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천204억→지난해 2천636억…매년 감소세 신영대 의원 "포상금 100만원 불과해 실효성 떨어져" 세금 탈루의 주요 통로로 악용되는 차명계좌 적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차명계좌 신고 추징세액은 5년만에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천204억원에 달했던 차명계좌 신고 추징세액은 지난해 2천636억원으로 5년전보다 2천568억원(49.3%) 줄었다.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차명계좌 신고에 따른 추징세액이 총 1조8천280억원(약 8만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5천204억원, 2020년 3천541억원, 2021년 3천413억원, 2022년 3천485억원, 2023년 2천636억원이 추징세액으로 걷혔다. 문제는 추징세액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9년 5천204억원이던 추징세액은 지난해 2천636억원으로 줄어들어 49.3% 감소폭을 보였다. 신영대 의원은 “체납자의 차명계좌를 신고하더라도 포상금이 최대 100만원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차명계좌 탈루세액을 신고할 경우 지급되는 신고포상금은 2015
ESG 공시 로드맵 발표 지체… K-IFRS·밸류업 프로그램과 대조적 ESG 경쟁력 약화로 국제 투자자 외면 '갈라파고스화' 우려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금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ESG 공시 로드맵 발표 지체와 관련 "K-IFRS,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과 천양지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제적 공시 시간표에 부합하는 ESG 공시 로드맵을 올해 안에 발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과거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나 올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는 로드맵을 먼저 발표하고 이후 기준 제정, 시범운영, 의무적용 순으로 일사천리로 추진해 왔으나, ESG 정보공개 의무화는 로드맵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금융위는 2021년 1월 ESG 정보공개 의무화 제도를 2025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2조 이상 규모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2030년까지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돌연 기존 로드맵을 취소하고 ‘2026년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기본적인 로드맵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는 금융위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식약처 검사, 5년간 위해성분 검출율 8.8% 박성훈 의원 "반입 차단 위한 대책 마련 필요" 해외직구로 반입되는 건강기능식품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불량 건강기능식품 적발도 덩달아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품 사용 불가한 원료 등이 다수 검출됐으며, 마약성분, 발암물질도 나왔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24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간 해외직구로 반입된 건강기능 식품은 7천89만건으로 수입 규모는 5조3천억원(38억4천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천234만건이던 수입건수는 2021년 1천537만건, 2022년 1천529만건, 2023년 1천577만건으로 늘어 3년 연속 1천500만건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9월 기준 1천209만건으로 집계됐다. 수입금액은 2020년 1조309억원, 2021년 1조2천216억원, 2022년 1조1천360억원, 2023년 1조1천456억원으로 꾸준히 1조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9월까지 7천808억원 어치 들어왔다.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직구가 늘면서, 부정물질이 함유된 불량제품 적발도 함께
평택직할세관(세관장·양승혁)은 평택해양경찰서와 우범선박 공동대응을 위한 합동감시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우범선박 합동감시 T/F팀’을 발족·가동해 날로 교묘해지는 밀수·밀입국 등 해상불법행위 차단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해상감시 단속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위험정보와 단속자산의 연계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협업 프로세스를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우범선박을 이용한 마약 등 불법물품 은닉을 철저히 수색해서 근절함으로써, 국민안전과 사회안녕을 저해하는 일련의 불법 행위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골목상권 등 영세 상점에서 쓴 금액도 전통시장과 동일하게 4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노종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조세특례제한법 상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대상에 소상공인 사용분 공제를 추가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 법은 신용카드 등의 사용금액이 연간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카드 지출액·전통시장 지출액·대중교통 지출액 등의 일정 부분을 근로소득에서 공제해 주고 있다. 개정안은 소득공제가 가능한 금액에 소상공인으로부터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받은 대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종면 의원은 "전통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밖에서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내달 22일 서울 강남구 소노체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고시회는 이날 제26대·27대 회장 이·취임식과 27대 감사 2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또 제54기 사업보고 및 결산안 심의, 제55기 예산안 심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후에는 회원의 밤 등 단합을 위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 고시회는 27대 회장 및 감사 선출과 관련해 오는 29일까지 후보등록을 받는다.
