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김유선 신임 위원장은 노동 전문 싱크탱크인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서 근무하며 고용정책과 노사관계 전반에 대해 연구해 온 노동정책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 및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국노동교육협회 교육위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국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청년재단 이사장 및 민주노총·한국노총·보건의료노조 정책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여러모로 어려운 조건에서 대통령 자문기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상황에서 소득주도성장 관련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책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출범했으며, 초대 위원장은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다.
이영중 삼성세무서장이 34개 성상 동안 근무한 공직을 떠난다. 이영중 서장은 30일 별도의 퇴임식을 갖지 않고, 마지막 임지에서 동거동락한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33년10개월 공직생활을 마쳤다. 국립세무대학(5기) 졸업 직후 세무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이 서장은 조세체계를 정립하는 기재부 세제실에서 8년, 국세행정의 헤드쿼터인 본·지방청에서 4년, 납세자권익기구인 조세심판원에서 7년을 근무하는 등 세제·세정·심판업무를 두루 익힌 조세 명인(名人)이다. 이 서장은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포용력으로 평상시 동료 직원들을 스스럼 없이 대해 격의 없는 친구 같은 넉넉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본연의 업무 추진과정에서는 항상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과감한 추진력을 발판으로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 자신이 몸 담았던 기재부·국세청·조세심판원 등 모든 근무지에서 선호도 1순위를 달릴 만큼의 열정을 쏟았다. 이 서장 스스로도 “30대는 기재부 세제실에서 공짜는 없다라는 사실을 뼛속 깊이 느끼며 세법에 눈 뜨기 시작했고, 40대는 심판원에서 3년간 행정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세종시 이전이라는 소임과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술회했다. 지천명의 나이인 50대에는
세무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바라는 일념으로 인천지방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고시회가 힘을 합쳤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과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각각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세무사의 기본업무인 ‘회계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을 변호사에게 무작정 허용해선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변호사에게 허용할 세무대리업무 범위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21대 국회로 넘어왔다. 당장 자격시험에 합격한 세무사들이 등록을 하지 못해 임시번호를 부여받아 활동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는 법사위가 개정안 통과를 가로막았고, 이번 국회에서도 정부안과 유사한 양경숙 의원 등의 법안이 제출됐으나 조세소위 벽조차 넘지 못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지난 9~10월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에 이어 지난 달부터는 국회 앞으로 장소를 옮겨 임원진을 필두로 ‘회계업무 허용 반대’를 외치며 넉달째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금주 인천회장은 1인 시위에 나선 이창식 고시회장을 격려하며 함께 1인 시위를 벌였다. 이금주 인천회장은 “변호사들은 스스로의 기장,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강금실, 윤기원)이 변호사와 직원 전원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나눔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각자 경제 사정에 맞게 가족, 친지와 나누거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용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격려금이다. 윤기원 대표변호사는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 법무법인 원은 여러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같이 살아가는 가족, 이웃들과 훈훈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해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모든 분께 100만원을 드리기로 했다“며 ”비록 큰 돈은 아니나 모두가 함께 작은 나눔의 장을 열어 주변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뜻을 전했다. 격려금을 받은 변호사와 직원들은 “‘이웃 나눔’의 취지에 맞게 사용하거나 각자 인연이 있는 단체나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하겠다”며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원은 ‘사단법인 선’과 ‘사단법인 올 젠더와 법 연구소’를 설립해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실천하며, 2017년 변호사 공익 대상 단체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코로나19 문제 극복에 접목하는 대학생 아이디어 대회가 열린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제2회 KPMG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솔루션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달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22일부터 이틀간 국내 결선을 진행한다. 대회는 무박으로 28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아이디어 발표를 거쳐 주제 부합성, 기술적 타당성, 완성도, 혁신성 등을 평가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 등 총 1천800만원을 시상하며, 내년 4월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국제 결선인 ‘KPMG 아이디에이션 챌린지(KIC)’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의 인턴십 기회도 부여된다. 국제 결선 KIC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전공자 및 경영·경제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중심의 아이디어를 통해 실제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내년 4월12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삼정 KPMG 라이트하우
