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특허권 등 지식재산을 민간에서 활용 시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지자체의 특허권 등 지식재산을 민간기업이 사업에 활용할 때 거쳐야하는 사항을 정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사용 허가 신청 시 구체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와 기간, 사용료 산정방법, 매각시 가격평정 기준 등의 규정으로, 민간의 창업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밖에,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공유재산심의회’ 구성 시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민간전문가 과반수 위촉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꾸릴 수 있게 됐고, 지자체가 행정재산의 관리를 민간에 위탁할 경우, ‘입반입찰’을 원칙으로 하고 ‘제한입찰’, ‘지명입찰’, ‘수의계약’등의 요건을 엄격히 해 무분별한 수의계약을 통한 특혜시비 발생 여지를 차단했다. 또, 사립학교법인이 학교 설립을 위한 공유재산 매입 시, 자치단체와 공유지분을 갖고 있는 민간 토지소유자가 해당 자산의 매입을 원할 경우 수의매각이 가능하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치단체가 보유한 지식재산권 사용에 관한 세부절차가 마련
재정분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세 비중과 지자체의 세율 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혜영 국회입법조사관은 최근 'OECD 국가의 지방세 현황과 시사점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지자체들의 지방세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OECD 34개 회원국의 조세에서 평균적으로 국세가 60%, 지방세가 15.7%, 사회보장기금이 24.3%, 우리나라의 지방세 비중은 15.8%로 나타났다. 반면, 국가에 따라 사회보장기금이 조세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기금을 제외한 2012년 우리나라 지방세 비중(우리나라는 사회보장기금이 조세가 아닌 4대 연금으로 징수)은 21%로 OECD 국가의 평균(20.8%)과 유사한걸 로 나타났다. 국가유형별 지방세 비중에서는 연방형 국가의 지방세 평균은 24.1%인데 비해, 우리나가 포함된 단일형 국가의 평균은 12%로 나타났고, 기금을 제외한 연방형 국가는 30.6%, 단일형 국가는 16%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1975년 지방세 비중이 10.2%에 머물렀으나, 1995년 자치단체장 선출 이후 21.3%로 급등했고, 이후 다소 낮아지다가 2010년 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업무 역량과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업무 관리자 교육’이 이뤄진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회의실에서 자치단체 회계업무관리자 1천 2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임명된 지출담당, 회계 관련 교육기회가 부족한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자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계사고 미연방지, 회계의 투명성과 집행의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사항 ▶집행단계별 관리자가 반드시 점검할 사항 ▶e호조시스템 활용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행자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e호조시스템의 각 단계별 처리 방법과 확인·점검사항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회계사고와 감사지적 등 사례 중심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교육받은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제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기 지방재정정책관은 “이번 ‘회계업무 관리자 교육’이 회계처리에 관한 관리자의 전문성을 강화라고 원할한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돼 투명하고 엄정한 재정집행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대 여성세무사가 노인분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택스코세무회계사무소 김조은<사진> 대표세무사로, 그는 한 달에 한번 서울 종로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세무상담에 나선다. 매달 15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김 세무사는 서울시 종로구 마을세무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며, 학창시절부터 노약자들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면서 재능기부를 꿈꿔 왔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불복 절차에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되는 시민들에게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무료)로 세무상담과 권리구제 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1년 제48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김 세무사는 대학졸업 후 택스코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로 활동 중에 있으며, 올해 마을세무사 제도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지식기부에 나섰다. 이달에는 지난 15일 센터 3층 생활상담실에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무료상담을 펼쳤다. 그는 "마을세무사의 무료상담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로서 노인복지센터에서 상담할 때가 가장 큰 보람
지방자치단체들의 민원서비스 품격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이 시행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경기 성남시를 시작으로, 전남 영광군 등 9개 기관에 대한 민원행정 확인·컨설팅을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자체 공무원 중 민원행정 실무 능력이 뛰어난 공무원 35명으로 ‘민원행정 확인·컨설팅단’을 구성했고, 9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민원 역량을 전수하는 한편, 컨설팅 종료 후인 2016년까지 해당기관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컨설팅은 민원 만족도 제고 등 민원행정 분야에 대해 절차·규정 준수 및 고객 편의성 여부 등을 분석하고, 담당 공무원과 토의를 거쳐 해결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민원처리상황을 체크해 문제점을 바로 개선할 수 있는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다른 지자체의 민원행정우수사례도 소개·공유함으로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행정자치부는 