안양세관·구로지원센터 찾아 현장점검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현황도 살펴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이 23일 안양세관과 구로지원센터를 찾아 수도권 최대 컨테이너 기지인 의왕ICD 현대화 사업과 중소·중견기업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ICD는 내륙에 위치해 항만과 동일한 전문시설을 갖추고 수출입화물의 운송, 보관, 하역, 통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기지를 말한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이날 가장 먼저 안양세관을 방문해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의왕ICD 현대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펴본 후, 직원들에게 관세행정의 목적에 맞게 첨단 물류시설로 개편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세관은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4개 시를 관할하는 내륙 물류의 거점세관으로, 주로 제조용 원부자재와 소비재를 통관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컨테이너 기지인 의왕ICD에 입주하고 있어 수출입 물류 원활화와 기업의 무역활동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세관장은 이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있는 구로지원센터로 발길을 옮겼다. 서울 서남부권과 경기도 광명을 관할하는 구로지원센터에서 전담하고 있는 수출입화물
최은석 의원 "맞춤형 홍보, 나중이라도 신청하는 방안 마련" 근로·자녀장려금 미신청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세 경정청구처럼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한을 놓친 가구가 뒤늦게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국정감사에 나왔다. 최은석 의원(국민의힘)은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저조한 근로·자녀장려금 제도 신청률 문제를 지적했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저소득층의 소득을 지원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최 의원은 "근로·자녀장려금이 이처럼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않는 가구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3년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를 받고도 신청하지 않은 가구 수는 전국적으로 약 61만 가구에 달했으며, 대구지방국세청 관할에서도 3년간 6만1천 가구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에서는 2021년 1만7천 가구에서 지난해 2만7천 가구로 급격히 증가했다. 최 의원은 "국세청 조사에 따르면, 미신청 가구 중 21.5%는 신청 방법을 몰라서, 46.2%는 자신이 신청 자격이 없다고 잘못 판단해 신청하지
가상자산 시장 수수료 인하 경쟁 치열 영세거래소 피해보는 '꼼수 마케팅' 제지해야 강준현 의원 "자본력 동원한 과도한 마케팅 관리·감독해야"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사업자간 수수료 인하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의 무리한 마케팅으로 영세 업체와 정보 취약 이용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과 경쟁당국의 세심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준현 의원이 24일 공개한 2022년 1분기부터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수수료 정책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수수료율 인하(쿠폰 지급, 무료 적용) △적용방식 다양화(시장가/지정가 도입 등) 등 다양한 수수료 마케팅을 펼쳤다. 다만 거래소의 경쟁과정에서 일부 무리한 마케팅으로 정보 취약 이용자와 영세기업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수수료 쿠폰 등록’ 꼼수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빗썸은 지난해 말부터 '수수료 전면 무료'라는 공격적인 이벤트를 펼쳐왔다. 하지만 ‘무료’라는 말과 달리 실제로 빗썸은 전체 거래 중 4분의 1 이상의 거래에서 수수료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250억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이하 카발란 DTS)’의 하이볼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및 하이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번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카발란 DTS는 카발란 특유의 열대과일 아로마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피니쉬,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카발란의 인기제품 중 하나다. 온더록스, 스트레이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하이볼 패키지는 △카발란 DTS 1병 △하이볼 잔 1개 △지거(위스키, 칵테일 등을 계량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1개 △바 스푼 1개로 구성됐다. 특히 하이볼을 만들 때 필수품인 지거와 바 스푼이 함께 들어 있어 위스키 초보자들에게 유용하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박용수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회장은 “이번 패키지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DTS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패키지를 출시해 카발란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카발란은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전국 예금은행 중기 대출 연체율, 0.32%→0.78% 제주 6.1배, 부산 3.1배, 경기 3배 늘어 올해 8월 기준 중소기업 대출 규모가 1천74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연체율이 2022년 대비 2.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예금은행 지역별 중소기업대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천73조6천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6조원(3.5%) 증가한 규모다. 2022년말 기준 998조4천억원과 비교하면 85조2천640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359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39조3천억원, 부산 83조6천억원, 대구 60조5천억원, 인천 58조9천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증가세는 더 가파르다. 올해 8월 기준 전국의 예금은행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8%로, 2022년 0.32%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특히 제주·서울지역 연체율은 1.15%, 1.12%로 1%를 넘어섰다. 대구·부산지역 연체율도 각각 0.91%, 0.89%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경기지역은 0.54%, 울산은 0.37%로 나타났다.
