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들의 간이과세기준 금액을 4천8백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간이과세제도는 조세 수입에 거의 기여하지 못하는 사업규모가 일정금액이하인 개인사업자에 대해서 세금계산서의 발행, 신고, 납부 등 제반의무를 단순화하고 납세비용을 경감시켜주는 제도이다. 현행 간이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사업자의 공급대가 한도는 4천8백만원으로 1999년에 개정된 이후 17년째 동결돼 있는 상태이다. 이는 물가상승에 따른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경제 규모가 계속 커지고 현금영수증 및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로 세원의 투명성이 어느정도 확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이과세기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개정안은 간이사업자들의 과세구간을 현행 4천8백만원에서 1억원으로 과세기준을 상향하도록 했다. 이훈 의원은 "연간 매출액 1억원 미만 영세 개인사업자들의 세금계산서 발행, 장부 기장 등으로 인한 매출 대비 납세협력 비용이 너무 크다"면서 "현행 간이과세기준은 지난 1999년도 이후 17년째 동결되어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오는 10월부터는 대기업집단을 자산 규모별로 나눠 차등화 된 규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대기업집단 자산 규모별 규제 차등화, 상호출자 현황 공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8월 1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기업집단 제도 개선을 통해 기존의 상호출자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구분하고, 각 집단별 자산기준을 시행령으로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해 대기업집단의 자산 규모별 규제를 차등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는 ▷상호·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공시의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등이, '공시대상기업집단'에는 ▷공시의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공정위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자산규모 10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은 5조원 이상의 집단으로 정하며, 10조원 이상 집단은 두 기업집단에 동시 해당되므로 모든 규제를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집단현황 공시 항목에 빠져있는 '상호출자 현황'을 공시 항목에 추가해 시장감시를
행정자치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산연계를 통해 앞으로는 주택연금가입자의 재산세 감면내용 확인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즉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6일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가입자 정보를 전산으로 연계해 자치단체가 주택연금가입자 재산세 감면 업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에는 고령자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주택연금에 담보로 제공되는 주택의 재산세를 25%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해오고 있다. 자치단체는 이 같은 감면대상자들의 파악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연금주택 가입내역을 서면으로 요청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를 자치단체별로 제출해왔지만 업무처리 절차의 불편함과 자료누락 발생우려 등이 문제가 돼왔다. 이에 행정자치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관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자료연계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실무협의 및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올해 7월 재산세부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가입자 자료를 행정자치부의 과세자료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각 자치단체에 일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의 과세자료통합관리시스템은 지방세·세외수입의 부과·징수에
행정자치부는 4일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을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8월 16일까지 43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기준 조정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에 대한 우선배분 특례조항 폐지이다. 시군 조정교부금의 배분기준 조정에 대해서는 시·군 간 재정력 격차의 조정을 위한 조정교부금의 현행 배분기준은 인구수가 많고 징수실적이 양호해 재정실적이 좋은 자치단체에 조정교부금을 더 많이 배분하고 있어 제도의 목적에 맞지 않음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제도 취지에 맞게 조정교부금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력지수 비중을 10%포인트 확대(20%→30%)하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의 경우 조례로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6개 시)에 대해서 조정교부금을 우선적으로 배분하는 특례제도를 두고 있지만, 이로 인해 지난해 기준 2.6조원의 52.6%인 1.4조원을 6개 불교부단체가 가져가고, 나머지 1.2조원을 25개 시·군이 나눠 배분받는 불합리한 구조로 형성돼 있다. 이 같은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도 다른 시군과 동일한 기준으로 조정교부금이 배분되도록 특례를 폐지하도록 했다. 다만, 불교부단체의 재정감소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동작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45대 남해찬 신임 서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남해찬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작세무서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올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세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면서 "동작세무서장의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임환수 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관내에 노량진 수산시장 등 장기계속사업자가 많은 반면 신길동 및 대림동 일대에는 조선족 등 외국인근로자가 밀집 거주하고 있어 세원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적인 업무추진으로 직원들과 한마음이 돼 동작세무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원들에게는 "여러분 각자가 끊임없이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업무능력을 키워 납세자를 편안하게 해주고 배려심을 키워 동료 직원들을 편안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 서장은 끝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이 만남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할 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프로필] 남해찬 동작세무서장 ▷61년 ▷경북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천770개로 전월에 비해 11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1일 기준 대기업집단(65개)의 소속회사 수는 총 1천770개로, 지난달에 비해 11개사가 증가(편입 20개사, 제외 9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한솔, 코오롱, 카카오 등 7개 집단은 총 2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농협과 한솔은 금융업을 영위하는 에이치티투자목적㈜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공동 계열회사(50:50)로 편입했으며 계열 편입에 따라 자회사 1개사(㈜테이팩스)가 각각 동반 편입됐다. 