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첫 삽 2026년 완공 예정, 연간 최대 500만상자 생산 기대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대망의 첫 삽을 떴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공장은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이사,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 및 현지 언론사 등 약 160여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장 건립에 쏠린 현지의 관심을 증명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양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착공식을 기념해 사자춤, 착공식 세레머니 등 공식 행사가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천여평(8만2천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내년 내 완공
대한세무학회(회장·박차석)는 5일 웹케시 강당에서 제4회 정기총회 및 2025년 신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와 세미나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형태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박차석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세무사 중심 학회로 태어난 만큼 세무사에게 유용한 세미나 주제를 엄선해 실무 주제에 강한 세무학회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세무학회는 조세·실무 중심의 과제를 연구해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세무사 중심의 학회로, 2021년 10월 창립했다. 박 학회장은 “4돌을 맞이한 학회가 회원 수 증가 및 전국적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올해 대전지역에서 학회를 개최하고 청년세무사를 적극 회원으로 받아들여 현재 245명에 머물고 있는 회원 수를 300명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올해 목표를 제시핬다. 또한 오랜 기간 숙원이었던 학회의 사단법인화를 구체화하고, 현재 한국세무사회와의 우호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연구·학술 장려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지
감사인 주기적 지정 3년간 유예, 회사 개선 노력도 평가 반영 등록회계법인 감리주기, 품질관리수준 따라 차등화 품질관리 수준평가시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에 인센티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신규 상장기업에 대한 사전·사후 회계감독 강화와 한계법인의 회계분식 적발시 신속한 퇴출을 예고했다. 이 금감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국내 상장사 감사를 담당하고 있는 9개 회계법인 CEO와 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회계감독 방향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상장 과정에서 매출급감 사실을 숨기는 등 부정한 수단으로 가치를 부풀리는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IPO 예정기업에 대한 사전 회계심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 후 영업실적이 급감한 기업 등에 대한 사후 심사·감리를 강화할 뜻도 시사했다. 최근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해 허위·가공매출 인식 등 회계분식을 하는 한계기업이 적발되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 이 원장은 "한계기업 징후가 있는 기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심사‧감리를 실시해 회계분식 적발시 신속한 퇴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합병가액 등에 대한 외부평가시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
연금계좌가 해외 간접투자로 얻은 배당소득에 대한 '이중과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부도 제도 정비 등 대책을 검토 중이다. 기재부는 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외국납부세액 공제 적용 제도를 합리적으로 지속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모 언론은 연금계좌에서 연금으로 수령하는 분배금부터 피해를 보는 투자자가 발생하고, 뒤늦게 문제를 인지한 기재부는 금융투자협회와 퇴직연금사업자 등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간접투자회사 등에 대한 외국납부세액공제 방식을 개편해 본격 시행했다. 바뀐 방식은 펀드가 투자자에게 배당 소득을 지급할 때 국내 세율을 적용한 세액에서 외국납부세액을 차감한 금액만큼만 원천징수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간접투자회사 등이 해외소득에 대해 현지에서 세금을 부담한 경우, 국세청이 간접투자회사 등에 해외납부세액을 먼저 환급하고 간접투자회사가 투자자에게 배분할 때 국내 세율(14%)로 원천징수하는 ‘선(先) 환급, 후(後) 원천징수’ 방식이었다. 그러나 퇴직연금·개인연금 투자자들이 오히려 이중과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투자자들이 연금계좌에서미국 대표지수 ETF를 연금 계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가 3월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세무사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세액공제감면 적용에 대한 전문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2025 세액공제감면 완전정복(통합고용 및 창업감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법인세 신고시 가장 많이 검토되는 주요 세액공제감면 적용에 대한 분석 및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짚어 설명한다. 강사는 손창용 세무사가 나서 △사례를 통한 관계기업 등의 경우 중소기업 해당여부 완벽 분석 △사례 중심의 통합고용세액공제 등 세액공제와 세액감면 세액 계산 등 실무적인 내용 위주로 소개한다. △사례를 통한 창업 등 기업의 상시근로자수, 수도권 내·외 사업장 및 소비성 서비스업과 다른 사업을 겸영시 통합고용증대세액공제 완전정복 △사례를 통한 근로소득증대세액공제,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 적용여부 확인도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업종을 분석해 세액감면 적용여부 확인 △청년창업기업 요건 분석을 통한 창업세액감면 완전정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수출용 폐차의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율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현행 법상 폐차를 완성차 형태 그대로 수출하면 중고차 수출과 실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데도, 부가가치세 공제율을 '찔끔' 적용하는 반면 중고차에는 높은 공제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홍기용 인천대 교수는 4일 국회 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한국세무학회와 김영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폐차의 재활용폐자원 조세특례에 대한 세제포럼’에서 수출용 폐차도 중고차와 동일하게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율(의제매입세액공제) 110분의 10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폐차를 취득하는 사업자는 취득한 폐차 중 68%는 고철(폐차)로 처리하고 32%는 수선해 중고차로 수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행 조특법상 폐차 용도로 취득해 중고차로 수출하는 경우 고철로 처리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은 103분의 3이 적용된다. 