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업결산·외부감사 유의사항 안내 올해 사업연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기준을 적용하는 회사는 ‘자금 부정 통제’ 공시의무를 진다. 대상 기업들은 ‘자금 부정 통제’의 설계·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작성지침에 따라 운영실태보고서에 충실히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 기업의 결산 재무제표 작성・공시와 외부감사인의 기말감사 수행시 유의사항을 26일 안내했다. 먼저 기업은 자기책임으로 ‘직접’ 작성한 감사 전 재무제표를 법정기한 내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의무대상은 주권상장법인,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비상장법인, 금융회사다.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은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이면 제출의무가 발생한다. 주권상장법인이 감사 전 재무제표를 기한 내 미제출하는 경우, 그 사유 등을 공시해야 한다. 법규 미숙지, 부주의 등으로 감사 전 재무제표를 제출기한 내 미제출하거나, 제출서류를 전부 또는 일부 누락하는 등 제출의무 위반회사는 감사인 지정 등 조치가 부과된다. 외부감사인은 회계감사 실무지침 등에 따라 회사의 감사 전 재무제표를 확인하고, 회사가 제출의무를 위반한 경우 내부통제 미비점이 있는지 등을
코로나 19 이후 4년9개월만 최대 낙폭 2년10개월째 기준선 하회... 역대 최장기 트럼프 2기 출범, 탄핵정국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경제심리가 얼어붙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는 84.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2년10개월 연속 밑돌며 기업 실적 악화가 장기화하는 모양새다. 이는 197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 기록이다. 1월 BSI 전망치 하락 폭도 컸다. 2024년 12월(97.3) 대비 12.7p 하락한 수치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됐던 2020년 4월(△25.1p) 이후 4년 9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특히 제조업(84.2)과 비제조업(84.9) 모두 동반 부진이 예상돼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제조업 BSI는 올해 3월(100.5) 이후 10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긍정 전망(105.1)을 보였던 비제조업 BSI(84.9) 역시 한 달 만에 20.2p 급감하며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제조업 세부 10개 업종 중에서는 △전자 및 통신장비(105.
금융위원회는 올해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으로 증선위 의결 총 7건에 대해 4억70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것으로, 건당 포상금 지급액도 5천814만원으로 전년(3천131만원) 대비 1.8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신고내용 측면에서도 회계부정 적발에 중요한 단서로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 1건 기준 역대 최대규모인 2억70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최근 5년간 회계부정 신고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지급액도 증가 세다. 회계부정 신고건수는 2021년 125건, 2022년 130건, 2023년 141건, 2024년 179건으로 늘고 있다. 같은 기간 포상금 지급건수·총지급액은 5건(2억2천900만원), 3건(7천만원), 8건(2억5천100만원), 7건(4억700만원)이다. 올해는 외상매출금·재고자산 조작을 통한 분식회계를 내부제보한 신고자에 회계부정신고 포상금이 지급된 사례가 있었다. A사는 금융기관 차입금의 만기연장을 위해 고의로 현금 및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 과대계상된 현금을 기말에 외상매출금 등으로 대체하거나 허위 외상매출금을 외상매입금과 임의로 상계하는 방법으로 분식회계를 은폐했다. 또한 재
[인터뷰]백승수 '더도움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영어·일본어 능통…일본계 무역회사 근무로 일본 비즈니스 문화 밝아 "한·일 세법 비슷하지만 기본개념 차이…간극 메우는 가교 역할할 터" 성실·친절한 태도에 호평…세무공무원 출신 아버지는 든든한 조언자 서울지방세무사회가 국제조세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세전문가로서 업무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그 선봉에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회가 있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해외 사정에 밝고 언어가 능통한 젊은 세무사들이 합류해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상속세와 양도세 문제로 어려워하다 한줄기 빛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젠틀하고 스윗하신 세무사님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을 몇번이고 반복해 설명해 주셔서 완전히 이해되었어요. 덕분에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백승수 세무사(더도움 세무회계)는 소위 ‘마음을 사는 법을 아는 세무사’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에는 그의 사무소를 찾았던 고객들의 호평이 가득하다. 정직하고 성실한 태도, 친절
출시 6개월만에 2천여 기업고객 도입 성공적 시장 정착 평가 더존비즈온은 'ONE AI'가 두 달 사이 1천개 기업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이후 4개월 만에 1천여 기업이 도입했으며, ONE AI 누적 고객 2천 고지를 돌파하기까지는 불과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출시 이후 보여준 ONE AI의 가파른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통합되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 혁신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실제 현장에서 AI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고 성과를 낸 경우도 극히 드물다. 이러한 가운데 실제로 ONE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되며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강력한 AX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ONE AI 사용자들의 AI 활용 접근성을 높이며 성공적 사례를 축적한 결과다. ONE AI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와 견고한 입지도 확인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2024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에 전국에서 1만3천여명의 참가 신청이 몰리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권익위,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 보상금 15억4천만원 하반기 공공기관 추천자 10명에 포상금 1억여원 지급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받고 세무조사를 무마한 세무공무원, 공무원의 불법하도급 알선·묵인 등 올해 4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게 보상금 약 15억4천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봐주기식' 조사를 하고, 조사기간 중 향응을 제공받은 세무공무원을 신고해 보상금 2천800여만원을 받았다. 