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024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맞아 일선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센터 현장을 살피고, 부가가치세 신고상황을 점검했다. 16일 충북혁신지서에 이어 20일 북대전세무서를 찾은 양 대전청장은 세무서 부가가치세 신고센터를 들러,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양동훈 대전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고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임시공휴일로 인해 신고·납부기한이 연장된 31일까지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경제 위기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을 통해 자금유동성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청의 2024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95만명으로, 법인사업자 12만6천개, 개인사업자 82만4천명(일반 53만4천명, 간이 29만명)이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부가세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임시공휴일 지정·설 연휴로 법정 신고마감일보다 신고기한이 나흘 늘어났다.
동래시장서 농축산물 구매…번영회와 간담회도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운)은 설명절을 앞두고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동운 부산청장은 20일 동래시장을 찾아 이창수 회장을 비롯한 번영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농축산물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55년 전통의 동래시장은 2012년 9월 부산청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통시장으로, 343개의 점포가 있다. 이동운 부산청장은 간담회에서 온라인 유통 증가, 인근 대형마트·백화점과의 경쟁,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직후에는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건어물, 과일, 식육 등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이 자리에서 부산청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부산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전통시장에 세무상담 등 다양한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초 외환시장 대외 개방, 국채통합계좌 도입 등을 통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기여한 사례가 지난해 하반기 '기획재정부 적극행정 스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및 재기지원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소상공인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주택공급 확대방안 마련 △소상공인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미래지향적 제도 혁신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방안 마련도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0일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굳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성과평가 가점 등 파격적인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수립하거나 제도 개선을 이끈 '적극행정 스타'와 부내 업무 효율성 제고·홍보 성과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인(IN)스타' 두 부문으로 나눠 선발했다. 선발 결과, 일반 국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운)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청은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성우원에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들을 위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금곡종합사회시설, 둥지공동생활가정,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새들원에도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동운 청장은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우원에 입소해 있는 모두가 즐겁게 설 명절을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청은 지난 12월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매월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이운영 '송원세무회계' 대표세무사 베이징대 국제무역 전공…20년 가까이 중국에서 살아 현지문화 해박 "긴밀한 소통으로 한·중 세법 차이점 및 거래처 업무 디테일하게 파악" 국제조세·재산제세 열공…코트라·전문직 모임 등 대외활동도 활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국제조세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세전문가로서 업무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그 선봉에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회가 있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해외 사정에 밝고 언어가 능통한 젊은 세무사들이 합류해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명문대 베이징대학교를 나온 이운영 세무사는 자타공인 세무사계에서 손 꼽히는 '중국통'이다. 트럼프 2기 미·중 관세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세계 2위 경제대국이자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여전히 우리의 시선을 붙들기에 충분하다. 2018년까지 20년 가까이 중국에서 산 이운영 세무사는 원어민 수준의 중국어 실력과 중국 현지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자랑한다. 