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 122.3%까지 높아져 부동산 신용공급 확대·코로나 지원·투자재원 조달 원인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부채가 5년새 1천조원 넘게 늘면서 2천700조원대로 불어났다. 2018년 이후 기업부채 증가속도는 연평균 8.3%로 명목성장률(3.4%)보다 가파르게 늘면서, 지난해 명목GDP 대비 비율은 122.3%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우리나라 기업부채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부채는 2천734조원으로 2018년 이후 1천36조원 증가했다. 우리나라 기업부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경기 활황, 코로나19 충격, 이후의 가파른 금리 상승을 겪으면서 빠르게 늘어났다. 2018년 이후 기업부채 증가세는 연평균 8.3% 수준으로, 명목성장률(3.4%)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명목GDP 대비 비율은 2017년말 92.5%에서 2023년말 122.3%로 높아졌다. 기업부채 증가 원인은 △부동산 부문에 대한 신용공급 확대 △개인사업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금융지원 △대기업 중심의 투자수요 확대에 따른 자금 수요 증가를 꼽았다.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경기 활황에 따라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기업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27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하며, 경기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 다만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통신장비와 수출은 각 21개월, 27개월만에 긍정적으로 돌아서 산업 전반 경기 개선의 청신호를 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2024년 6월 BSI 전망치는 95.5를 기록하며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고 21일 밝혔다. 5월 BSI 실적치 역시 96.9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지속되고 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 경기 전망으로 볼 수 있으며, 낮으면 전월 대비 부정적 경기 전망으로 해석한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부터 기준선 100을 27개월 연속 밑돌고 있다. 다만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105.9)와 수출(101.0)은 각각 2022년 10월과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웃돌아 산업 전반의 경기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6월 업종별 BSI는 제조업(95.9)과 비제조업(95.2) 모두 부진했다. 제조업 BSI는 올해 3
전국 기준 상위 0.1% 평균 8조1천억원 세종 2억7천만원…서울과 4.7배 차이 서울지역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가 벌어들인 평균소득이 13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현황’자료에 따르면, 2022년 부동산 임대소득은 124만6천714명이 22조390억원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소득은 1천768만원이었으며,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8조1천370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자는 35만9천84명이었으며, 이들의 총 신고소득은 8조6천459억원으로 1인당 평균소득은 2천408만원이다. 지역별 소득 상위 0.1%를 살펴보면, 서울지역의 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359명의 소득은 평균 12억8천66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뒤이어 제주 6억2천136만원(16명), 경기 5억9천483만원(362명), 대구 5억5천146만원(49명) 순으로 많았다. 상위 0.1%의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2억7천360만원(8명)에 그쳤다. 서울과는 4.7배 차이다. 경남 2억8천284만원(52명), 강원 2억
SSG닷컴, 시정명령·과징금 5천900만원…컬리,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에 서면약정 없이 판촉행사 비용을 떠넘기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SSG닷컴과 컬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천900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SG닷컴은 2019년 10~11월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61개 납품업체에게 사전에 판매촉진비용 부담 등을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3천660만원의 할인쿠폰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컬리 역시 2020년 봄맞이 청소 기획전과 8월 생리대기획전을 실시하면서 3개 납품업체와 판촉행사가 시작되고 9~10일 지난 이후 서면 약정을 체결하고, 납품업체에 가격할인비용 2천361만원을 부담시켰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판매촉진 행사를 실시하는 경우 △사전 서면약정 △납품업자의 판매촉진 행사 분담 비율 50% 초과 금지를 규정하고 있다. SSG닷컴은 또한 2019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 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천526만원을 부당하게 받았다.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한 이후에는 상품의 소유권과 판매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관리·판
국회입법조사처 "국회, 유류분 포함한 상속제도 정비 나서야" 국회가 유기·학대 등 패륜적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에 대한 상속자격 박탈과 부양의무 제한·소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가 사법적 해석을 기다리기 전에 시대 변화를 반영해 유류분을 포함한 상속제도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국회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7일 발간한 ‘헌법재판소 유류분 위헌 등 결정의 의미 및 개선과제-패륜행위자 배제 등 시대 변화 반영한 제도 정비 필요’ 보고서에서 입법적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민법은 상속인에게 상속재산의 일정 몫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헌법재판소는 지난달말 형제자매의 유류분 규정에 대해 위헌결정, 상속인의 기여나 패륜행위를 유류분에 반영하지 않은 것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간 자식을 버리거나 패륜·유기·학대를 일삼은 가족에게도 재산의 일부를 주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이 높아 관련 논의와 입법시도가 계속돼 왔다. 관련 법률안은 제18대 국회부터 발의됐으며 제20대국회에서 이른바 ‘구하라법’이 제안됐다. 제21대 국회에서도 다수 법안이 제출됐으나 입법으로 연결되지는
