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F(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2024’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플랫폼 및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더존은 이번 박람회에서 의료데이터의 통합 관리, 병원 운영의 효율성 증대, 환자 맞춤형 의료 제공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해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1차 병의원용 EMR ‘위하고 H’ 등을 소개했다. 병원 운영과 임상데이터를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Insight OFUS for Medical’, 복잡한 간호 인력 배치와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간호스케줄러’ 등도 전시했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병원 CDW에 축적된 환자의 진단 기록, 처방 내역, 검사 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연구자와 의료 전문가가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하고, AI 모델을 개발
가계대출자의 13.9%, 'DSR 70% 이상' 취약차주의 36%는 'DSR 70% 이상' 연 소득의 10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고 있는 가계대출자가 15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의 7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사용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대출자도 약 275만명으로 나타났다.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말 국내 가계대출 차주(대출자) 수는 1천972만명으로, 1천859조3천억원을 빌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2분기에 비해 13조6천억원(0.7%) 증가한 금액이다. 1인당 평균 대출잔액도 9천428만원으로 1년 전보다 96만원 늘었다. 전체 가계대출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38.3%로 추산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대출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우리나라 가계대출자들은 평균 연 소득의 38.3%를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빚을 갚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DSR이 70% 이상 즉, 평균 연 소득의 7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는 대출자 수는 275만명(13.9%)으로 나타났고, DSR 100
2020년~올해 7월 부동산거래 교란행위 접수 결과 서울 591건, 인천 294건…경찰 수사 213건 최근 4년반 동안 6천200여건에 달하는 부동산거래 교란행위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집값 담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정부의 규제 강화와 관련기관의 감시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부동산거래 교란행위 신고건은 총 6천274건이었으며, 그 중 ‘집값 담합’이 3천233건으로 50% 이상을 차지했다. 신고 유형별로는 △공인중개사법(업무범위내) 3천20건 △공인중개사법(업무범위 외) 1천436건 △거래신고법(업무범위내) 213건 △거래신고법(업무범위 외) 702건 △기타 903건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에서 발생한 ‘집값 담합’ 신고 건수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1천2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특별시가 591건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294건)까지 범위를 넓히면 수도권이 약 67%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도권의 집값 담합행위는 부동산시장의 왜곡과 가격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5년간 집값 담합신고 처리
1주택자 주택분 종부세, 2022년 2천562억원→지난해 913억원 고가주택 세부담 급감…상위 1% 797만원↓ 하위 90% 39만원↓ 지난해 종부세를 내는 1주택자는 연 평균 85만원을 부담했으며, 하위 50%는 10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1주택자가 전체 종부세 913억원의 60%를 부담했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세청에서 받은 ‘2020~2023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1주택자 백분위 자료’를 보면, 1주택자 주택분 종부세는 2022년 2천562억원에서 지난해 913억원까지 절반 넘게 줄었다. 종부세 과세자도 지난해 11만1천명으로 2022년(23만5천명)의 반토막 수준이다. 1주택자 1명당 평균 종부세는 82만원으로, 2021년 153만원에 비해 절반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다만 전체 1주택 종부세 과세자를 과세액 순으로 배열했을 때 가운데 값인 1인당 세액 ‘중간값’은 26만8천원으로 전년 45만9천원에 비해 19만1천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종부세의 감세 효과가 최상위 부동산 부자에 집중돼 있다는 뜻이다. 1주택 종부세 913억원 중 상위 1%가 22%(206억원)을 부담했으며, 상위 10%로 범위를 넓히면 60%의 비중을 차지
외감법 개정안 대표발의 최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회계부정 조사를 법무법인에 맡기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같은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감사인이 회사의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발견한 경우 이를 감사 또는 감사위원회에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사실을 통보받은 내부감사가 외부전문가를 선임해 회계부정을 조사하고 경영진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전문가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아 조사의 객관성·전문성이 결여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외부전문가'를 '변호사법 제40조에 따른 법무법인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외부전문기관이나 외부전문가'로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병기 의원은 "회계처리기준 위반사실에 대한 조사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법인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외부전문기관이나 외부전문가에게 조사를 맡김으로써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투자자 보호와 기업의 투명한 회계처리를 촉진
