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는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견 캠페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헌혈견 캠페인은 이달 14~16일 3일간 열린다. 강아지숲은 헌혈을 통해 다른 반려견들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견의 활약을 알리고 반려견 헌혈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및 이벤트를 기획했다. 헌혈견 캠페인 기간 헌혈견을 상징하는 노란 헌혈견 스카프를 착용했거나 헌혈견협회가 발행하는 헌혈증을 소지한 반려견은 1인 1견 기준 강아지숲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주말인 15~16일에는 강아지숲 광장에 한국헌혈견협회 부스가 설치된다. 현장에서 상담을 받으면, 선착순으로 굿즈도 받을 수 있다. 한국헌혈견협회는 이 자리에서 헌혈견에 대한 정보와 반려견 헌혈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많은 반려견을 살리는 헌혈견의 활약을 알리고 반려견 헌혈 문화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로, 전 세계인이 매년 이날을 기념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
금융위원회는 IFRS 재단이 12일(한국시간) 김용범 KT&G 재무실장을 IFRS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IFRS(국제재무보고기준) 재단은 전세계 약 146개국이 도입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 회계기준) 등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로, IFRS 해석위원회는 IFRS 회계기준에 대한 해석을 담당하고 필요시 해석 지침을 마련·발표하는 제정 기구다. 특히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주요 기준서의 제정이 완료됨에 따라 세계 각국이 이를 일관되게 적용하기 위한 IFRS 해석위원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용범 위원은 내달부터 3년간(연임 가능) IFRS 해석위원회에서 한국 및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의견을 대변해 해석위원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금융위는 "IFRS 회계기준 제정기구의 한 축인 해석위원회에 한국인 위원을 배출함에 따라 IFRS 재단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이해관계자와 IFRS 해석위원회와의 효과적이고 심도있는 소통으로 IFRS 회계기준 해석 및 지침 제정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의 특수성을 반영하거나, 이해관계자 요구사항 등을 효
금감원-한공회, 12개 상장사 등록 감사인과 간담 품질관리수준 평가시 감사품질과 연관성 낮은 평가항목 조정 지정제외점수 부과시 회계법인 규모 고려해 차등 부과 등 건의 회계업계가 “회계법인 규모를 고려해 감사인 지정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에 따른 지정제외점수를 차등 부과해 달라”고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는 감사품질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등록 회계법인에만 상장사 감사를 허용하는 제도다. 감사품질 관리에 핵심적인 요소인 등록요건을 유지하지 못한 회계법인은 감사인 지정 대상 기업을 차감하는 등의 불이익이 부과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2일 금감원 회의실에서 ‘상장사 등록감사인’ 12개 회계법인 대표(빅4 회계법인 제외)들과 감사품질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주·한울·우리·성현·서현·신우·다산·이정·동현·정진세림·예일·정동회계법인이 참석했다. 이날 윤정숙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감사품질 향상을 위해 감사인 독립성 확보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나, 품질관리 감리결과 상장사 등록 감사인 규모별로 품질관리 수준에 차이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2022년 기준
권익위, 정부지원금 횡령 적발 127억 국고 환수·관련자 징계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지원금을 횡령한 정부지원협회와 업체를 적발해 부당하게 낭비된 예산 약 127억원을 환수하고 관련자들을 중징계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 위탁기관인 A협회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정부지원금 약 39억원을 가로챘다. 2016~2020년에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넘는 금액을 지급했다가 별도 계좌로 돌려받는 수법을 동원했다. A협회가 이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돈은 29억원에 달했다. 또한 2018년~2022년 4년동안 직원 64명을 허위로 등록해 인건비 약 11억8천만원을 부당하게 챙겼다. 국민권익위원회 확인 결과, 인건비 횡령 등에 연루된 A협회 상근부회장이 감독기관의 고위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부회장을 포함한 관련자 6명을 징계했다. B업체는 물품 가격을 부풀리거나 실제 구입하지 않은 물품을 구매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는 등의 수법으로 약 3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횡령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B업체가 횡령한 연구개발비 및 제재부가금 약 64억원을 포함한 총 98억여원을 국고로 환수조치했고, 이를 주도한 이사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권익위
자본시장연구원·증권학회 기업지배구조 세미나 "지배주주-일반주주간 이해충돌 근본적 해결" 주장에 "구체적 상황에서 이사 행동기준으로 작동 어렵다" 맞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 여부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치열하다. 이사에게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보호할 의무를 명시하는 것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첫단추라는 의견과,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은 의미가 모호해 구체적 상황에서 작동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맞선다.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지배구조’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이 필수적이며, 특히 그동안 취약했던 일반주주에 대한 법적 보호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준서 한국증권학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자본시장이 한 단계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일반주주들의 권익 보호가 필수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하고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일반주주와 지배주주간의 이해상충 문제를 축소시키고, 지배주주의 일반주주에 대한 대리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