영어 실력도 수준급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올해 핵심사업 '딥페이크·어린이 범죄 예방' 물심양면 지원 골든블루는 (사)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지난 18일~19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5년부터 한국JC와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국JC는 1952년 설립된 청년 단체로 현재 전국 16개 지구와 303개 지방 조직에서 약 1만 2천여 명의 청년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들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사회 안전과 관련된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올해 새롭게 취임한 한국JC 제75대 문관백 중앙회장과 한국인 최초로 제54대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 세계회장을 역임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JC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관백 한국JC 중앙회장은 "골든블루의 지원 덕분에 우리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혁신적이고 실천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JC는
이성봉 제16대 한국세무학회장이 “장기적인 국가 발전에 기여할 중립적이며 경쟁력 있는 조세정책 연구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봉 학회장은 17일 “학계와 실무계의 다양한 학제적 협력을 강화해 세무학 발전과 조세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장기적인 국가 발전에 기여할 중립적이며 경쟁력 있는 조세정책 연구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성봉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학에서 국제조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또한 한국EU학회 학회장, 대통령직인수위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 11일 한국세무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6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한국세무학회는 1988년 창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세관련 학술단체로 약 4천800여명의 교수·공인회계사·변호사·세무사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3회의 정기학술대회(동계 워크숍, 춘계학술발표대회, 추계학술발표대회), 한중세무학회 이외에 수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며, 조세 연구와 조세제도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전량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9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협업 제품이다. 국내 가정·유흥 채널과 일본, 호주, 맥시코에 약 4천200만병 한정 출시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4주 만에 완판되며 참이슬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 영희, 핑크가드, 프론트맨을 반영한 라벨 디자인이 주목도가 높고 재미있다는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유튜브에서도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광고 영상 조회수가 현재까지 약 380만회를 훌쩍 넘기며 반응이 뜨겁다. SNS 채널에는 약 200만회 이상 노출되는 등 2030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에디션 제품과 함께 선보인 협업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관련 문의도 쇄도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의 대표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착안해 만든 '영희 게임기'는 술자리 재미 요소를 극대화해 MZ세대 취향을 사로잡았다는 현장 반응을 얻었다. 오성택 하
조특법 개정안 발의…신성장·원천기술 시설투자 공제율 대기업 3→6%, 중견기업 6→10% 중소기업 12→18% 기타 자산 투자…1→3%, 5→7%, 10→12%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위기지역 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을 위기지역에 포함하고, 위기지역 내 기업들의 투자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을 위기지역에 포함시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위기지역 내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크게 높였다. 구체적으로, 신성장·원천기술 사업화 시설 투자에 대해 중소기업은 현행 12%에서 18%로, 중견기업은 6%에서 10%로 공제율을 상향 조정했다. 기타 자산 투자의 경우 중소기업은 10%에서 12%로, 중견기업은 5%에서 7%로 각각 공제율을 인상했다. 위기지역에 위치한 대기업의 경우에도 신성장·원천기술 사업화 시설 투자에 대한 공제율을 3%에서 6%로, 기타 자산 투자에 대해서는 1%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 . 안도걸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취지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가 구조적 위기에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고가주택 2주택자 간주임대료 과세, 전세보증금 12억원 초과 기업의 출산지원금에 대해 비과세하지만, 개인사업자 대표와 그 친족, 법인의 지배주주는 비과세에서 제외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외 근무수당 등에 해나 비과세 적용 대상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가된다. 기업 출산지원금 비과세 적용을 제외하는 대상도 시행령에 규정됐는데, 개인사업자의 경우 대표와 그 친족관계에 있는 자, 법인의 경우 해당법인의 지배주주다. 출산지원금을 3차례 이상 지급받은 경우 최초 지급분과 그 다음 지급분까지만 비과세 금액으로 인정하고, 이직해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는 사용자별로 최대 2회 지급횟수를 적용한다. 비과세 금액은 시가의 20%, 연 240만원이며, 자동차‧대형가전‧고가재화는 2년, 그 외 재화는 1년간 재판매가 금지된다. 종업원 할인혜택 대상이 되는 근로소득의 범위는 ▷자사가 생산‧공급하는 재화‧용역을 임원 등 에게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 ▷자사가 생산‧공급하는 재화‧용역의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 등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계열