반면 중고차를 취득해 판매하는 사업자는 의제매입세액공제율 110분의 10을 적용받는다. 홍 교수는 폐차를 완성차(부품 장치 포함) 형태로 폐차 절차 없이 중고차와 동일하게 합법적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중고차와 동일하게 110분의 10으로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 개최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운)은 4일 청사 회의실에서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20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분야별 주요업무와 중점 추진 사항을 논의하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다짐했다. 이동운 청장은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에 대해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성실납세를 뒷받침하는 내실있고 합리적인 세정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세부적으로 “장려금 자동신청제도가 모든 연령대로 확대되는 만큼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복지세정을 실시하는 한편,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도 더욱 내실화해 기업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정적인 세정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세청에서 추진 중인 간편환급시스템, AI 전화상담, 지능형 홈택스 등 획기적인 대국민 납세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마지막으로 “일선현장의 불필요한 업무가 없는지를 살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
'헬프데스크' 운영…생산조정·유턴기업 등 지원책 마련 최상목 권한대행, 제6차 대외경제현안간담회 개최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와 관련해 향후 전개 양상과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가능한 수단을 모두 강구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를 1개월간 유예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가 1개월간 유예됐으나 금번 관세부과 조치와 각국의 대응이 이어질 경우 우리 수출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향후 미국의 관세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는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강구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중심으로 진출기업 간담회 등 협의체를 통해 전개 양상과 주요국 대응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우리 업계와
국제조세 리스크 사전관리, 사업승계·국내복귀 세무자문 코트라 호치민과 긴밀한 협력…조세법 강연·무료 세무상담 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정균태)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코트라 호치민을 방문해 양국간 조세법 차이로 야기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정균태 회장과 반기홍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한국청년세무사회 상임이사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인 1세대 사업가들의 사업 승계 및 국내 복귀 니즈에 따른 세무 이슈 해소와 새롭게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이 직면하는 양국의 조세법 차이에 따른 국제조세 리스크의 사전적 관리와 세무자문에 대한 수요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균태 회장은 "일찍이 베트남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1세대 사업가들이 은퇴 이후 노후를 한국에서 보내고 싶어 하지만, 베트남 세법과 상이한 한국의 세법 체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청년세무사회는 정기적으로 전문 세무사들을 베트남에 파견해 세무적 이슈의 해소를 돕기 위한 조세법 강연과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해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창업시장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과 자기관리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자영업 판도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인기 창업업종으로 떠오른 펜션·게스트하우스, 피부관리업은 1년새 3천244곳, 5천378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자영업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카페와 편의점은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호프주점, 간이주점은 각각 1천670곳, 738곳이 1년새 사라졌다. 독서실과 PC방도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1년새 독서실은 749곳, PC방은 542곳이 폐업했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는 308만9천157명으로 1년새 5만4천541명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펜션·게스트하우스(11.6%)가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펜션·게스트하우스는 3만1천157곳으로 1년새 3천244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피부관리업과 피부·비뇨기과 의원도 각각 5천378곳, 342곳 새로 생겨 각각 증가율 8.6%, 7.4%를 기록했다. 교습소·공부방도 3천979곳(7.2%)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스포츠교육기관(6.0%), 교습학원(2.9%), 예술학원(0.5%)등은 증가세다. 반면 가장 크
