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JC가 주최·주관하고 ㈜골든블루가 후원했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이 동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최근 AI 기술 발달로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와 불법 촬영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JC는 올해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예방법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몰카 적발 키트 등을 무료로 배부하며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앞장섰다. 문관백 한국JC 중앙회장은 "최근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의 인권과 사회적 신뢰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앞장서서 이 문제를 알리게 됐다"며 "골든블루와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의 첫걸음이자 기업과 청년단체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사회 안전망
국세청 출신 9명, '취업가능' '취업승인' 받아 회계·세무법인 재취업 5명…고려제약 사외이사도 윤태식 전 관세청장이 지난달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에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5년 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지난 2023년 7월 퇴직한 윤 전 관세청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취업 승인’ 받았다. 2023년 12월 퇴직한 관세청 6급 직원과 지난해 6월 퇴직한 관세청 7급 직원은 각각 한국면세점협회 보세사로 ‘취업 가능’과 ‘취업 승인’ 통보를 받았다. 취업심사를 받은 국세청 출신 직원 9명 중 5명은 회계법인과 세무법인으로 향했다. 지난해말 퇴직한 서기관 출신 2명은 각각 예일회계법인 TAX부문 대표와 정인회계법인에 세무사로 ‘취업 가능’ 판정을 받았다. 국세청 퇴직 6급 직원 3명도 세무법인에 모두 ‘취업 승인’ 결과지를 받았다. 지난해 6월 퇴직한 6급 출신은 세무법인 보광 팀장으로, 지난해말 퇴직한 6급 출신 2명은 각각 세무법인 동심 과장, 영일세무법인 직원으로 ‘취업 승인’ 결론이 났다. 국세청 출신의 사외이사·감사·법무법인 영입도 잇따랐다. 국세청 서기관 출신
'성장하는 세무사의 학교' 3월 개통 마무리 단계 탄탄한 기본기로 실력향상 목표…연수교육은 깊이있게 온·오프라인 강의 통해 전국에서 스타 세무사 발굴 계획 장보원 제27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의 취임 100일은 ‘동행과 신뢰’의 핵심가치를 녹여내기 위한 ‘담금질’의 시간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장 회장은 ‘신뢰받는 세무사, 함께 가는 고시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그간 양질의 세무교육서비스 제공 등 전문성 강화와 회원 권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강행군을 이어온 그는 이달 연수원 홈페이지 ‘성장하는 세무사의 학교’ 개통 등 가시적 결실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장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었다. ◆취임 100일이 됐다. 소회가 어떤가? “한국세무사고시회 10개 부서의 1년간 사업계획을 이미 세우고 진행 경과를 계속 보고받고 있다. 매달 행사가 있는 데다 1년간 사업계획 추진상황을 계속 점검·개선하다 보니 정신없이 바쁘다. 1년 단위 사업계획을 미리미리 조금씩 진행해(짜임새 있도록 준비태세에 나서는) 부분을 실천하고 있는 과정이다. 3월에 편람편찬부가 추진한 교육 동영상을 올리는 ‘성장하는 세무사의 학교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가 다시 회계감사로 전환됐다. 서울시의회는 7일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재석의원 62명 중 찬성 37명, 반대 2명, 기권 23명으로 가결했다. 이로서 세무사에 허용됐던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는 '회계감사'로 전환돼 회계사만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는 당초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지만, 2021년 조례의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라는 용어로 변경하면서 세무사도 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서울시가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행정사무 민간위탁 조례개정안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냈다가 작년 10월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다시 회계감사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의결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7일 세무사 200여명과 함께 서울시의회 앞에서 ‘민간위탁조례 과거 회귀 개악 저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특히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의 처리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세무사회는 대법원에서 이미 승소한 현행 민간위탁 조례를 개악하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하게 입장을 밝혔다.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세무사 200여명은 ‘세상의 웃음거리다. 2년간 법정다툼 해 승소하고도 옛날로 돌아간다고?’라고 적힌 피켓 등을 들고 개악 시도 중단을 외쳤다. 현행 사업비 결산서 검사는 최근 공개 입찰을 진행하며 문제없이 첫 시행되고 있으며, 국민편익을 위한 사업비 결산서 검사가 무사히 시행되도록 과거 회귀 개악안을 폐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세무사회는 만약 결산서 검사가 회계감사로 회귀하면 올해 계획한 사업비 결산서 검사가 모두 무산돼 대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은 대국민 신뢰를 잃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운열 회장을 비롯해 청년공인회계사 200여명이 7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시의회가 본회의를 열자 초미 관심사인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을 보인 공인회계사들이 시의회 앞에 집결한 것이다. 