64개 대기업집단 중 37곳이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13억여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또 지난해 대기업집단은 총수있는 집단일수록 상표권 유상사용 비율과 매출액 대비 상표권 사용료의 수입 비중이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조성욱)은 지난 27일 2020년도 대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결과 및 2019년 상표권 사용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는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 2천284개 소속회사를 대상으로 공시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해 37개 기업집단의 108곳이 위반한 156건에 대한 과태료 13억987만6천원을 부과했다. 기업집단별로 롯데(20건), 태영(19건), 이랜드(13건), 하림(11건) 등의 위반이 많았다. 위반 내용은 대규모내부거래 공시의 경우 전체 47건 중 계열사와의 자금거래(14건), 자산거래(14건) 등의 비중이 높았다. 기업집단현황 공시에서는 전체 78건 중 지배구조와 연관된 이사회 등의 운영 현황 관련 공시위반이 31건으로 약 40%를 차지했다.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전체 31건 중 소유‧지배구조 관련 사항인 임원변동 위반이 15건으로 절반 가량이다. 공시의무 위반건수는 지난해 172건에서 156건으로 다소 줄었으나
김재영 고려대 교수, 제3회 한국세무포럼서 주장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해도 세무사의 직업 대체 가능성은 크지 않고, 향후 10년간 취업률도 다소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가 지난 17일 개최한 제3회 한국세무포럼에서는 김재영 고려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세무전문가의 지위와 역할’을 주제로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김 교수가 발표에서 인용한 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 가능한 직업군에서 세무사(0.379), 회계사(0.221), 변호사(0.295) 등은 대체비율이 낮은 직업으로 꼽혔다. 반대로 청소원·주방보조원은 대체 비율이 ‘1’로 높은 직업군에 속한다. 고용정보원의 ‘2019 한국직업전망’ 자료에서도 향후 10년간 세무사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1% 이상 2% 이하)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세무사에 대한 관심도가 제주-전남-전북-부산-인천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트렌드 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김 교수는 세무사의 직업 전망으로 “납세에 대한 관심과 기업의 리스크 방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세무회계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편리성은 증가하지만, 기장대리업무
변호사시험 시험장 전국 확대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100종으로 확대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전면 도입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 적용 확대 공공 웹사이트의 민간전자서명 적용, 예술인 고용보험 확대 등 내년에도 국민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하는 정책 변화가 이어진다. 전통주는 자조금 사업을 실시해 성장기반을 지원하며, 최저임금 인상(시급 8천720원)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도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한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선 디지털 시대 흐름에 발맞춘 변화가 눈에 띈다. 공공 웹사이트에는 기존 공인인증서 외에도 민간 전자서명이 적용되고, 스마트폰으로 신청·발급·제출 가능한 모바일 전자증명서도 13종→100종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대출신청이나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 통신요금 할인, 취업 신청 등에 필요한 소득금액증명 등 증빙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국가유공자증·장애인증 없이 박물관·고궁·수목원·영화관 등의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도 있다. 주민등록시스템을 웹 기반으로 통합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지난 10월12일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회장(석성장학회 회장,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 국세청 개청(1966년) 멤버인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회장(前 대전지방국세청장·한국세무사회장)은 “국세공무원은 고귀하고 자랑스러운 직업”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나눔과 섬김’이라는 신조를 평생 실천하고 있다. 현직에 있을 때부터 장학금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밥퍼’ 청장님으로도 불렸던 그는 매년 2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자산 30억원 규모의 '석성장학회'를 이끌고 있다. 중증장애인과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고, 모범 공직자상을 전파하는 특강도 수없이 나간다. 잘 베푸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무언가 받으면 그조차 나눈다. 국세청 재직시절 납세자로부터 받은 저금통 하나가 기부 인생의 계기가 됐고, 선친의 유산은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데 쓰였다. ‘석성’이라는 이름도 부모님의 이름 가운뎃자를 따서 밤을 지샌 고민 끝에 지었다. 남을 잘 돕는 이들의 두 번째 특징,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그 공도 다른 데 돌린다. 조용근 회장의 경우, “어디까지나 국세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답변 뿐이다. 국세공무원 출신이 세상과 사회에 유익한 일에 활약한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싶다는 사명감이 드
금감원, 내년 1월부터 모든 카드사로 확대 시행 해외 온라인 거래시 신용카드 정보 유출 문제를 차단하는 해외직구용 가상카드 발급서비스가 내달부터 모든 카드사로 확대된다. 가상카드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및 CVC코드를 임의로 생성해 고객이 선택한 유효기간 동안에만 쓸 수 있어 보다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직구용 가상카드 발급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모든 카드사로 확대·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은 카드정보를 암호화 처리하지 않거나 추가 본인확인 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 그간 카드정보 유출 사례가 잦았다. 가맹점이 해외에 소재한 탓에 국내 감독당국의 관리·감독 한계가 발생하는 점도 문제였다. 이에 롯데카드(모바일 해외안심카드), 비씨·우리카드(해외직구 안심카드번호) 등이 시행 중인 가상카드 발급서비스를 모든 카드사로 확대해 시행한다. 국내 카드사가 발행한 해외용 브랜드 제휴카드를 소지한 회원이 카드사 앱 등을 통해 가상카드를 발급받고, 유효기간과 사용횟수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카드번호, 유효기간 및 CVC코드가 임의로 생성된 가상카드는 최소 1주일 등의 고객이 설정한 유효기간이