종합과세·분리과세 중 선택 가능 종합소득 과세표준 4600만원 초과땐 24% 세율 적용…분리과세가 유리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300만원 이하의 기타소득은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기타소득은 상금, 연구용역비, 사례금 등 ‘일시적’으로 발생한 소득을 말한다. 종합과세와 분리과세를 선택하는 조건은 세율이다. 일반적으로 원천징수 세율은 20%이고 종합소득세율은 6%에서 45%까지 있으므로 다른 소득과 합산해 적용받는 세율이 6%, 15%인 경우에는 종합과세가 유리하다. 즉 종합과세 과세표준이 4천600만원을 초과하면 24%의 세율이 적용되므로 분리과세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기타소득과 근로소득 외에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때에는 기타소득금액 및 부동산임대소득금액의 합계액과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상의 과세표준을 합한 금액이 4천600만원을 초과하는지 여부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다만 무조건 분리과세, 종합과세해야 하는 기타소득이 있다. 분리과세해야 하는 기타소득은 △복권 당첨금, 승마투표권·승자투표권 등의 구매자가 받는 환급금 △슬롯머신 등의 당첨금품 △가상자산소득(2025년 1월1일 이후 양도·대여분부터) 및 서화·골동품의
장보원 세무사, 지방세학회 학술대회서 주장 법인·개인 예약매출 손익귀속시기 달라 형평성 저해 손익귀속시기 대금청산일 아닌 진행기준 적용 바람직 사용승인 이후 5년 이내 판매분에 한정해 주택신축판매업 관련 세법규정 적용해야 개인 주택신축판매업과 부동산매매업이 예약매출로 이뤄지는 경우에는 손익귀속시기를 현행 대금청산일이 아닌 진행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상업용 건축물을 개발하는 개인이 예약매출해 진행기준을 적용할 경우 부동산매매업의 예정신고의무를 폐지해 규제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개인과 법인의 주택신축판매업에 있어 사용승인 이후 5년 내 판매분에 한해 주택신축판매업 관련 세법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장보원 세무사는 17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지방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득과세에 있어 부동산매매업과 주택신축판매업의 취급과 쟁점’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장 세무사는 “어느 정부에서도 투기적 수요가 아닌 정상적인 부동산 개발은 중과세 내지 세제 정상화 프레임의 예외가 됐다”며 사업용 토지의 매매, 상업용 건축물의 개발과 판매, 주택을 신축해 판매하는 사업을 대표적 예로 꼽
해외직구 금지물품 등 정보 통합 제공 상담 메뉴 개설…소비자 피해 구제 지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소비자24’에 해외직구정보 메뉴를 개설하고 해외직구 금지물품, 해외직구 실태조사·점검결과, 상담사례 등의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소비자24는 상품·안전정보 제공부터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웹사이트다. 이번 개편은 직구 상품 정보 검색, 구매, 피해 상담 등 모든 해외직구 관련 정보를 소비자24에 통합해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해외직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 소비자24에 산재해 제공됐던 다양한 해외직구 정보를 ‘해외직구정보’ 메뉴를 개설해 통합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해외직구정보 메뉴의 하위메뉴에 ‘해외직구 금지물품’ 메뉴를 신설해 각 부처의 소관법령에 따라 직구가 금지된 물품 목록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직구 금지 물품을 구매하여 발생할 수 있는 폐기, 통관금지, 반품비용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직구 실태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7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2층에서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행정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세정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는 등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공인과 세무당국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지역상공인들로부터 납세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김동일 부산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제주상의와 지역 상공인에 감사를 표하고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제주지역의 경제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제주상의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상시 소통하며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인구정책평가센터’ 개소식 부처·지자체별 정책 심층분석 장기 인구전망·대응전략 모색 올해 분석대상, 부처별 돌봄정책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저출산율 원인을 과학적·객관적으로 분석해 개선책을 제시하고, 인구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정책평가센터’를 개소했다. 인구정책평가센터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관한 엄정하고 객관적인 정책평가를 수행해 옥석(玉石)을 가리고, 평가 결과의 현장 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재정정책 연구 및 재정정책 평가업무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으로 인구정책평가센터를 구성했으며, 향후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도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구정책평가센터는 ▷정책평가팀과 ▷전략연구팀 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재정정책 연구와 재정성과평가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박사급 연구진 4명, 석사급 연구진 6명 등 연구원 핵심 인재들로 꾸렸다. 정책평가팀은 중앙-지방 인구정책에 대한 시행계획과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심층핵심평가를 지원하며, 전략연구팀은 장기 인구전망과 대응방안의 모색, 국민인식 실태조사 수행 및 자료 구축과 방법론 연구를 수