올해 7월 기준 1년새 100대 생활업종 6만7천곳이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에 뛰어드는 창업자들이 크게 줄면서 통신판매업은 증가율 5대 업종에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밀려났다. 펜션·게스트하우스, 피부관리업소 창업은 10% 언저리 증가율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PC방, 독서실, 구내식당, 간이주점은 폐업이 속출하며 급감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고스란히 통계에 잡힌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전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는 306만924명으로 1년 전보다 6만6천920곳(2.2%) 늘었다. 사업자 수 증가율과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을 살펴보면, 공인노무사가 14.1%로 가장 증가폭이 컸다. 펜션·게스트하우스도 3천613곳이 새로 생겨 증가율 13.6%를 기록했다. 피부관리업과 교습소·공부방도 5천795곳(9.6%)과 4천126곳(7.7%)이 시장에 뛰어들며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독서실은 6천331곳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줄었다. 구내식당(-6.7%), 간이주점(-6.7%), PC방(-6.7%), 호프주점(-6.5%)도 감소폭이 컸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매분야 증가율이 가장 높은 5개 업종은 통신판매업(7.5%),
비임금노동자 5년간 233만명↑…60세 이상 86.6%, 30세 미만 43.8% 1인 평균소득 1천114만원…30세 미만 722만원 '최저' 남녀 소득격차 여전…男 연 1천312만원, 女 944만원 배달 대행, 골프장 캐디, 대리운전기사, 프리랜서 등 비임금 노동자가 최근 5년간 233만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과 30세 미만의 증가율이 높았는데, 특히 60세 이상의 증가율은 86.6%에 달했다. 이들은 2022년 기준 1인 평균 1천114만원을 벌었는데, 이 중 30세 미만의 1인 평균소득이 72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남성은 1천312만원, 여성은 944만원으로 남녀 소득격차도 여전했다.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적용역 사업소득 원천징수 자료에 따르면 병·의원 종사자를 제외한 플랫폼·특수고용·프리랜서 등 비임금 노동자는 2018년 604만 2천288명에서 2022년 837만 7천56명으로 233만 4천768명(3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비임금 노동자의 상당수가 노동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실상 노동자라는 것이다. 고용과 관계없이 일의 성과에 따라 수당을 받아 사실상 근로소득에 해당하
"금투세와 기업체질 개선은 아무 관련 없어"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금투세 팩트체크 기자간담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일 “더이상 금융투자소득세를 둘러싼 오해나 왜곡된 주장이 확산되지 않도록 국회는 예정대로 금투세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경제개혁연대, 경실련, 민변 복지재정위, 포용재정포럼은 이날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금투세 논란‧공포‧괴담 속 진실과 거짓, 팩트체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큰손이 떠나고 주가가 폭락한다”는 주장에 대해 김현동 배재대 교수는 “현재에도 큰손들은 양도세를 납부하고 있어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새로운 세금이 시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행법상 상장주식 양도에 대한 과세는 장내거래일 때에는 대주주에게만, 장외거래일 때에는 모두에게 부과된다. 대주주는 주주 1인 및 특수관계인이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사업연도 종료일 시점에 주식 합계액의 1%(2%‧4%) 이상 또는 시가총액 50억원 이상 소유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양도소득의 경우 기본공제액은 연간 250만원, 세율은 국내주식은 기업규모나 보유기간에 따라 10~30%, 국외주식은 10% 및 20%를 적용하는데, 2022년 기
인천·인천공항·서울·평택세관, 단속 공조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지난달 30일 통합검사센터에서 제1회 '경인권세관 통관·특송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인천·인천공항·서울·평택세관 통관·특송 최고 책임자가 모두 참석했으며, 특송·이사화물·수출입화물 등 통관 전반에 걸쳐 불법·유해물품 반입 차단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철저히 막아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협의회는 지난 8월 고위험 화물 반입을 차단하고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인권 4개 세관의 통관·특송분야 책임자로 구성된 협의회가 발족된 것은 관세청 사상 최초다. 협의회에 참여한 경인권 세관들은 최근 마약 밀반입 시도가 끊이지 않고 해외직구 등을 통해 유해물품 등 반입도 급증하고 있다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공동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마약·위해물품 차단을 위해 단속을 공조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세관별 마약·총기류·유해물품 등 최신 적발사례와 검사 착안사항 등의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특히 마약 적발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세관 엑스레이 판독 전문가가 경인
미성년‧특정인물 형상 등 459건은 '통관보류' 8월기준 통관보류 특송화물 총 27만건 향료·화장품‧담배‧가죽제품 반송 많아 최근 3년간 해외 물품을 주문하고 세관에서 통관 보류된 특송화물이 연평균 27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2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도별 특송화물 세관 통관 보류 건수는 2021년 24만173건, 2022년 29만3천539건, 2023년 26만5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8월말 기준 27만519건으로 이미 지난해를 넘었다. 보류 이유는 신고된 목록과 통관 물품의 품명·수량 등이 다른 경우(46%)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검역대상 등의 이유로 세관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31%), 원산지 표기 위반·지적재산권 위반 등 법령위반(21%) 등 순이었다. 보류된 물품은 보류 사유가 해결돼 없어지면 다시 통관을 진행하며, 해소되지 못하면 반송·폐기되기도 한다. 외국으로부터 보세구역에 반입된 물품 중 반송된 경우는 2022년 37만건, 2023년 18만건에 이어 올해에도 이미 10만건이 넘었다. 반송은 주로 수입 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계약 상이가 확인된 경우 구매자의 의사에 따라 반송
기재부, 2023년 자체평가서 세수추계 오차율 0.1%로 '목표달성' 정성호 "재추계안 아니라 기존 세입예산안 기준으로 따져야" 정부가 지난해 56조원 역대 최대 규모 세수오차에도 자체평가에서 세수추계 오차율 목표를 달성했다고 결론낸 것으로 드러났다.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2023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기재부는 '세수추계의 정확도 제고' 과제 중 2023년 세수추계 오차율을 '0.1%'로 목표가 달성됐다고 기재했다. 지난해 9월 재추계한 세입예산안 341조4천억원 대비 10월 세수 진도비가 89.4%(305조2천억원)로, 직전 3년간 10월 평균인 89.3%와 비교해 불과 0.1% 차이라는 것이 그 근거다. 그러나 이같은 평가방법은 역대급 세수추계 실패를 가리기 위한 기재부의 꼼수라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통상 세수결손 규모는 당초 세입예산안과 실제 세수를 비교하는 만큼, 세수오차율도 재추계안이 아닌 기존 세입예산안을 기준으로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세입예산안인 400조5천억원을 기준으로 한 10월 진도비는 76.2%로 직전 3개연도 평균 진도비(89.3%)와의 차이는 0.1%가 아닌 13.1%다.