신고로 국세청의 재조사가 이뤄져 누락됐던 상속세 등 세금 23억여원에 대한 부과 처분이 이뤄졌다. 권익위는 마약 재배·판매 신고 등 올해 하반기 포상 대상자 10명에게 포상금 약 1억원도 지급했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의 수입회복이 결정된 금액은 약 568억원에 달한다. 올해 4분기 권익위 보상금 지급대상 72건 신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복지(19건, 26%) △고용(18건, 25%) △산업(15건, 21%) △환경국토(5건, 7%) 순이었다. 보상금 지급액은 산업이 8억9천여만원(52%)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고용(3억7천여만원, 22%). 환경국토(1억1천여만원, 7%), 복지(8천900여만원, 5%)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켈리와 국내 최대 규모 스키 리조트 '모나용평'이 협업해 겨울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여름 실시됐던 스포츠 웨어 브랜드 '헤드'에 이은 켈리의 두 번째 스포츠 컬래버레이션이다.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와의 만남을 통해 2030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켈리 360ml 캔맥주 8캔팩으로 구성된 경품팩으로 출시됐다. 1등 상품은 모나용평, 하이원,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오투 5개의 스키장 슬로프를 24/25시즌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X5 시즌권이다. 2·3·4등 경품은 모나용평 시즌권, 일일 리프트권, 블랙보리 모바일 기프티콘 등이다.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달 24일부터 모나 용평 스키장 슬로프 내에 3m 사이즈의 켈리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며, 모나용평 리조트 내 호텔 일부 객실 '켈리룸' 투숙객을 대상으로 켈리 전용잔(2ea)과 캔 트레이 오프너(1ea)가 포함된 켈리 굿즈 기프트 박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켈리와 함께 임팩트 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 스
신방수 세무사 著 '합법적으로 세금 안내는 110가지 방법'(개인편·기업편·부동산편) 월급쟁이, 사업자, 상속·증여를 앞둔 사람, 자산가들. 모든 사람은 세금을 고민한다. 저수익·저금리 시대 '세테크'(세금 재테크)만큼 확실한 재테크 수단이 있을까? 세테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세금은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자산 증식에서 세금을 빼놓는다는 것은 구멍 난 항아리에 물을 채워 넣는 것과 같다. 신방수 세무사가 펴낸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개인편·기업편·부동산편)'은 절세전략을 도와주는 '국내 최고의 절세 바이블'이다. 2003년 출간 후 21년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실전 세테크 지침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어려운 세금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책 곳곳에 절세 힌트들이 숨어 있다. 2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세무전문가인 저자는 오랜 현장 경험으로 개인·기업이 세금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답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개인편, 일상생활 속 절세전략 재미있게 풀어 이절세와 야무진이라는 두 주인공이 등장해 주변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여러 세금 문제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려 준
골든블루는 연말을 맞아 '희망상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처음 시작된 '희망상자 캠페인'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된 골든블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골든블루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기장군과 해운대구 일대에서 각각 50가구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상자를 구성하는 모든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형 사회공헌'으로 발전시켰다. 각 가구에 전달된 희망상자는 연말연시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신선 식품과 식재료로 구성된 식품 키트를 비롯해 제철 과일, 건강식품, 생필품 등 실용적인 품목들로 구성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골든블루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총 20명의 봉사단원들은 기장군과 해운대구 각각 10명씩 나뉘어 희망상자 제작부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골든블루는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철학 아
23일부터 '위하고' 사용자 대상 세미나 개최 27일-포천·일산·성남·전주, 1월3일-청주·인천 1월8일-서울·부산·부천·천안, 9일-제주·광주·서울 더존비즈온은 전국에서 펼친 아마란스 10, iCUBE 사용자 대상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를 통해 AI로 바꾸는 연말정산 프로세스의 혁신을 눈앞에서 입증했다. 23일 더존에 따르면, 전국 15개 도시에서 닷새간 열린 세미나에는 인사담당자 등 실무진 뿐 아니라 연말정산을 담당하는 기업의 임직원 3천여명 이상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 같은 관심은 오는 23일부터 11일간 개최되는 위하고, Smart A 사용 임직원 대상 전국 연말정산 세미나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연말정산 핵심 팁을 총정리하고 실질적인 활용전략을 한눈에 살핀 세미나가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세무대리업계를 비롯해 일반 기업과 임직원의 참가 신청이 벌써부터 1만명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모든 직원이 알아야 할 AI 연말정산: ONE AI로 원(願)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정한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얼마나 쉽고, 빠르고, 정확한 연말정산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지