ERP 10, 아마란스10, 위하고 솔루션 기반 AI 서비스 선봬…AX 선도기업 역량 증명 기업용 AI 비서, AI 개발 어시스턴트, 데이터 전주기 지원 플랫폼 전시 더존비즈온은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해 AI 전환(AX) 선도기업으로서 핵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하고 기업과 산업을 위한 AX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정부 부처 리더 등 약 2만여명이 참석해 AI를 중심으로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서 통합 제공되는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는 기업용 AI 비서 ‘ONE AI’와 개발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개발 어시스턴트 ‘GEN AI DEWS’, 산업분야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Insight AX’ 등 더존비즈온은 오랜 기간 축적한 양질의 기업 데이터와 기술력,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지난 16일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기 개그맨 김승혜씨를 마약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층 세관 대회의실에서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김승혜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뛰어난 실력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대중의 큰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이다.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마약 밀반입 등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김승혜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촉장을 수여한 김종호 세관장은 “최근 젊은 청소년층까지 마약범죄에 노출되고 있어 홍보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세관과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승혜씨는 위촉 소감으로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었는데, 지금은 마약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의 마약근절 홍보대사로서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 마약범죄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필라이트 후레쉬 주입기 젖산균 오염, 응고물 발생…행정처분 신고된 소주제품 겉면에서 경유성분 검출…내용물은 검출 안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이트진로의 주류 제조과정에서 세척·소득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후레시에서 응고물이 발생하고 참이슬 후레쉬에서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 등을 접수하고 실시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식약처 현장조사 결과, 필라이트 후레쉬는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나, 올해 3월~4월 4차례 살균제 소진으로 세척제만 사용한 것. 식약처는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돼, 유통과정 중 젖산균이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했다. 젖산균은 위생지표균, 식중독균이 아닌 비병원성균으로 혼탁, 응고물 생성 등 주류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균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5월16일 현재 118만캔(420톤)을 회수했으며, 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하이트진로는 고급 멕시코 데킬라 브랜드 코모스의 최상위 등급 제품인 ‘코모스 엑스오’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와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 이후 같은 브랜드의 세번째 제품이다. 코모스는 100% 블루 아가베로 만든 고급 데킬라 브랜드다. 미국 저명 주류전문잡지 ‘더 테이스팅 패널 매거진’에서 데킬라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점을 받으며 세계적 품질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코모스 엑스오’는 ‘코모스’ 브랜드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6병 한정수량 수입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국내외에서 데킬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코모스의 엑스트라 아네호, 아네호 크리스탈리노에 이어 세번째 제품으로 최상위 등급 엑스오를 출시하기로 결정 했다” 며 “상반기 내에 동일한 브랜드의 아네호 레세르바, 레포사도 2종을 추가 출시해 데킬라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돌아왔다. 사업자들은 성실한 납세만큼 전략적인 절세가 필요한 시기다. 소규모 사업자들은 기장(장부 작성)을 하면 세금 혜택이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세무사에게 맡기기엔 수수료가 걱정이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간편장부’다. ‘간편장부’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국세청에서 특별히 고안한 장부다. 간편장부는 거래가 발생한 날짜 순서로 기록만 하면 돼 회계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간편장부는 국세청 누리집에서 국세신고 안내, 종합소득세, 간편장부 안내에 수록된 작성요령과 간편장부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또한 가까운 문구점에서 구입하거나 시중에 판매되는 전산프로그램을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간편장부 대상자는 △당해연도 신규로 사업을 개시하였거나 △직전 과세기간 수입금액의 합계액이 업종별 기준수입금액에 미달한 사업자면 가능하다. 다만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사업자는 수입금액에 상관없이 복식부기 의무가 부여된다. ■ 업종별 기준수입금액 업 종 직전 과세기간 수입금액 가. 농업·임업 및 어업, 광업, 도매 및 소매업(상품중개업 제외), 부동산매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