앞으로도 정부3.0 가치를 반영해 민원행정서비스를 설계하고 국민과 현장의 관점에서 쉽고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최일선에서 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지방자치단체 민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난1월 도입한 지방세 전문 DB ‘지방세 법규해석 정보시스템’ (약칭 ‘OLTA') 도입성과를 발표했다. OLTA는 기존 법규해석 정보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독자적인 지방세 전문 DB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기존 조세 법규해석 정보시스템인 국세 중심의 유료 DB와 행자부나 지방세협회가 제공하는 무료DB 모두 자료량, 신속성, 검색기능, 비용 측면에서 지방세무공무원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OLTA는 올해 3월말 기준 지방세 법규해석정보 4만 7천여건으로 국내 최대 자료를 지방세 공무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신규 자료를 위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OLTA는 법원 판례의 경우 1심부터 최종심까지의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통합검색, 세목별 검색, 유형별 검색 기능과 요약정보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질의응답 메뉴를 활성화해 지방세무공무원의 세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다음달부터 전문가상담 메뉴를 신설해 전문상담사가 유권해석에 준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방세연구원 관계자
작년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직장가입자 약 1천만 명에 대해 1조 5,671억 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의 2014년도분 보험료에 대해 올 4월중 정산을 실시하고, 정산보험료가 발생한 약 1천만 명중 실제 보수보다 보험료를 덜 낸 직장인은 778만 명이고, 더 낸 직장인은 253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임금변동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전체 직장가입자 1천 268만 명중 778만 명은 1조 9,311억 원을 추가로 납부하게 됐고, 나머지 253만 명은 3천 640억 원을 환급, 237만 명은 임금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없다. 이중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1인당 평균 정산금액은 12만 4천원으로 사용자와 가입자가 각각 6만 1,800원씩 나누어 4월분 보험료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가입자의 추가 보험료가 올해 4월 보험료보다 많은 경우 분할납부를 통해 보험료 정산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특히 이번에 정산된 보험료에 대해서는 신청에 의해 6월부터 10개월 분할 납부하는 제도가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험료 정산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변동된 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지난 2007년 출시된 탄산수 트레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신제품 ‘트레비 자몽’을 출시했다. ‘트레비 자몽’은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인 자몽의 천연향을 담아, 칼로리제로, 트랜스지방제로, 당류제로인 트레비의 속성 그대로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탄산수다. 이 제품은 ‘트레비 플레인’이 추가로 출시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탄산수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물보다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소비자의 상황에 맞춘 패키지로 280ml 병, 355ml 캔, 500ml 페트를 포함해 패밀리 사이즈인 1.2L 페트를 판매하고, 이달 안으로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300ml 슬림페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본격적인 탄산수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트레비 자몽’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국내 탄산수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어 나갈 것” 이라며 “시원한 청량감에 칼로리와 당분을 확 줄인 웰빙 음료로 주목 받는 탄산수는 지난해 약 400억 규모로 시장이 커졌으며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비는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에서 이
노원세무서(서장 이유영)는 지난 8일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생각하는 친절 및 청렴윤리’ 교육을 실시했다.[사진1] 이날 초빙된 외부강사(문양근 커리어 컨설턴트)교육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 ‘청렴생활 실천’ 과 친절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통해 납세자에게 맞춤형 납세서비스 무한정제공을 주제로 진행됐다. 노원세무서 관계자는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겨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택 세부담을 다소 높이고 비주거용 건물의 과세평가가격 정확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보유세 과세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보유세의 과세체계 개편에 관한 연구-주택과 비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주택 실효세율은 0.068%로 비주거용 건물 0.205%의 33% 수준에 불과하고, 비주거용 건물의 과세평가가격 정확성 또한 주택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과세평가가격의 정확성을 측정하기 위해 주택과 비주거용 건물의 변동계수를 계산, 주택의 변동계수는 22.0%, 비주거용 건물의 변동계수는 35.6%로 비주거용 건물의 변동계수가 주택의 1.62배에 달해 과세평가가격의 편차가 훨씬 크다는 것이다. 이는 비주거용 건물의 과세평가가격이 시가를 반영하는 건물의 비율별로 매우 상이하고, 과세평가가격의 정확성이 떨어져 납세자 세부담의 불형평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박상수 연구위원은 “주택 세부담을 다소 높이고 비주거용 건물의 과세평가가격의 정확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과세체계가 개편될 필요가 있다” 며 “주택 보유세는 지자체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편