연간 기업 이자상환액 95조, 금리인하로 3조5천억원↓ 대기업 6천억원, 중소기업 2조9천억원 줄어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기업의 연 이자부담이 3조5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중소기업당 이자 부담 감소는 연 300만원 수준에 불과해, 실제로 체감하기에는 미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기준 기업의 대출잔액은 1천888조원, 연간 이자상환액은 95조원에 달했다. 대기업의 대출 잔액은 약 300조원으로, 연간 이자 부담이 6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대출 잔액은 약 1천600조원에 달하며, 금리 인하로 인해 연간 약 2조9천억원의 이자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도걸 의원은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 수를 고려할 때, 중소기업당 이자 부담 감소는 연 300만원 수준에 불과해, 실제로 체감하기에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25bp 인하됐지만,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한국은행의 정책금융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한경협 조사, BSI 전망치 91.8…13개월만에 최대 낙폭 국내 기업들은 내달 경기가 전달보다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BSI 전망치는 91.8에 그쳐 13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내수부진 장기화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 기대심리가 급격하게 가라앉는 모양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024년 11월 BSI 전망치는 91.8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96.2) 대비 4.4p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10월(△6.3p) 이후 13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32개월 연속 하회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 전망이며,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10월 BSI 실적치는 95.5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2월(91.5)부터 33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업종별 11월 경기 전망은 제조업(91.1)과 비제조업(92.5)의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제조업 BSI는 올해 3월(100.5) 기준선 100을 일시적으로 초과한
자영업자 1인당 대출잔액, 2년간 1천507만원↑ 증가율, 서울 8.3%, 부산 7.5%, 인천 5.9% 순 임광현 의원 "자영업계 위기신호 심각" 자영업자 대출규모가 1천6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1인당 대출잔액이 3억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 자영업자는 1인당 4억8천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부산·대구지역 자영업자 역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3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1천60조1천억원, 차주 수는 312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차주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3억3천912만원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든 2022년 2분기보다 1천507만원(4.7%) 늘었다. 특히 서울과 부산, 인천의 1인당 대출액의 증가세가 높았다. 서울지역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27조6천억원으로, 1인당 대출 잔액은 4억8천17만원에 달했다. 이는 2022년 2분기 4억4천356만원보다 3천661만원(8.3%) 증가한 것. 부산지역 자영업자 1인당 평균대출 잔액은 3억8천177만원으로 2년간 2천651만원(7.5%) 늘어났다. 대구·경
정기후원자 모임 '백인회' 창설…매년 100명, 100만원 목표 성적우수자 2명에 4년간 등록금 2배 넘는 장학금 지급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회 총동창회가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창설을 발표했다. 앞으로 장학기금 정기후원자 모임인 '백인회' 100명이 매년 100만원씩 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총동창회(회장·장보원)는 내달 30일 5시부터 서울시립대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세무학과 창과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무업계의 명망 있는 내빈들과 교수, 졸업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동문 단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총동창회는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학기금' 창설과 비전을 선포하고, 모교와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장학제도 신설을 확약하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교수 감사패 증정, 장학기금 창설 선포식, 정기후원인 감사장 수여도 예정돼 있다. 현재 세무학과 총동창회는 장학기금을 모금 중으로,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세무학과 성적우수자 2명을 선발해 4년 동안 매 학년 등록금의 2배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