2024 UTF 챔피언십, 17일까지 참가 접수 더존ICT그룹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는 새 디스크도그 대회 ‘2024 UTF 챔피언십’이 오는 22일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UTF는 ‘제4회 KDDN 챔피언십’ 당시 신설된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준비한 단독 대회다. 이번 대회는 KDDN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 사람이 주관한다. 강아지숲은 장소 협찬과 함께 후원에 나서며, 하림펫푸드, 조공, 슈퍼포우 등이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종목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커플 릴레이, 트리플 릴레이와 출진한 팀 가운데 우승팀을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 등 총 5개다. 개인 출진 자격에 국적 및 연령 제한은 없으나, 팀간 실력을 겨루는 파이널 라운드 출진은 불가하다. 이번 대회는 KDDN 챔피언십에서 선보였던 UTF 공식 클럽 대항전과는 다른 성격의 개별 대회로 개최되는 만큼, 기존 공식 클럽 팀 이름으로는 참가가 불가한 것이 특징이다. 그 외 모든 규칙은 KDDN 챔피언십 UTF 부문과 동일하다. 선착순 10팀에 한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새로운 파일럿 종목, 룰렛 토스&패치(RTF)도 마련했다. 기존 RTF 경
지배구조법 시행령 개정안, 11일 국무회의 통과 금융업권 책무구조도 마련·제출시기 차등 적용 5조 미만 여전사·7천억 미만 상호저축은행, 2027년 7월2일까지 오는 7월3일부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가운데,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제출시기가 업권별로 차등 규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책무구조도에 포함되는 책무의 구체적 내용, 제출시기 등을 규정한 지배구조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시행령에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책무구조도에 포함돼야 할 책무의 구체적인 내용,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임원 및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의 구체적인 내용을 규정했다. 또한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 등 새롭게 제정된 금융법령 등을 제5조 금융관련법령에 추가했다. ◆책무구조도…사외이사 제외, 준법감시인·위험관리책임자 포함 먼저 금융회사 책무구조도에 포함돼야 할 책무는 △특정 책임자를 지정해 수행하게 하는 업무와 관련한 책무 △금융회사가 인허가 등을 받은 업무와 관련한 책무 △금융회사가 인허가 등을 받은 업무의 영위를 위해 수행하는 경영관리 관
금천세무서장 명퇴 후 우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활동 지역세무사-세무서간 애로 전달·해결 통로 역할 '톡톡' 이창기 세무사(전 금천세무서장)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 세무사는 이날 코엑스 1층 B2홀에서 개최된 서울지방세무사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세무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창기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35년간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남대문·서대문·강남·잠실 등 서울시내 일선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국제거래조사국 등에서 일했으며, 서대문·금천세무서장을 거쳐 지난 2021년 1월 우일세무법인 금천지점을 개업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세무사는 일선세무서장 근무 경력을 살려 관할세무서와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세무실무 집행 과정에서 지역세무사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세무서에 전달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했다. 뿐만 아니라 관할세무서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보교류 및 각종 세무신고 등 원활한 세무행정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서울지방회는 영세납세자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세법에 어두운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도 앞장섰다고 공적내용을 소개했다. 이 세무사는 “
서울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정보 등록 개인 804명, 법인 352곳…금융상 불이익 서울시는 지방세 체납자(법인) 1천156명에 대한 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체납자 1천156명 중 개인은 804명, 법인은 352개다. 이들의 체납건수는 총 1만4천494건으로 체납액은 648억원에 달한다.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정보가 등록되는 대상자는 지방세 500만원 이상 체납한지 1년이 넘었거나, 1년에 3건 이상 체납하고 총 500만원 이상인 자다. 한국신용정보원에 지방세 체납정보가 등록되면 그 즉시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등록 후 7년간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돼 본인 명의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 제약 등 금융상의 불이익을 받는다. 제공내용은 △이름(법인명)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 법인등기번호) △세목 △납기 △체납액(정리보유액) 등이다. 이번 등록대상자 중 체납금액이 가장 큰 법인은 해외주식투자업 및 부동산 관리·부동산임대업체인 C법인으로, 2022년 4월 부과 법인지방소득세 등 2건, 총 43억4500만원을 체납 중이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현재 법인이 소유한 부동산 및 임차보증금을 압류하는 등 추적 활동을 이어가고있다. 