한국세무학회(회장 홍기용, 인천대)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발표대회가 25일 숭실대학교 전산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9시 반에 개최되는 Doctoral Consortum 은 신진교수와 연구원, 학위 과정생을 대상으로 한양대 오윤 교수와 서울시립대 김우철 교수가 각각 조세법 연구방법론과 세수추계 방법론에 관해 특강을 가진다. 이어지는 오후 학술논문발표시간에는 지방세 세션, 조세법/정책 세션 및 세무회계실증 세션으로 구분해 논문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논문발표는 각 분과별로 진행되며 진행되는 주요 내용들로는, 특별분과에서 지방세를 주제로 김태호(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의 지방세 체납처분중지제도의 개선에 관한 연구 발표, 임상빈(경기대 박사과정)씨의 수도권 취득세 법인중과세에 관한 연구 발표, 마정화(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방세 최근 이슈와 분석, 정지선(서울시립대)교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른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 납세의무에 관한 연구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 1분과 조세법.조세정책 파트에서는 김홍철(택스로)변호사가 개인의 추가신고납부시 경정청구 가능범위에 관한 소고로 발표를 하고, 이어서 이병대(세무법인 세연)박사가 협동조합 과세제도 연구
지방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의 체납징수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체납처분규정이 적용되는 현행 ‘지방세외수입금’에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외에 과태료, 변상금을 추가해 징수의 실효성을 확보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징수 강화를 위해 은행 등에 금융거래정보 요청,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규정을 신설 ▶다른 자치단체에 체납자의 주소나 재산이 있는 경우 체납자의 주소지나 재산소재지의 자치단체에 징수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징수위탁제도를 도입 등 이다. 이밖에도, 2천여종 지방세외수입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방세외수입’의 정의를 신설하고 부과·납부시스템 운영, 통계관리 등의 조항에 적용, 연속체납이 발생할 경우 압류의 효력을 연장해 후행 체납에도 미치도록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했다. 자치단체의 주요 자체재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부과하는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등의 금전이지만, 그간 2천여 종의 지방세외수입을 2백여 개의 법령에 의한 분산관리로 체계적 징수·관리가 어렵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제재수단이 부족했다.
롯데주류는 지난달 13일 공개한 ‘주피터 마일드블루 17’ 광고 영상이 공개 한달 만에 조회수 60만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주피터 마일드블루 17’은 좋은 물과 공기,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17년산 정통 위스키 원액을 99%이상 사용한 롯데주류의 고급 위스키로, 지난 달 11일 출시됐다. 이번 광고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스코틀랜드 현지 촬영으로 진행됐고, 주피터 공식 페이스북(facebool.com/jupitermildblue)과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스코틀랜드의 풍광을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현지 위스키 양조장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마스터 블랜더 ‘닥터고든(Doctor Gordon)'이 직접 출현, ’주피터 17‘의 공법 및 과일향과 우디향, 부드러운 첫 느낌과 풍미를 설명한다. 특히 이번 촬영에 사용된 ‘드론(drone)'으로, 스코틀랜드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주피터 마일드블루 17’은 더욱 부드러운 목 넘김과 풍부한 향, 여기에 17년산 위스키 원액의 깊은 맛과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광고 콘셉트 역시 스코틀랜드의 풍광과 함께
2104년도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실태 조사 결과 72.5% 만족도 가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3일 ‘2014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 전년대비 15.6%(전년도 이용률 56.9%)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정부법에 따라 세 번째 실시된 이번 조사는 ▶행정서비스 이용현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및 활성화 방안 등 35개 항목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 중 80.3%가 최근 1년간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16세에서 19세 이용률이 43.2%대폭 상승해 10명 중 9명 이상이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자중 57.8% 이용률 로 전년대비 4.9%상승, 60세에서 74세 31.3%상승했고, 20대·30대·40대는 10명중 8~9명, 60대 이상은 10명중 2명 미만이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가 모바일 서비스로 옮겨가는 추세임이 확인됐다. 전자정부서비스와 모바일서비스 이용의 주된 목적은 ‘정보검색 및 조회(79.2%)’ 가 가장 높았고, ‘각종 행정/민원서류 신청, 열람, 교
고령자나 장애인, 변호사를 선임할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국선대리인 제도가 도입되고, 후견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법무부는 ‘국민이 행복한 법령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사소송법 일부 개정안을 오는 15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현실적으로 소송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한 고령자·장애인 등을 위해 ‘진술보조제도’를 도입, 법정에서 의사소통을 도와 줄 사람과 출석해 도움을 받으며 변론을 할 수 있고, 질병·장애·연령·언어 등 변론능력이 없고 변호사를 선임할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국선대리인제도’를 신설했다. 또한, 후견인이 피후견인을 위해 소송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피후견인의 권익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후견인의 소송행위 가운데 피후견인의 이익과 충동할 수 있는 경우 후견감독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나 후견감독인의 선임이 어려울시 법원이 사후적으로 소송행위를 불허할 수 있고, 법정대리인이 소송을 불성실하게 수행할 경우 법정대리인을 배제하고 특별대리인으로 하여금 소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단체나 지자체의 장도 피후견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원에 특별대리인 선임을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