"서울시의회 안건 다시 상정하고 표결해야" 청년공인회계사회(회장·황병찬)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한 '민간위탁 사업비 감사안건'을 돌연 미상정한 본회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상정하고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연간 7천억원에 달하는 민간위탁 사업비에 대해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서울시의회는 본회의에 안건을 미상정했다. 황병찬 청년공인회계사회장은 "1조원에 달하는 서울시민의 혈세가 간이한 검사로만 관리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11대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법의 허점을 정비하고자 '민간위탁 사업비 회계감사' 안건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으나, 본회의에서 돌연 상정하지 않았다. 상정해 표결했다면 민간위탁 사업비가 당연히 엄격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판단해 투표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위탁 사업비를 간이한 검사해 관리 감독이 약화됐을 때 누가 이득을 보고 누가 피해를 보는지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한다. 1조원의 혈세가 간이한 검사로만 관리되면 수많은 비리가 발생할 것이고,
[인터뷰]김보람 '세무회계 청룡' 대표세무사 일어통역·일본학 전공→의류 무역회사 직원→세무사사무소 직원→세무사로 변신 의류회사때 양장기능사·세탁기능사 자격도 취득…"세무사는 끊임없이 공부하는 직업"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 임명…다양한 나라들과 교류로 한층 더 성장 각오 서울지방세무사회가 국제조세 분야에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세전문가로서 업무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그 선봉에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회가 있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해외 사정에 밝고 언어가 능통한 젊은 세무사들이 합류해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의류 무역회사 직원에서 세무사사무소 직원으로, 그리고 다시 세무사로. 김보람 세무사가 밟은 삶의 여정은 매우 흥미롭다. 일어통역과 일본학을 전공하고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어느 날 산업의 전선을 떠나 최종적으로 세무사의 길을 택했다. 그녀에게 세무사라는 직업은 무거운 책임감이다.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납세자의 일을 내 일처럼 고민하며 납세자들에게 최선의 답을 제공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다
직원 70여명과 신탄진 전통시장 찾아 장보기도 대전지방국세청(청장·양동훈)은 20일 오후 대전 동구 삼성동 소재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동훈 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동구청에서 추천한 3가구에 연탄 900장을 직접 배달했으며, 추가로 11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총 4천2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양동훈 청장은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난방비가 걱정인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에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근 계속되는 불경기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장보기 행사도 가졌다. 양 청장은 이틀 전인 18일 오전 직원 70여명과 함께 신탄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안에서 점심을 먹으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연말 시장 경기를 살폈다. 대전청은 매 분기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환경에도 밝고 꿋꿋하게 공부하는 관내 고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하이트진로와 함께 하는 산타원정대'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하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초록우산 나눔사업팀 김전훈 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하늘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30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 하이트진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직원들은 하늘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과를 즐기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소원카드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함께 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총 5천만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800여명에게 필요한 선물을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들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취합해 맞춤 선물을 전달하는 '소원 성취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 기업으로서 연말에 실행한 나눔활동이 지역사회 우리 아동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진심을
2021년 0.31%→2022년 0.36%→2023년 0.66% 29세 이하 연체율 1.00%…전년 대비 0.41%p 상승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 내림세 전환…49만원 줄어 개인사업자 연체율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작년 자영업자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66%로, 전년에 비해 0.30%포인트 상승하며 일년만에 두배 가까이 뛰었다. 2019년 0.42%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29세 이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전년 대비 0.41%p 상승하며 1.00%까지 치솟았다. 19일 통계청이 공개한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잠정)'에 따르면, 2023년 12월말 기준 개인사업자 평균대출은 1억7천897만원으로 전년 대비 49만원(0.3%) 감소했다. 코로나19시기 저금리 기조에 급증하던 개인사업자 평균대출액이 지난해 고금리가 이어지자 한풀 꺾인 것이다. 개인사업자 평균대출액은 2019년 2.4%(372만원), 2020년 5.4%(869만원), 2021년 5.3%(887만원)으로 급증했다가 2022년 1.3%(229만원)으로 둔화됐고 지난해 소폭 내림세(0.3%)로 돌아섰다. 반면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66%로 전년보다 0.30%p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