개인은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오는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2024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세무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영인 세무사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정비사업조합 △빈집정비법상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역주택사업 △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각 사업별 절차와 관련 세법 전반의 실무적 내용을 설명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내부 데이터 기반 '쉽고 안전하게' 업무효율성 극대화 신뢰성·보안성 검증…더존 기업용 솔루션 쓸수록 고도화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핵심 업무솔루션에 내재화한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ONE AI’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초 AI 기업으로 진화를 선언한 이후 기업, 컨설팅 기관, 로펌 등의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AI를 기업내 업무에 활용하는 데 필요한 신뢰성, 보안성을 충분히 검증했다. ONE AI 출시는 기업이 AI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AI를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더존비즈온은 나아가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개발 플랫폼 ‘GEN AI DEWS’ 및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DATA 전주기 지원 ‘Insight OFUS’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ONE AI는 기업 규모와 업무 영역에 관계 없이 모든 기업과 그 구성원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다. 특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AI라는 점에서 여타 AI 서비스와 차별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업무 솔루션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 기업만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다시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19일 회장선거…신태용 현 부회장 vs 정일 현 회장<기호순> 부회장, 반경찬·이종호·이강희 회계사 출마 감사, 이경진·예상우 회계사 각각 무투표 당선 오는 19일 열리는 제16대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부산지회) 회장선거는 신태용 현 부회장과 정일 현 회장이 맞붙는다<기호순>. 지방공인회계사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회장 경선은 사상 처음으로, 현 회장·부회장간 맞대결에 회계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리는 부산지회 제30대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과 부회장 3명, 감사 2명을 선출한다. 기호1번 신태용 회장후보(신원회계법인)는 삼일회계법인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부산지회 부회장에 당선돼 2년간 부회장으로 일했다. 그는 첫번째 공약으로 '감사보수 공탁제와 1인 분사무소(지점) 요건 적극 추진'을 내세웠다. 이외에 △저가 수수료 경쟁을 제한하고 전문가 자문단 구성 △회계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회계의 날 행사 추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부산지회 제 규정 정비 △회원들에 대한 홍보와 소통 더욱 강화를 공약했다. 기호2번 정일 회장후보(회계법인공감)는 부산지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지난 10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합동으로 ‘수출입기업 CEO를 위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관장이 기업 CEO에게 관세행정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기업이 수출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입기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세관장은 이날 ‘CEO를 위한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을 주제로 △무역 흐름별 관세행정 리스크 관리 △관세청 기업 지원사업 안내 △관세행정 파트너 우대혜택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수출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을 예방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에서 직접 제작한 ‘CEO용 관세행정 체크리스트’ 책자를 배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문 세관장은 “민관 소통·협력을 기반으로 관세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CEO들과 자주 소통하며 관세행정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무역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익위, 위택스에 기능 신설 권고 앞으로 재산세 토지분의 물건(필지)별 상세 과세정보를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0일 ‘재산세(토지) 과세내역 확인 국민불편 개선방안’을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지분 재산세는 해당 지자체 관할구역 내에 납세자 별로 보유한 종합합산 및 별도합산대상 토지를 대상별로 합산해 세액을 산출하고, 이를 납세자에게 부과·고지하고 있다. 그러나 납세자가 개별 물건의 과세내역 등 상세정보가 필요하면, 해당 과세관청에 직접 방문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에 과세정보를 발급받아야 한다. 즉 재산세 변동사항 확인·정정 등과 같이 상세한 과세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납세자가 시청,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과세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권익위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온라인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위택스)’에 납세자들이 재산세 토지분의 물건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할 것을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 또한 납세자가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한 재산세 토지분의 물건별 과세정보를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데 필요한 조치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현재 활용하는 물건별 과세정보 확인 양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