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상속세 적정 세부담 등 6개 주제 발표 제19회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가 내달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조세정책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연합학술대회에는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강석훈), 한국세법학회(회장·김석환), 한국세무학회(회장·최원석), 한국재정학회(회장·김종웅),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최원), 한국지방세학회(회장·유철형)이 참여한다. 이번 연합학술대회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과 인구 구조의 변화에 맞춰 보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조세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조세정책방향’을 대주제로, 학회별로 6개 논문이 발표된다. 제1세션에서는 ▷상속세 적정 세부담에 관한 소고(한국재정학회) ▷아이를 위한 조세정책(한국조세연구포럼) ▷고령화 시대 대비를 위한 유언대용신탁 및 수익자 연속신탁 세제 지원 가능방안(한국지방세학회)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자로는 권성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센터장, 권오현 숭의여대 교수, 남지윤 한국지방세연구원 변호사가 나선다. 김종웅 한국재정학회장을 좌장으로 박승준 대구대 교수, 서종희 연세대 교수, 백경엽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내수'와 '수출' 경제의 두축이 동시에 부진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대외리스크 확대와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다음달 경기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024년 12월 BSI 전망치는 97.3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33개월 연속 하회함으로써 기업들의 경기심리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이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기준선 100 33개월 연속 하회는 1975년 1월 기업경기동향조사(BSI) 시작 이래2018년 6월(95.2)~2021년 2월(96.6), 2022년 4월(99.1)~2024년 12월(97.3) 단 두 차례만 33개월간 연속 부진을 기록했다. □종합경기 BSI 추이 12월 경기 전망은 업종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제조업 BSI은 89.9를 기록, 올해 7월(88.5) 이후 5개월 만에 90선을 밑돌았다. 한경협은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고태수)는 지난 18일 대전 호텔ICC 2층 컨벤션홀에서 일본 남구주세리사회와 국제 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국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세무사회는 남구주세리사회와 1995년 우호협정 체결한 이래 29년 동안 양국의 세무사제도와 조세제도 분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태수 회장은 "간담회를 위해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준 남구주세리사회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작년 11월 미야자키에서의 간담회 후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다. 앞으로도 양회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이곳 대전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지방회가 질의한 △일본의 세법상 가산세 △일본의 세법상 상속세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또한 남구주세리사회 측이 질의한 한국의 △세무사회 조직 △세무소송 등(과세처분)에 있어서의 세무사 역할 등 양회의 세정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수진 회계사 "자기주식 취득 따른 주주이익 모두 양도소득 취급 바람직" 김미화 세무사 "법인세법에 세무상 자본분류 직접규정 없어… 마련해야" 임한솔 변호사 "자기주식 처분 자본거래로 규제, 경영권 방어수단 사라져" 실질적 지배력 있는 주주가 '자기주식 취득거래'를 이용해 조세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세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기적으로는 조세회피 규정 도입을 전제로 자기주식 취득으로 주주가 취득하는 금전을 모두 양도소득으로 취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세무상 ‘배당가능이익’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수진 공인회계사(한국조세재정연구원)는 지난 22일 금융조세포럼이 서울 한국거래소 IR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자기주식 과세제도의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단기적으로는 주식소각 목적으로 인한 자기주식 취득시 주주가 받는 대가를 주식 양도소득 과세로 통일해 자기주식 취득으로 인한 주주 과세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행법인의 자기주식 취득으로 주주가 수령하는 금전에서 주식 취득가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주식소각 목적과 관계없이 양도소득으로 취급하도록 소득세법 제17조 제2호 제1항 또는 법인세법 제16조제1항제1호의
한경협, '상속세 개편에 대한 전문가 인식' 조사 대학교수, 국책·민간연구기관 연구위원, 회계사·세무사 등 106명 응답 "과세체계 오랫동안 미개편, 국민소득·자산가치 증가 현실 미반영" 국민 10명 중 7명(73.4%)은 우리나라 상속세 부담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대다수의 조세 관련 전문가도 상속세를 완화하는 방향의 세제개편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조세 관련 전문가들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전문가 인식' 조사 결과를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상경계 대학 교수, 국책·민간연구기관 연구위원, 회계사·세무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세전문가들 대다수(82.1%)는 상속세를 완화하는 방향의 세제개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도 35.9%에 달했으며,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3.8%에 불과했다. 긍정적 평가 이유로는 △과세체계가 오랫동안 미개편돼 국민 소득·자산 가격이 상승한 현실 미반영(33.7%) △높은 세부담이 기업 경쟁력과 경영안정성 저해(30.7%) △소득세와의 이중과세로 인한 과
