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의 취득세 등을 임대기간에 따라 감면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사진)은 지난 13일 저소득·취약계층이 주로 입주하는 임대주택을 임대기간에 따라 취득세 등 감면율이 적용되도록 개선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현행법은 전용면적이 작은 임대주택에 대해 취득세 등의 감면율을 높게 적용하는 감면체계다” 라며 “현 상황의 주택규모별 감면체계로는 조세공평주의를 실현하지 못하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저소득·취약계층이 입주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 등의 감면이 지속적·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임대기간에 대해서는 감면율을 높게, 단기임대기간에 대해서는 감면율을 낮게 적용하는 감면체계로 개편해야 한다”고 입법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임대주택의 취득세 등을 임대기간에 따라 감면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사진)은 지난 13일 저소득·취약계층이 주로 입주하는 임대주택을 임대기간에 따라 취득세 등 감면율이 적용되도록 개선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현행법은 전용면적이 작은 임대주택에 대해 취득세 등의 감면율을 높게 적용하는 감면체계다” 라며 “현 상황의 주택규모별 감면체계로는 조세공평주의를 실현하지 못하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저소득·취약계층이 입주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 등의 감면이 지속적·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임대기간에 대해서는 감면율을 높게, 단기임대기간에 대해서는 감면율을 낮게 적용하는 감면체계로 개편해야 한다”고 입법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행정자치부는 18일 개인정보 보호 위반업체 공개를 확대한다는 원칙의 첫 사례로 ‘미래의료재단’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표했다. 행정처분 결과 공표제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제도로, 도입 당시 공표 대상기준이 너무 엄격하게 설정돼 있어 그간 해당하는 공표대상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러던 중 작년 초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8월 공표 대상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공표기준 개선안을 마련, 공지했고 이번 미래의료재단이 첫 적용하는 사례가 됐다. ‘미래의료재단’은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건강검진결과 등이 일부 노출돼 행자부의 점검을 받았다. 그 결과 안전성 확보 조치 등 4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1천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아 이번에 공표됐다. 점검 결과 미래의료재단은 외부에서 관리자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또는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수단을 적용하지 않았고, 회원가입 시 안전하지 않은 비밀번호 생성규칙을 적용했다. 더불어 접근권한 변경이력을 3년간 보관하지 않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 지원 등 내수 진작과 경제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14일(목) 광복절 전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사진1] 임시공휴일이 지정됨에 따라, 각 일선세무서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휴무를 시행했지만,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민원봉사실에 당직 근무자를 근무케 해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강서서 관계자는 "국가가 정한 임시공휴일이지만 일반 기업들은 선택 휴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휴일이 아닌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분들이 휴일도 아닌 날 관공서 업무 진행에 불편이 생기면 되겠느냐"며 민원봉사실 운영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강서서는 '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을 매달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승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지난 13일 중소기업의 담세능력에 따라 법인세를 세분화하는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중소기업에 속하는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소득구간의 모든 기업에게 20%의 동등한 세율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침에 따라 법인세를 인하했지만 최근 5년간 10대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245조원 증가한 반면, 정부부채와 가계부채는 급격히 증가해 정부부채는 500조원, 가계부채는 1천조원을 상회하는 실정이다. 실제 담세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조세지원이 필요한 영세중소기업에게 차등 없이 똑같은 세율이 적용됨에 따라, 정부부채와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의 양극화가 심한 중소기업의 법인세 부담이 '투자·임금 감소→소비 감소'의 내수 불황 악순환으로 작용된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현재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소득구간을 ‘2억원 초과 100억원 이하 소득구간과 100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소득구간으로 분리해 각각 18%와 20%의 세율을 부과하도록 하고, 200억원을 초과하는 소득구간에 대해 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인상했다. 주 의원은 “우리나라 근로자