또 농협은 휴양 콘도운영업을 영위하는 ㈜리솜리조트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코오롱은 명지에너지㈜ 및 코오롱하우스비전㈜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카카오는 ㈜크래커엔터테인먼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농업회사법인 팜잇㈜, ㈜문화인은 회사설립을 통해, ㈜넘버웍스, ㈜레프트라이트는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 씨제이, 한국전력공사, 롯테 3개 집단은 회사설립, 지분 취득을 통해 총 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현대, 현대
강동세무서는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박찬욱 신임 서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박찬욱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동구는 현재 대규모 재건축이 이루어지며 인구증가도 예상되는 등 발전가능성이 큰 곳으로 세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면서 "부족한 저에게 강동구의 세정책임자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국세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원관리, 체납정리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정부재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 세입기반의 유지는 우리의 기본사명이며 매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박 서장은 ‘따뜻한 세무서’를 강조하며 "세정업무는 다른 정부 분야 대비 많은 업무량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고충이 어느 다른 조직 못지않게 많기에 제2의 가족인 동료의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함으로 이를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서장은 "금년은 우리가 과거의 그릇된 관행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가치관으로 출발하는 청렴의 원년이다"며 "여러분 모두가 우리청과 강동세무서를 대표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연, 친
성북세무서는 30일 2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6대 김갑식 신임 서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김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재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북구를 관할하는 이곳 성북세무서에서 일하게 돼 큰 영광이다"면서 "또한 지금까지 성북세무서를 이끌어준 전임 서장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한 우리 지역 납세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직원들에게 '국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강조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과세행정을 집행해야 한다"며 "납세자가 최고의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납세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서장은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맞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한 자기발전과 함께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직원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며 가족같은 분위기의 즐겁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이어 상반기 업무유공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돼 총 13명(국세청장표창 2
한국세무회계학회는 다음달 8일 우송대학교 서 캠퍼스 우송관에서 제39차 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무, 회계, 경영, 지방세 등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며, 첫 시간에는 이원일 대전보건대 교수의 사회로 윤우영 계명문화대 교수와 이병욱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자격운영팀장, 정원홍 더존회계정보처리학원장이 '세무회계관련 전공의 과정평가형 자격과 신직업자격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김종민 동의과학대 교수, 김인식 청암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제1분과인 세무분과에서는 김영락 계명문화대 교수의 사회로 문진주?강승모 거제대 교수가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납세의식에 관한 연구'에 대해, 김진욱 건국대 교수가 'CEO Reputation and Corporate Tax Avoidance'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들 주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김응수 혜천대 교수와 장광식 우송대 교수, 배기수 충북대 교수와 왕현선 우송대 교수가 나선다. 2분과인 회계분과는 김승희?배기수 충북대 교수가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에 따른 조세회피가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발표하고, 한정희 울산과학대
7월 1일부터 바뀌는 조세제도가 있다. 최근 31개 정부 부처에서 총 182건의 달라지는 제도가 발표됐으며, 그 중 기재부는 6건, 국세청 2건, 관세청 3건, 중소기업청은 3건으로 등이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파생상품 추가 국내파생상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확대돼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상품 양도 시에도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파생상품의 양도소득은 다른 양도소득과 구분해 계산하고, 연 250만원의 기본공제도 별도로 적용한다. 탄력세율은 5%(기본세율 20%)이며, 연 1회(다음 해 5월) 확정신고납부 하면 된다. ■국내파견 고소득 근로자에 대한 원천징수 의무 신설 국내파견 고소득 근로자로부터 근로를 제공받는 내국법인에 대한 원천징수 의무가 신설된다. 파견외국법인에게 지급하는 근로대가 총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대기업으로 항공운송업, 건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인 경우가 해당되며, 원천징수 세율은 외국인 근로자 특례세율인 17%이다.원천징수 대상 금액은 사용내국법인이 파견외국법인에게 지급하는 용역대가 총액으로 용역대가를 지급하는 때를 원천징수 시기로 한다.사용내국법인은 파견외국법인을 대리해 연말정산이 가능하고 파견외국법인은 급여내역 등 증빙