'경력 5년 이상'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내달 3일까지…임기,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서울지방국세청은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 위촉위원 수명을 공개모집한다고 25일 공고했다.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는 조세범칙 사건과 관련해 범칙조사 실시·종결, 조세범칙처분 결정, 조사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등을 심의하기 위해 지방국세청에 두는 기구다. 이번에 공모하는 위촉위원은 조세·법률·회계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으로, △국가공무원으로 국세 관련 일정 이상 근무경력자 △판사·검사·군법무관 5년 이상 재직자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업무 종사자 △법률·회계·세무회계학과 대학 조교수 이상 2년 이상 재직자다. 다만 퇴직공무원 취업제한 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법무·회계·세무법인 재직자와 서울지방국세청의 다른 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으로, 공모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내년도 세무사 1·2차 시험은 4월26일과 8월2일에, 관세사 1·2차 시험은 3월15일과 6월14일 각각 치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국가자격시험 시행일정 및 시행지역을 사전안내했다. 공단에 따르면, 내년 세무사 1차시험 원서 접수기간은 3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이며, 2차 시험 접수 기간은 6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이다. 1·2차 시험은 4월26일과 8월2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6곳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5월28일이며, 최종합격자는 11월12일 발표된다. 관세사시험 1차 원서 접수기간은 2월10일부터 14일까지며, 빈자리 접수는 3월6일과 7일 양일간 받는다. 1차 시험은 3월1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곳에서 치른다. 2차 시험은 서울서 6월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5월12일부터 16일까지며, 빈자리 접수는 6월5일과 6일 받는다. 1차 합격자는 4월16일 발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0월15일이다.
상속세 경제효과 실증분석 보고서 상속세 10% 감소, 증시 시가총액 6.4%↑ 상속세를 완화하면 장기적으로 국민소득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상속세수가 10% 감소하면 장기적으로 1인당 GDP가 0.6% 증가하고, 증시 시가총액이 6.4%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4일 지인엽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상속세의 경제효과에 대한 실증분석'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OECD 38개국의 1965년~2022년의 58개년 패널 데이터를 사용해 패널 공적분 검정 모형을 통해 상속세수의 변화가 1인당 GDP(국내총생산)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했다. 추정 결과, 상속세수가 1% 감소하면 1인당 GDP는 장기적으로 0.06%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이를 상속세수가 10% 감소하는 상황으로 환산할 경우, 1인당 GDP는 장기적으로 0.6%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상속세 과세체계(세율 및 과세표준 구간)가 가장 마지막으로 개편됐던 지난 2000년부터 작년까지 우리나라 상속세수의 연평균 증가율(12.7%)이 10%를 상회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속세수의 변동
"지식·경험 공유로 전문성 강화…업역경쟁에서 승리하는 무기" 27대 집행부 구성…감사 이강오·박풍우, 총무부회장 김희철 “신뢰받는 세무사, 함께 가는 고시회를 만들겠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보원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7대 회장에 선출된 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함께 가는 고시회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끈끈한 결속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기 극복 열쇠로 내세웠다. 특히 “전문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전문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분야의 전문성은 홀로 이룰 수 있으나 전 분야의 전문성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때 이룰 수 있다. 두터워진 전문성은 신뢰로 이어지고 업역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세무업계의 경쟁은 세무사간 경쟁이 아니라, 타 자격사와의 대결이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무자격 세무대리와의 전쟁”이라고 진단하고 “함께 가는 고시회로 신뢰받는 세무사가 돼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동
한국세무사고시회 제54회 정기총회서 2년간 성과 밝혀 전국순회교육, 고른 기회 제공…본회·지방회 원활한 소통 계기 뿌듯 구재이 세무사회장 "고시회 위상·역량 강화사업에 지원 끊이지 않을 것"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회원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 2년간 회를 이끌어온 이석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26대 집행부는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회장은 가장 먼저 “명실상부한 ‘분야별 전문세무사’ 시대를 열었다”고 자부했다.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지난해 11월 첫 개최됐으며, 2회차를 맞은 올해는 상속·증여세 부분에 22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그는 “매년 현 수준의 정회원이 계속 양산된다면 머지 않아 수백명의 세전포럼 회원들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활동할 것이고 ‘세금은 세무사다’라는 인식을 대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양질의 교육 확대와 전국순회교육 실시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작년부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회원의 니즈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국순회교육을 시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축제인 '본 옴 뚝(물 축제)'에서 '진로 EDM 페스티벌'을 개최해 '진로의 대중화'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코픽섬에서 '진로 EDM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캄보디아 최초의 EDM 페스티벌로, 2017년 첫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본 옴 뚝(물 축제)'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 매년 음력 10월 보름을 기점으로 3일 동안 이어진다. 축제기간 동안 보트 경주와 각종 전통음악과 춤 공연, 불꽃놀이, 거리행진 등이 펼쳐지며 온 나라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찬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진로 EDM 페스티벌'은 10여명의 현지 유명 뮤지션들이 참석해 약 10만명의 관객이 축제를 즐기며, 캄보디아 MZ 세대들에게 각광받는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바'를 운영하며 참이슬과 청포도에 이슬을 비롯한 과일리큐르 5종을 판매했다. 또한 포토존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지인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리며 K-소주 대표로서 위상을 높였다.
