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홍 변호사 "국가보조금 위반결정 조세예규에 EU 저세율국과 미국 다국적기업 대부분 관여" EU가 BEPS와 더불어 회원국의 조세경쟁에 대한 EU 차원의 대응책으로 국가보조금 제도를 강력히 집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세예규 관련 국가보조금 분쟁은 국제조세질서의 두 축을 형성하는 미국과 EU의 국제조세전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BEPS 이후 EU가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대응에 중점을 두면서 이전가격 문제를 다루는 조세예규에 대해 적극적으로 국가보조금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가보조금 위반 결정이 된 조세예규는 EU 저세율국과 미국 다국적기업들이 대부분 대상이다. 김정홍 법무법인 광장 외국변호사는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에서 ‘EU 국가보조금과 유해조세경쟁’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지난 9월 아일랜드 정부가 애플에 세제 특혜를 제공해 EU 국가 보조금 규정을 위반했다는 EU 집행위원회 판단이 유효하다고 최종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아일랜드 정부에 약 20조원 이상(140억 유로+이자)에 해당하는 국가보조금을 환수하라고 명령했다. 이 판결은 EU 차원에서는 다국적기업
11일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 찾아 1천200명 점심배식 주방 보조, 퇴식트레이 정리, 식기세척, 테이블 관리, 뒷정리도 장보원 회장 "국민, 서민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동행할 터" 한국세무사고시회 ‘장보원號’가 첫 대외 행보로 소외이웃에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장보원 회장이 이끄는 한국세무사고시회 27대 집행부는 ‘신뢰받는 세무사, 함께 가는 고시회’를 모토로 내세우며 지난달 정식 출범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는 11일 서울 종로구 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펼쳐 연말 훈훈함을 더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노인 상담 서비스 △경로 급식 △평생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홀몸어르신 등에 월~토요일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배식봉사는 장보원 회장, 김희철 총무부회장, 강현삼 연수부회장, 김순화 연구부회장, 배미영 기획부회장, 최왕규 지방·청년부회장, 박창현 편람편찬부회장, 강상원 조직부회장, 김용규 홍보부회장, 김현배 국제협력부회장 등 사랑 나눔에 뜻을 같이 하는 27명이 함께 했다. 세무사고시회 봉사단은 1천200명의 어르신들께 밥·국·반찬을 배식하는 한편, 주방 보조, 퇴식 트레이 정리, 식기세
'AI와 함께 하는 연말정산’ 주제…참가신청 3천명 육박 16일 수원·화성·대전·창원·부산서 '스타트' 20일까지 전국 15개 도시에서 32회 무료 진행 ONE AI 지능화·간소화·자동화 서비스 주목 더존비즈온의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모든 직원이 알아야 할 AI 연말정산: ONE AI로 원(願)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 이미 3천여명에 육박하는 참가신청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실제로 세미나 첫날인 16일 수원, 화성, 대전, 창원, 부산 지역의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 실무진 뿐만 아니라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모든 직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한다.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하며, 참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되며,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서울, 성남, 천안, 광주, 부산 지역 세미나를 비롯해 18일(인천, 전주, 대구), 19일(서울, 안양, 안산), 20일(서울, 울산)까지 이어진다. 더존비즈온은 이
하이트진로는 그랑 크뤼(우수 포도원) 샴페인만을 만드는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의 신규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라미아블은 샴페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 약 319개 마을 중 단 17개의 그랑 크뤼 마을인 ‘투르-쉬르-마른’에 위치하고 있다. 15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역사적인 집안으로 1972년 장-피에르가 고품질 샴페인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현재는 딸 오펠리가 물려받아 와인 양조를 책임지고, 남편 오리안느는 운영을 맡아 프리미엄 샴페인 하우스로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미아블, 리제트 에 바야르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2014년 빈티지가 첫 빈티지이며, 라미아블의 최고급 샴페인으로 연간 단 290병만 한정 생산한다. ‘라미아블, 페리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오펠리’가 와이너리를 물려 받은 후 처음으로 만들어낸 고품질 샴페인이다. 자신의 딸과 이름을 조합해 제품명을 만들었으며 영어로 동음인 요정을 뜻하기도 한다. 포도 품종은 샤르도네 100%로, 볏짚 색의 반짝이는 금빛을 띄며 꽃 향기와 과일, 아몬드, 갓 구운 빵의 풍미가 특징이다.