공인회계사들은 집회에서 ‘회계감사 축소는 혈세 누수의 지름길, 즉각 원상회복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최운열 회장과 김영식 전 회장도 참석해 ‘회계감사 없는 민간위탁사업, 신뢰할 수 있습니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에 동참했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지난달 12일 세미나에서 “서울시 조례 재개정을 통해 민간위탁사업 결산에 대한 기존의 엄격한 회계감사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결산서에 대해 간이한 검증 절차만 거치는 것은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크게 저하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회계감사 체계로 복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소득자에 대한 현행 기부금 세제지원 제도가 기부문화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사업소득자에 대한 기부금 세제지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소규모 사업소득자의 기부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권성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수추계센터장은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 ‘기부금 세제지원과 납세자의 기부행태에 관한 연구’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는 2014년 이후 있었던 기부금 세액공제율과 소득세율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기부 장려책(인센티브)의 변화에 따른 기부행태의 변화를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기부금 세제지원 제도가 변화했을 때 기부 참여 비율, 평균 기부 금액 등의 변화를 살펴보고 납세자의 기부금에 대한 기부 가격 탄력성도 추정하는 등 다양한 분석을 시도했다. 정부는 2018년 고액기부를 늘리기 위해 고액기부 기준을 2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낮추고 기부금 1천만원~2천만원 이하 구간의 공제율을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분석 결과, 고액기부 참여가 증가하거나 고소득층의 기부참여 또는 기부금액이 증가하는 현상은 없었던 것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우리나라 국민 상속세 인식 설문조사 응답자 46% "상속세 인하해야"…인상 28%, 유지 26% 우리나라 국민 58%는 상속세 인하가 경제를 활성화시켜 장기적으로 정부 수입을 늘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성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제연구센터장은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의 ‘설문 실험을 이용한 납세자 인식 및 선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4세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2%는 상속세 인상이 경제 활동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상속세의 적정 세부담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6%는 현재보다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보다 인상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8%,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6%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상속세 면세점을 낮게 추정하고 상속세 납부자 비율은 과대추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보다 자신이 상속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더 크게 생각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면세점은 ‘5억원+a’지만 응답자들이 생각한 면세점 추정치의 평균 및 중앙값은 4억5천만원과 3억
'2월의 관세인'에 이진순 주무관 선정 다국적 명품 수입업체의 저가 수입신고를 적발해 2천억대 세수 증대에 기여한 서울세관 이진순 주무관이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6일 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2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이진순 주무관은 다국적 명품 수입업체의 본·지사간 손익자료, 국내 판매가격과 수입 신고가격의 상관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 저가로 수입신고한 사실을 적발해 2천2억원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분야별 유공직원도 선정·시상했다. ‘마약단속분야’ 유공자는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가루형태 곡물로 위장 반입한 MDMA 등 마약류 22kg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정예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는 무인‧온라인 형태의 비대면 환전영업자에 대한 기획 검사로 283억원 상당의 외국환거래법 위반행위를 적발한 서울세관 염재윤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물류감시분야’ 유공자는 항만 부두내 장기 방치된 체화화물 314톤을 일괄폐기 등 전량 처리해 부두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양산세관 정민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특송화물 X-레이 판독영상과 화물정보를 통합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최근 수입 파크골프채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시가 90억원 상당 중국산 파크골프채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 살펴보면, 원산지를 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거나 중국산 원산지표시를 제거해 판매한 경우가 많았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중국에서 헤드와 그립을 수입하고 국내에서 생산한 국산 샤프트와 조립해 완제품을 만들었으나 원산지 판정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국내 생산 물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산지를 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것이다. 수입원료를 사용한 국내생산물품이 국산으로 인정받으려면 수입원료의 세번과 다른 세번(HS 6단위 기준)의 물품을 생산하고, 제조원가에서 수입원료의 수입가격을 공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HS 6단위 세번 변경이 있으면 국내 제조원가의 51% 이상, 없으면 85% 이상이 돼야 국산으로 표시가 가능하다. 중국에서 헤드, 샤프트, 그립 등을 전부 수입한 후 국내에서 단순 조립과정만을 거쳤음에도 수입통관 당시 표시된 중국산 원산지 표시를 제거해 판매한 사례도 있었다. 수입물품을 통관한 후 국내에서 단순조립 등 단순가공을 한 경우에는 수입통관 당시의 원산지