안성희 법제부회장 "공공자금 투명하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행정적 검토업무"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를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 회계사업계에서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이 업무는 회계감사 업무가 아닌 사업비 내역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는 정산검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안성희 한국여성세무사회 법제부회장은 22일 본지에 보낸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 세무사가 적임자다' 기고문에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란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자가 지자체 등과의 위탁 협약서에 따라 작성한 결산서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상 회계감사 업무가 아닌 사업비 내역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는 정산검사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의회가 민간위탁사업비 ‘회계감사’ 업무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하면서 검사인 범위에 세무사(세무법인)를 추가한 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은 최근 법적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경기도의회는 정승현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3일 입법예고했다. 안 부회장은 “민간
청년공인회계사회 등 6개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가 “서울시의회가 민간위탁 사업의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는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 개정 의결한 조례가 공공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가 된 조례는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할 수 있던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무사(세무법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서울시장이 ‘서울시조례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조례가 정당하다’며 원고의 소를 기각했다.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는 “이 조치가 전문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공공재정의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후퇴시킬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에 ‘결산서 회계감사’ 제도를 즉시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회에 제출된 세무사법 개정안은 공공기관의 재정지출과 위탁사업비를 조사하고 검증할 권한을 세무사에게 부여하고 있다”며 “이는 비전문가에 의한 회계감사 질 저하와 공공재정의 투명성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지방회계법과
파주세관 찾아 현안사항 점검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은 지난 21일 파주세관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의 수출·투자 확대를 위한 ‘물류 개선’과 ‘통관 지원’을 당부했다. 고 세관장은 이달 18일 천안세관, 19일 성남세관, 21일 파주세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파주세관은 파주·고양·포천, 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 8개 시와 3개 군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관세환급·납세신고 도움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세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450만㎡ 규모의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소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이 모여 있는 의정부지원센터와 남북을 잇는 도라산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고석진 세관장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등을 둘러본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 세관장은 “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을 강조하고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이 수출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입 물류 개선과 통관 지원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충실의무를 모든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조항도 추가되면서 개정안 강도는 더 세졌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금투세 폐지 입장을 밝히면서, 증시 선진화를 위한 카드로 '주주 충실의무' 확대 개정을 띄웠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당론 추진키로 한 뒤 나온 법안이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회사'를 '회사 및 주주'로 확대했다. '이사는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조항도 신설했다. 또한 대규모 상장회사 이사 선임 과정에서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분리선출하는 감사위원인 이사의 수를 현행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상장회사 주주총회에 전자주주총회 방식을 도입하고,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독립이사는 사내이사, 집행임원 및 업무집행지시자로부터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회사의 의사결정과 경영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현행 상장사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