주승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지난 13일 중소기업의 담세능력에 따라 법인세를 세분화하는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중소기업에 속하는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소득구간의 모든 기업에게 20%의 동등한 세율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침에 따라 법인세를 인하했지만 최근 5년간 10대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245조원 증가한 반면, 정부부채와 가계부채는 급격히 증가해 정부부채는 500조원, 가계부채는 1천조원을 상회하는 실정이다. 실제 담세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조세지원이 필요한 영세중소기업에게 차등 없이 똑같은 세율이 적용됨에 따라, 정부부채와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의 양극화가 심한 중소기업의 법인세 부담이 '투자·임금 감소→소비 감소'의 내수 불황 악순환으로 작용된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현재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소득구간을 ‘2억원 초과 100억원 이하 소득구간과 100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소득구간으로 분리해 각각 18%와 20%의 세율을 부과하도록 하고, 200억원을 초과하는 소득구간에 대해 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인상했다. 주 의원은 “우리나라 근로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18일 영화배우 겸 가수 임시완을 모델로 한 칠성사이다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핵심 가치인 ‘맑고 깨끗함’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탄생부터 기존 착향 탄산음료와는 다른 오랜 시간 변함없이 지켜온 칠성사이다만의 ‘맑고 깨끗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칠성사이다는 ‘이 시대에 지켜가야 할, 있는 그대로의 맑고 깨끗함’이란 화두로,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를 지켜가는 폭포를 소재로 자연이 들려주는 맑고 깨끗함을 통해 칠성사이다가 지켜가고자 하는 맑고 깨끗함을 이야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진2] 광고 배경이 된 정방폭포는 대한민국 명승 제 43호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로, 폭포수가 수직으로 절벽에서 곧바로 바다에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명소다. 광고 속 폭포수의 시원한 청량감과 맑고 깨끗함이 칠성사이다가 추구하는 맑고 깨끗함과 잘 어우러진다. 이번 광고에는 맑고 깨끗한 청춘을 대변하는 모델 임시완이 발탁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미생’ 열풍의 주역이었던 임시완은 이번 광고 촬영장에서 오랜 시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온 거대한 자연의 맑고 깨끗함을 전달하는 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사진)은 최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5.6. 지재권사범 단속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적발액은 3조8천억원 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재권위반 밀수출입(일명, 짝퉁밀수) 적발건수는 2천488건으로 적발액은 3조8천665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도 102건 총 3천500억원의 지재권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재권 위반 누적 적발금액은 가방류가 9천182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계류 7천657억원, 비아그라류, 의류·직물 순으로 나타났다” 며 “지난 2013년에는 비아그라류가 2천860억원, 지난해는 시계류가 2천300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올 상반기 시계류 위조품 적발액은 1천935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품목 기준 1위, 의류·직물이 1천177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5년간 상표별 지재권위반 밀수 적발 순위는 금액기준으로 LOUIS VUITTON, ROLEX, CHANEL, BURBERRY, CATTIER 순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 적발액 1위는, CATTIER 260억원, 2위 CHANEL 147억원, 3위 LOUIS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사진)은 최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5.6. 지재권사범 단속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적발액은 3조8천억원 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재권위반 밀수출입(일명, 짝퉁밀수) 적발건수는 2천488건으로 적발액은 3조8천665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도 102건 총 3천500억원의 지재권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재권 위반 누적 적발금액은 가방류가 9천182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계류 7천657억원, 비아그라류, 의류·직물 순으로 나타났다” 며 “지난 2013년에는 비아그라류가 2천860억원, 지난해는 시계류가 2천300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올 상반기 시계류 위조품 적발액은 1천935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품목 기준 1위, 의류·직물이 1천177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5년간 상표별 지재권위반 밀수 적발 순위는 금액기준으로 LOUIS VUITTON, ROLEX, CHANEL, BURBERRY, CATTIER 순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 적발액 1위는, CATTIER 260억원, 2위 CHANEL 147억원, 3위 LOUIS
앞으로 법인 간 합병시 발생하는 등록면허세의 신고납부 절차가 간소화된다. 행정자치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등록면허세 신고 납부 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소화 방안은 금융기관 합병과 같이 대량의 저당권 이전등기가 발생 시 합병법인과 지자체 의 시간 및 비용을 줄이는 게 목적이며, 오는 9월1일 이후부터 행자부를 통해 일괄 전산신고 및 전자납부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첫 사례로, 하나-외환은행 합병에 따른 근저당권 이전시 행자부를 통해 일괄해 등록면허세 신고자료를 제출하고 부과자료를 전송받아 전자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하나-외환은행 합병법인의 경우 70여만 건의 저당권 이전등기에 따른 인건비, 교통비 등 210억여원이 절감될 전망이며, 지자체의 경우 70여만 건의 등록면허세 납세고지서 발행 등에 따른 약 20억원의 행정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진환 행정자치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납세자 편의 위주의 지방세 신고납부 절차간소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의 납세협력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이같은 등록