세종시 교육청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 MOU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이영)은 12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늘봄학교(프로그램)는 기존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책연구기관과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늘봄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비롯해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총 6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과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순태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국책연구기관은 향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협력해 기관별 전문성에 기반한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조세교육센터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조세교육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외부감사인 선임기한을 앞두고 회사 유형별 외부감사인 선임절차와 유의사항을 12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회사가 선임기한, 감사인선임위원회 선정 절차 등 법규상 요구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감사인이 지정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외부감사 대상 법인은 2021년 3만3천250곳, 2022년 3만7천519곳, 2023년 4만1천212곳, 2024년 10월 4만2천122곳으로 매년 증가세다. 올해는 10월까지 264개 회사가 외부감사인 선임기한‧절차를 위반해 감사인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2곳 대비 두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먼저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외부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직전 사업연도에 감사를 받지 않은 회사(초도감사)의 경우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만 선임하면 된다. 다만 감사위원회 의무설치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전까지 선임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상법상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 또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금융회사가 대상이다. 또한 주권상장회사·대형비상장회사·금융회사는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이외 비상장주식회사와 유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세무사모임(대표·조상호, 이하 조세모)은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인 확대를 찬성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세모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세무사의 검사인 참여 확대가 국민의 혈세 보호와 국민 권익 증진, 사업비 지출 검증의 제도적 취지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세무사의 검사인 참여를 위한 신속한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10월25일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 검사가 ‘회계에 관한 감사·증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세무사도 지자체의 민간위탁사업 결산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세모는 이번 판결로 △지자체 재정낭비 방지 △재정 지출정보 접근성 확대 △사업비 지출검증 효율성 증대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했다. 우선 “다양한 전문가들이 결산서 감사에 참여함으로써 민간위탁 사업비의 부적절한 사용을 철저히 점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검사인 확대는 국민들이 재정 지출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검사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검사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어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총 13개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음은 한국세무사회의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개정 핵심요약' 자료를 정리한 내용이다. ◆국세기본법 □전자송달서류의 철회 기준 정비(국기법 §10, 국기령 §6의2)=납세자가 2회 연속 전자송달된 서류를 열람하지 않은 경우에서 3회 연속 미열람시 전자송달의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납부고지서에 따른 납부기한 뿐만 아니라 독촉장에 따른 납부기한까지 납부한 경우는 철회 제외한다. <적용시기>'25.1.1. 이후부터 적용 □사망보험금에 대한 납세의무 승계 범위 합리화(국기법 §24②)=피상속인이 상속인을 수익자로 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그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상속인이 보험금을 수령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상속인이 상속포기자인 경우에만 그 보험금을 납세의무가 승계되는 상속재산으로 봤으나 앞으로는 상속을 한정승인한 경우에도 그 보험금을 납세의무가 승계되는 상속재산으로 간주한다. 또한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승인하지 않은 상속인의 경우에도 피상속인이 국세 등을 체납한 상태에서 해당 보험료를 납입한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기간 중 국세 등을 체납한 기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창립 70주년 기념식서 강조 "회계투명성 아직 부족…회계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섭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장 부코 국제회계사연맹 회장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공연 △기념사, 축하영상 및 축사 △시상식 △70주년 기념 퍼포먼스 △만찬 △CPA밴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최운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0년간 공인회계사는 경제성장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감사와 세무, 경영자문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아쉽게도 세계가 바라보는 회계투명성은 10대 경제강국 위상에 비해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평가”라며 회계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안착시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기업과 감사인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때 회계개혁은 완성될 수 있다”며 “기업은 외부감사 비용을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기업 가치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야 하고