제재 횟수 122회…과징금 2천970억 부과 최근 5년간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5회 이상 상습 위반한 대기업 16곳에 2천97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것으로 밝혀졌다.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 동안 공정거래위 소관 법률을 5회 이상 상습적으로 위반한 기업은 44곳으로 3천473억9천200만원(332건)의 과징금이 부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 관련 법률은 공정위가 소관하는 법률 중 공정거래법, 하도급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전자상거래법 4가지 법률을 지칭하며, 상습위반은 하도급거래법상 3년간 3회 이상 위반인 경우로 규정된 점을 참조, 5년간 경고 이상의 조치를 5회 이상 받은 경우를 말한다. 이중 상호출자제한집단 등 대기업군에 포함된 기업은 16곳으로, 제재 횟수는 122회에 달했다. 이들에 부과된 과징금만 2천970억원이다. 가장 위반 횟수가 많은 곳은 한진그룹과 CJ대한통운으로, 각각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13회, 하도급거래법 3회로 총 16회 위반해 제재를 받았다. 외국계 소방시설 공사 기업인 존슨콘트롤즈코리아는 공정거래법만 12회를 위반했다. 이어 현대중공
서울본부세관은 고석진 신임 세관장이 지난달 30일 국장·과장 등 간부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고 2일 밝혔다. 고석진 세관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관세국경 수호와 경제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적었다.
3주택 이상 개인 2조3천270억원, 법인 6천550억원 감세효과 윤석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감세 조치로, 지난해 주택분 종부세가 2년 전보다 3조5천억원(농특세 제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주택 이상 다주택자·법인에 3조원의 감세 수혜가 집중됐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세청에서 받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적용세율별 현황’을 보면, 주택분 종부세는 2021년 4조4천85억원에서 지난해 9천487억원으로 3조4천598억원(78%) 급감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3주택 이상 다주택자·법인이 2조9천820억원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감소효과의 86%가 집중된 것. 이 중 3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2조3천270억원 감소했다. 이는 개인 전체 감세효과(2조7천억원)의 85%에 달한다. 3주택 이상 법인의 감세규모는 6천550억원으로 법인 감세효과의 91%를 차지했다. 반면 1주택자는 1천429억원(전체의 4%)이 감소하는데 그쳤다. 부부가 각각 1채를 보유하거나 2주택을 보유해 일반세율을 적용받는 개인이 가져간 몫은 2천719억원(8%), 3%의 세율이 적용되는 2주택 이하 법인은 630억원(2%)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종부세 납세자는 5
국토부 5년간 549건 '최다'…국방부, 해양경찰청 順 2019년 665건→작년 1천309건 매년 증가세 재산 형성·신고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된 고위공직자가 5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기관은 국토교통부가 5년간 5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세청은 249건, 관세청은 97건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재산심사 결과에 의해 경고 등의 조치를 받은 건수는 2019년 665건, 2020년 733건, 2021년 781건, 2022년 1천86건, 2023년 1천309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 공개대상 고위공직자의 재산 등록사항과 형성과정에 대해 매년 심사를 진행한다. 재산을 과실로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 직무상 비밀이나 지위를 이용해 재산을 부적절하게 취득한 사례 등이 적발되면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징계의결 요구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조치별로는 경고 및 시정조치가 2019년 562건에서 2023년 1천36건으로 약 2배 증가했고, 과태료 부과 또한 2019년 93건에서 2023년 26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