14일 서울시립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지방세학회, 같은날 은행회관에서 학술대회 한국세법학회와 한국지방세학회가 오는 14일 학술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한국세법학회(회장·박훈)는 오는 1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AI와 조세판례분석’을 대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1주제 ‘국세기본법 조세판례분석’은 이정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발표한다. 제2주제 ‘소득세 및 법인세 분야 조세판례 분석’과 제3주제 ‘부가가치세 및 상증세 분야 조세판례분석’은 각각 윤준석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와 우지훈 대법원 재판연구관이 발표한다. 마지막 제4주제 ‘AI를 통한 조세판례 분석’은 황원석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와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한국세법학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종합토론은 이중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양승종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심규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범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성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참여한다. 한국세법학회는 이날 총회와 조세법률문화상·신진학술상 시상식 및 정년기념호 헌정식도 가질 예정이다. 같은날 한국지방세학회(회장·유철형)도 전국은행연합회 회관
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 1천200명 세무사 최소합격인원 700명 올해 공인회계사시험과 세무사시험이 코앞에 다가왔다. 제60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이달 23일, 제62회 세무사 1차시험은 4월26일에 각각 치른다. 공인회계사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2019년 1천명에서 2020년부터 1천100명으로 100명 늘었으며, 지난해 다시 1천250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보다 50명 줄어든 1천200명 이상을 선발한다. 작년보다 50명 감소한 것은 수습기관을 찾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가 대규모로 발생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시험에 실제 합격한 인원은 2020년 1천110명, 2021년 1천172명, 2022년 1천237명, 2023년 1천100명, 2024년 1천250명으로 2023년을 제외하고는 지속 증가추세를 보였다. ○세무사·공인회계사시험 최근 5년간 선발인원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세무사 710명 781명 712명
김완일 전 서울세무사회장, 나동환 기업의별 대표, 맹명관 교수 공저 오는 14일 북콘서트 개최 예정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 재직한 동안 세무컨설팅 고급화에 진력해 온 김완일 세무사가 업계에 닥친 위기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세무사업의 미래를 재조명한 ‘세무업의 위기, 세무사의 기회’를 출간했다. 김완일 세무사는 32년째 개업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및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을 역임하며 세무사회원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 특히 그는 세무사 업계에서 비상장주식평가 및 세무컨설팅 전문가로 이름나 있다. 그는 32년 세무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통해 업계의 현실과 미래를 통찰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한다. ‘세무업의 위기, 세무사의 기회’에서는 세무업의 과거와 미래를 이렇게 정의한다. “과거는 업역(業域) 전쟁의 시대였다. 이제 다가오는 시대는 세무사를 사업하는 사장으로 키울 ‘리더십의 시대’다.” 저자는 “모든 서비스의 궁극적 목적은 고객의 이익에 있다”고 강조하며, “세무사는 단순히 세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사업 성공에 기여하는 동반자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세무사 업계는 거대한 시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가진
전분기 대비 2조7천억원 감소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조8천억원, 영업이익 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2조7천억원 줄었다. 부문별로는 DS부문은 메모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30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조9천억원에 그쳤다. 메모리는 HBM 및 서버용 고용량 DDR5 판매 확대로 D램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해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및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시스템LSI과 파운드리 역시 모바일 수요 약세와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 매출은 40조5천억원, 영업이익 2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네트워크는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매출·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으며,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은 수익성이 둔화했다. 이외에도
전체 개인사업자의 75.7%…4년만에 311만명 증가 고금리·고물가·고유가 이른바 '3高'가 한국경제를 본격적으로 덮친 2023년 월 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한 개인사업자가 922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연간소득 '0원'(소득없음)을 신고한 개인사업자는 105만5천24명이었다. 0원~1천200만원 미만 소득을 신고한 개인사업자도 816만5천161명이었다. 월 수입 100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가 2023년 기준 총 922만185명에 달한 것으로, 이는 전체 개인사업자의 약 75.7%를 차지한다. 2019년 연 소득 1천200만원 미만(월 1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가 610만8천751명이었으나, 4년 만에 311만1천434명(4.1%p)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23년 최저임금 월 환산액 201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월 100만원 미만 자영업자가 90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전까지는 2022년 860만 9천18명이 최고치였다. 반면 1천200만원~6천만원 미만 소득을 신고한 사업자는 240만6천319명에서 250만2천667명으로 1년새 1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