송파지역세무사회(회장·피재황)는 11일 더퍼스트클래스파티 문정점 퍼스트홀에서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송파세무서에서는 고성호 서장, 이민구 징세과장, 민진기 재산세과장, 윤권욱 조사과장, 김영근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재황 송파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빨리 힘들게 지나간 것 같다”며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내년을 기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들은 고객에 대한 봉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조세입법활동에도 나서고 있다”며 “국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조세 약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기 때문에 세무사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가기 위한 동력이고 필요조건이다”고 송파지역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서울 회원들의 권익을 찾고 서울 회원들이 일 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본회, 서울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코스트코 주요 매장에서 슈퍼데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트코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슈퍼데모 행사는 코스트코 매장 내 팝업스토어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며, 새로운 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슈퍼데모 행사에서는 총 4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카발란 콘서트 마스터 등 위스키 2종과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 △카발란 드라이 하이볼 위스키 소다 등 RTD 캔 하이볼 2종이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와 카발란 콘서트 마스터는 이번 슈퍼데모 행사를 위해 면세점 단독 판매 상품인 1L 대용량 제품이 특별 준비됐다. 특히 카발란 콘서트 마스터는 이번 코스트코 슈퍼데모 행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전용 매대를 점포에 설치하고 시음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슈퍼데모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위해 각 제품별 특별한 패키지를 단독 상품으로 선보일
새해 산업기상도는 AI산업 성장세와 트럼프 2기 정책의 유불리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조선 등은 호실적을 내겠지만 자동차와 철강, 이차전지, 건설은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발표한 ‘2025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바이오‧기계 업종은 ‘대체로 맑음’, 자동차‧이차전지‧섬유패션‧철강‧석유화학‧건설 분야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반도체산업은 AI산업 성장에 따라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미국의 대중수출 규제 압박 및 관세 인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데이터센터·서버 등 AI산업 인프라 지속투자, AI기기 시장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고부가가치 반도체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올해 수출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41% 증가한 1천390억불 내외가 될 것”이라며 “2025년에는 소폭(-2.9%) 감소한 1천350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은 “내년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는 주요국들의 반도체 지원책에 힘입어 올해 대비 7.9% 증가한 1천872억불로 전망된다”며 “한국
'올해의 부산세관인' 이재란 주무관 '12월의 부산세관인' 조경인 주무관 마약·총기류 등 우범화물 반입 차단·적발을 위한 검사기법 개발, 신규 검사장비 사용 매뉴얼 제작 등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이재란 주무관이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선정됐다. 이재란 주무관은 별도의 화물검사팀을 구성해 마약·총기류 등 중대 우범화물 반입 차단과 적발에 나섰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10일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이재란 주무관, ‘12월의 부산세관인’에 조경인 주무관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업무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선정·시상했다. 이진형·남조현·이경우 주무관(통관·검사 분야)은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밀수 위험관리 강화에 기여했다. 김대웅 주무관(물류·감시 분야)은 보세구역 특허심사 내실화를 위해 분야별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부산항 부두 이전을 지원하는 등 항만 물류 원활화에 기여했다. 김성우 주무관(심사 분야)은 4천200억원을 체납하고 장기간 해외도피 중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감치를 추진하고, 해외 현지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3억원을 징수했다. 김준모·곽경환·고건희 주무관(조사 분야)은 9천억 상당 무역범죄 고발·송치사건에
16일부터 정보기술 학점 포함 신청 가능 내년부터 공인회계사시험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학점인정신청 서류 제출기한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하반기 학점인정신청 관련 긴급 공지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행 제도하에서 학점인정신청 기간과 내년부터 변경되는 제도 하에서 학점인정신청 기간이 다르다. 예를 들어 현행 제도에서는 회계·세무학 12학점, 경영학 9학점, 경제학 3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 경우 학점인정신청 서류는 오는 31일 18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내년 1월1일 이후 신청시 현행 제도가 아닌 변경제도로 신청해야 한다. 내년 변경된 제도에서는 회계·세무학 12학점, 경영학 6학점, 정보기술 3학점, 경제학 3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변경제도로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내년 1월10일 18시까지 방문 제출 및 등기우편(도착)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16일부터는 정보기술(IT) 3학점을 포함해 신청 및 제출할 수(내방, 우편) 있다. 다만 소명처리는 내년 1월1일 이후 접수순서에 따라 순차 처리할 예정이다. □ 학점인정신청 관련 접수마감일
"2026년 최소선발인원, 여러 문제 고려해 결정해야" 미지정 회계사들과 연탄봉사…기부금 545만원 전달 “1천200명 수준의 선발을 몇 년간 유지할 경우 공인회계사 전체가 미지정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 황병찬 청년공인회계사회장은 10일 “내년에도 400명 이상의 미지정 회계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인원까지 합산하면 600명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인원이 1천200명으로 감축됐지만, 올해 회계법인들이 필요인원보다 초과 고용한 상태여서 내년 최대 고용인원이 800명 내외에 그칠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공인회계사 적정 선발인원에 관한 연구’에서는 2025년 공인회계사 적정 선발인원을 836~1천83명으로 제시했다. 그는 “1천200명 수준의 선발을 몇 년간 유지할 경우, 공인회계사 전체가 미지정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며 “2026년 선발인원은 회계법인에서 2년간 연수를 받아야 하는 특수한 상황, 일반기업들도 회계법인 경력이 있는 숙련된 회계사들을 고용한다는 점, 이미 회계사가 최저임금까지 임금이 내려갔다는 점, 내년에도 현재보다 더 큰 미지정 인원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 등의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