부산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미 수출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미국 통상정책 및 기업의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통상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강사로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34년 근무한 미국 통상정책 전문가 존 레너드를 초청했다. 부산세관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일선관서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세관들 역시 성실납세 의무를 수행한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세정협조자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을 위해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납세환경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서울세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모범납세자에 표창 수여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6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세관은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청사 로비에 수상자 사진과 공적을 게시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모범납세자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주)(유석진 대표이사), 포르쉐코리아(주) (마티아스부세, 필립아야세 대표이사)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현대모비스(주)(이규석 대표이사)가 관세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세정협조자에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고현민 책임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피더블유씨 관세법인 김민주 관세사와 관세법인 조양 윤인채 대표가 관세청장 표창을 각각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이영)은 지난달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57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69년부터 공공·대학(학교)·전문 등 각 분야에서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포함한 18개 도서관과 16명의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도서관은 학술·연구 활동에 필요한 자료의 수집·정리·보존 및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도서관으로서 ▷신속한 연구 기초자료 수집 및 정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도서관 공간 및 서비스환경 개선을 통한 연구 효율성 제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기록물관리 업무 강화를 통한 기관 역사 보존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공유를 통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발간물의 정밀한 관리 및 배포를 통한 연구성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성동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전산·학술정보팀장은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서관 구현에 더욱 매진해 연구원 직원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이승신 서장 "성실납세 지원 위해 최선" 모범납세자 9명, 세정협조자 2명 포상…장기근속 직원에 기념패 1일 명예세무서장에 서한집 (주)대한패브릭 대표이사 위촉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일선관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종로세무서(서장·이승신)는 5일 8층 강당에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종로세무서는 이날 '납세자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로 관내 기업인(서한집 대한패브릭 대표이사)과 관내 1천200여개 공익법인을 대표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을 1일 명예세무서장 및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세정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서한집 (주)대한패브릭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통해 국내 의류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엄홍길 대장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16좌에 오른 세계적 산악인이다. ‘엄홍길 휴먼재단’ 설립을 통한 DMZ 평화통일 대장정, 청소년 희망원정대, 네팔 오지마을 휴먼스쿨 사업 등 국내외로 활발하게 장학사업을 진행하며 나눔과 사회적 가치 실현
증가율 둔화…2021년 11.9%→2023년 1.7% 업종 분류 안 되는 '기타자영업' 485만명 女 평균소득 1천150만원…男 2천306만원 절반 못 미쳐 배달 라이너 등 사업소득세 3.3%를 내는 비임금 노동자, 소위 '3·3 노동자'가 최근 4년새 193만명 증가해 86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대까지 둔화됐으나, 60세 이상은 12만명 늘어 증가율이 여전히 높았다. 2023년 기준 전체 비임금 노동자는 1인당 평균 1천695만원을 벌었는데 여성은 1천150만원으로 남성(2천306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6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임금 노동자는 지난 2023년 862만명으로, 4년새 193만명 늘었다. 연평균 48만명 늘어난 셈이다. 증가율은 코로나가 한창인 2021년 11.9%로 정점을 찍은 후 2022년 7.5%, 2023년 1.7%까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업종 분류가 안 되는 기타자영업이 48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플랫폼 노동 등 노동 형태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일례로 유튜버 등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자도 2019년 업종 코드가 신설되기 전에는 기타자영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