기념품 등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4개 업종 추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거주자의 가상자산 양도소득에 대한 취득가액 평가방법이 ‘총평균법’으로 보완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발표했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취득가액 산정 방식을 보완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상자산 양도소득에 대한 취득가액의 계산단위는 거주자별로 하고, 비거주자‧외국법인의 가상자산 양도소득에 대한 취득가액 평가방법은 모두 ‘이동평균법’으로 변경한다. 국내 거래소 외 거래, 장부 미비 등 취득가액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양도가액의 50%를 취득가액으로 의제 허용한다. 전세자금 대환대출시 금융기관으로 직접 차입금을 입금하는 경우도 소득공제를 허용한다. 또한 주무관청은 공익목적을 위반한 공익단체를 국세청에 통지해야 하며, 국세청은 지정 또는 지정 취소된 공익단체를 주무관청에 알려야 한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대상 업종에 기념품, 관광 민예품 및 장식용품 소매업, 사진 처리업, 낚시장 운영업, 기타 수상오락 서비스 등 4개 업종을 추가하고, 발급 의무 위반 신고대상자를 현금영수증가맹점 또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사업자로 명확히 했다.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 민간임대주택 종부세 합산배제 대상 확대 종합부동산세 1세대1주택자 판정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지방 저가주택의 범위가 공시가격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의 종부세 합산배제 대상이 확대된다. 30호 이상 건설 또는 매입해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기준이 건설형은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매입형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6억원 이하)로 상향된다. 의무임대기간이 6년인 단기민간임대주택의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기준은 건설형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 매입형은 수도권 4억원 이하(비수도권 2억원 이하)로 범위를 정했다. 아울러 종부세 합산배제 주택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공공 매입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추가한다. 또한 사원용주택이 일시적으로 공실일 경우 합산배제를 허용하는데, 과세기준일에 공실이더라도 1년 중 9개월 이상 사원용주택으로 제공하면 계속 제공한 것으로 간주한다. 기재부는 17일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말 개정 시행령을 공포할 예정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 국세청에 사업자등록 신청시 사업장을 전차한 경우 첨부서류를 추가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장 전차시 전대차계약서 사본과 임대인의 전대동의서(임대차계약서에 전대시 임대인 동의가 필요 없다는 특약이 있는 경우 해당 임대차계약서 사본)를 사업자등록 신청 첨부서류로 내야 한다. 앞으로 기술보증기금법에 따른 보증업무도 부가세를 면세한다. 사업장의 이동이 빈번한 경우, 사업장의 이동이 빈번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사업장이 있을 경우, 휴업 또는 폐업 상태에 있을 경우, 신용카드·현금영수증가맹점 의무 가입 사업자가 미가입한 경우로서 사업규모·영업상황 등 감안시 신고내용이 불성실한 경우, 조기환급 신고의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경우 등 부가세 수시부과 사유도 구체화했다. 이밖에 앱 마켓사업자도 판매‧결제대행 자료를 제출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기재부는 17일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말 개정 시행령을 공포할 예정이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상 우수 해외인재(K-Tech Pass 소지자)에 대해 10년간 소득세를 50% 감면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대상 업종을 조정했다. 조특령에 따르면 중소기업(농어업‧제조업‧도매업 등) 취업자에 대해 3~5년간 소득세를 70~90% 감면 지원한다. 개정안은 고소득‧전문직종인 취업 선호업종을 소득세 감면대상 업종에서 제외했다. 수의업, 부동산임대업,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업, 관세사법에 따른 통관업이 대상이다. 혼인세액공제와 관련해 혼인무효시 무효확인의 소 확정 후 3개월 내 신고하면 무신고‧과소신고 가산세, 납부지연가산세를 면제한다. 기재부는 17일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말 개정 시행령을 공포할 예정이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배당소득으로 과세할 수 있는 조각투자상품의 범위와 이익이 시행령에 규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각투자상품에 해당하는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 및 투자계약증권으로부터의 이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한다. 이와 관련 조각투자상품의 범위는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으로 규정됐다.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은 혁신금융사업자가 자본시장법 제110조 특례를 적용받아 발행한 수익증권이고, 신탁의 이익이 연 1회 이상 분배돼야 한다. 투자계약증권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증권신고서가 제출‧수리돼 모집(50인 이상)하는 투자계약증권이고 공동사업의 이익이 연 1회 이상 분배돼야 한다. 조각투자상품으로부터의 이익 범위는 증권의 양도(계좌간 이체, 계좌의 명의변경, 실물양도) 거래로 발생한 이익을 포함하고, 각종 보수·수수료는 공제한다. 기재부는 17일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말 개정 시행령을 공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