기획재정부의 지방소득세 세무조사 일원화 법안계획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를 질타하고 나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자치단체 세무조사권 박탈시도 중단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세무조사 일원화의 문제점을 열거했다. 성명서에서 이 시장은 “정부가 지방세의 세무조사권을 뺏으면 자치단체는 지방세를 부과·징수하면서도 그 지방세의 적정여부를 조사·확인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치단체의 핵심권한인 재정권과 조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자치분권 강화 흐름에 역행해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서도 자치단체의 세무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세청의 인력만으로 하는 세무조사 보다 지자체까지 함께하는 촘촘한 세무조사가 탈세와 세무비리를 더 줄이는 방법임은 자명하다”고 역설했다. 정부는 세무조사를 국세청에 일원화하는 이유로 국세청과 자치단체의 중복조사로 인해 기업불편이 초래된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시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납세자료에 의해 세금을 낸 기업은 세무조사를 두려워하거나 번잡하게 여길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이 시장은 “사법과 조세, 병역은 특히 공정하
행정자치부는 12일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자치단체 공공시설 무료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으로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소유의 청사는 연휴 기간 3일 동안 민간단체 등의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지자체에서 유료로 운영중인 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자연휴양림 등에 대해서는 임시공휴일인 14일에 무료 또는 요금을 할인하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지방 공공시설들은 12일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관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 공공시설 무료 개방이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를 확산하고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지방 공공시설 개방 시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기관에서 긴급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철구)은 12일 ‘2015년 대학생 관세행정 체험캠프’에 참가한 48개 대학 80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세관 현장 견학 및 관세행정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1] 이번 행사는 정부3.0 행사 차원에서 관세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해, 세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수출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마약탐지견 센터를 참관한 후 수출입화물 및 해외여행자 휴대품 통관절차를 견학하며, 해외 직구물품 배송흐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인천공항세관에서 밀수단속 업무를 하고 있는 박희연씨는 ‘2011년 관세행정 체험캠프’에 참가한 것이 인연이 돼, 관세 공무원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24살 남승은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관세행정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회계학을 전공하는 27살 김재경씨는 우리나라의 관세국경을 지키는 관세청이 더욱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국제경제 및 관세국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관세행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사진)은 11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밀수단속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4.5kg의 마약밀수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한미군 군사우체국(JMMT)을 통해 총 4.5kg의 마약류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도 총 69g의 마약이 우편으로 배송됐다가 적발됐고, 지난 2011년 374g, 2012년 2905g, 2013년 1150g 등 주로 대마초나 신종 합성마약 ‘스파이스’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관세청이 공식적으로 적발한 물량이어서 실제 밀반입된 마약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은닉수법은 날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며 “최근 5년간 SOFA관련 밀수입 적발 건수는 총 19건, 3천7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과거의 적발사례나 규모 등을 비춰볼 때 술, 화장품, 식료품 등 밀수입 적발이 미미해 이 또한 제대로 단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과 그 가족, 군무원 등은 그 수가 5만명에 이르지만, 관세청이 운영하는 SOFA 밀수단속 전담팀 인원은 20명에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사진)은 11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밀수단속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4.5kg의 마약밀수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한미군 군사우체국(JMMT)을 통해 총 4.5kg의 마약류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도 총 69g의 마약이 우편으로 배송됐다가 적발됐고, 지난 2011년 374g, 2012년 2905g, 2013년 1150g 등 주로 대마초나 신종 합성마약 ‘스파이스’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관세청이 공식적으로 적발한 물량이어서 실제 밀반입된 마약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은닉수법은 날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며 “최근 5년간 SOFA관련 밀수입 적발 건수는 총 19건, 3천7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과거의 적발사례나 규모 등을 비춰볼 때 술, 화장품, 식료품 등 밀수입 적발이 미미해 이 또한 제대로 단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과 그 가족, 군무원 등은 그 수가 5만명에 이르지만, 관세청이 운영하는 SOFA 밀수단속 전담팀 인원은 20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