삼정KPMG, 2021년 국내 21개 주요 산업 전망·대응전략 제시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등 11개 산업 ‘일부 긍정적’ 내년에는 반도체, 정유·화학, 게임·미디어 산업의 성장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최근 발간한 2021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요 21개 산업별 전망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그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반도체 제품의 매출 규모가 커지며 메모리 반도체는 올해 12.2%, 내년 13.3%의 매출액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유·화학 산업은 운송용 정유제품을 중심으로 세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NCC 가격경쟁력이 오르고,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정유·화학 기업은 NCC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배터리 해외 생산거점 확대를 고려하는 전략을 펼 수 있겠다. 게임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 추세다. 이용자가 늘고,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K-콘텐츠 인지도가 향상돼 OTT, 웹툰·웹소설, 드라마 제작 등 미디어 분야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비위로 면직된 퇴직공직자 중 취업제한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한 22명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전현희)는 올해 상반기 비위면직자 등의 취업실태를 점검해 취업제한규정을 위반한 22명을 적발, 이 중 11명에게는 면직 전 소속기관 등에 해임·고발 등 조치를 요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취업실태를 점검한 대상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최근 5년간 부패행위로 면직된 공직자 등 2천57명이다. 이 중 공공기관 취업자(7명), 부패행위관련기관 취업자(1명), 업무관련 취업제한기관 취업자(14명) 등 총 22명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는 이들의 고용형태, 급여수준, 담당업무의 성격, 취업기간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이미 퇴직한 자로서 생계형 취업 등 특별한 고려사유가 있는 11명 외에는 재직 중인 경우 해임을 요구하고, 특별한 고려사유가 없으면 고발도 요구키로 했다. 현행 법에 따르면, 비위면직 공직자는 퇴직 전 5년간 소속된 곳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체 등에 5년간 취업할 수 없고,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또 공공기관의 장은 해당 비위면직자 등이 취업제한 기간 동안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했는지를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문화비 소득공제 혜택을 알뜰하게 챙겨보자. 올해는 3~7월에 사용한 카드사용액에 더 높은 소득공제율이 적용될 뿐 아니라, 문화비 추가 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도 간편해졌다. 이번 연말정산부터 기존의 공인인증서 외 민간인증서로도 홈택스 접속이 가능해져 모바일에서도 쉽게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수정·작성·제출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홍희경)은 24일 연말정산을 앞두고 근로소득자가 문화비로 사용한 금액을 누락하지 않는 방법을 안내했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연간 총 급여액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지출한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비 및 박물관·미술관 입장료에 대해 연말정산시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종이신문 구독료도 포함된다. 연말정산 기간,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자료에서 카드사별 문화비 총 사용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공연 등 사용분’으로 나타난 금액이 ‘문화비 사용분’이다. 문화비로 사용했는데 일반 사용분으로 조회되는 경우도 구매내역, 영수증 등을 재직 중인 회사에 제출하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세법에 따라 거래 사실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세무·회계 특성화대학인 웅지세무대학교(총장·최광필)가 개교 이래 최초로 대학발전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웅지세무대는 지난 22일 본교 대강당에서 대학발전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내·외부 인사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발전 자문위는 앞으로 학교의 발전방향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최근 파주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100인 장학위원회’와도 궤를 같이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광필 총장은 “위촉식에 참석해 준 위원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발전 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해 줄 여러분이 대학 발전에 추진력을 실어주면 전 교직원 모두 전력투구해 파주의 자긍심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웅지세무대의 발전자문위원으로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력 있는 웅지세무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위원 명단. △강성희(거상자원대표이사) △곽장미(나이스세무법인 대표세무사·前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경선(파주시 새마을회장) △김윤정(파주시 교육지원과장)
세무·회계에 특화된 수도권 대학과 고등학교가 손잡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웅지세무대학교(총장·최광필)은 22일 인천세무고등학교(교장·안창미)와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세무고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웅지세무대와 인천시에 소재한 인천세무고가 ‘세무·회계 특성화 학교’라는 공통점을 살려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두 학교의 공동 협력을 통해 인재의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취·창업까지 책임지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최광필 총장은 “인천세무고가 동북아 항로의 허브인 인천에 자리잡고 있다면 웅지세무대는 남북을 잇고 유럽까지 가는 육로의 허브인 파주에 있다”며 “인천세무고와 웅지세무대는 대한민국이 꿈꾸는 동북아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는데 꼭 필요한 인재 양성소”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가장 빠른 시간 내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이룬 나라”라며 “K-세무·회계로 인정받을 날도 곧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