거주자인 부모의 세부담 경감을 위해 경제적 능력이 없는 미취업 성인자녀에 대한 종합소득세 기본공제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동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정희 건양대 세무경영대학 교수는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세무학회가 28일 국회도서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6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동식 교수와 최정희 교수는 '한국세무학회 2017년도 세법·세정 개정 건의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건의안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건의안 35건과 학회 학술지 등 연구성과에 나타난 세법개정안 46건으로 구성된 총 81건의 개정 건의안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술대회, 학술지 발간 이외에 직접적으로 구체적인 세법/세정 개선안을 제안해 제도개선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기관에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학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건의안의 내용 중 ▷미취업 성인자녀 등에 대한 종합소득세 기본공제 인정 ▷배우자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이월과세제도에 관한 연구 등의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발표가 진행됐다. 최 교수는 미취업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세무학회가 마련한 '2016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에서 제20대 국회에서 논의될 조세분야의 주요 쟁점 5가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8일 국회도서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에서 세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영찬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은 '제20대 국회에서의 조세분야 개정 논의 전망'대해 발표했다. 이날 김 조사관은 ▷법인세율인상 논의 ▷신용카드 세액공제의 일몰 연장 논의 ▷면세점 특허제도 ▷역외탈세 방지를 위한 입법과제 ▷유류세 인하 논의 등의 조세쟁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조사관은 법인세율 인상 논의에 대해 "각종 비과세 감면의 축소와 세무행정의 강화를 통해 세입기반을 확대함으로써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세수감소 효과를 완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와 관련해 제20대 국회에서 법인세율 인상이 세수 및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를 포함한 전반적 사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조사관은 "특히 세율 인상의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기초로 심도있는 노의가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전반적인 조세제도 재설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교육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는 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세무학회가 28일 국회도서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6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 교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에 대해 교육기부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했으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다"면서 "이에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의 교육기부는 대부분 금품기부가 중심이었고, 세제지원도 금품기부에 국한돼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의 교육기부는 금품기부보다는 콘텐츠·프로그램·인적기부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교육기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이에 금품기부 보다는 콘텐츠기부, 프로그램기부와 인적기부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올해 말까지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https://irts.molit.go.kr)을 이용하면 종이계약서로 소유권이전 또는 전세권설정 등기를 진행할 때보다 약 30% 저렴한 등기수수료와 함께 ‘부동산 권리보험’을 사실상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의 활성화와 원스톱 전자계약·전자등기·권리보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동 무역센타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법무법인 한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현재 종이계약서와 마찬가지로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물건조사 및 권리관계를 확인한 후, 계약서의 서명을 전자서명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종이계약서로 10억원 주택의 소유권이전 등기를 법무사에게 의뢰한다고 가정하는 경우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등기수수료는 약 76만원인데 비해,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하면 이보다 30% 저렴한 약 53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특히, 올해 말까지 부동산 전자계약을 이용하면서 ‘부동산 권리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등기수수료를 추가 할인해 전체 소유권이전 등기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목적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해 줄 때까지 보험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방공무원의 평균연령이 1995년 30대(38.6세)에서 지난해 40대(43.4세)로 20년간 4.8세 증가했고, 전체 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19.6%에서 33.7%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 20년간 공무원의 주요 인사통계'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하 공무원의 수는 1/10 비율로 크게 감소한 반면, 50세 이상 공무원의 비율은 13%에서 26%로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평균연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공무원의 연령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공채시험의 연령제한 폐지 ▷6급이하 공무원의 정년연장 ▷학력상승으로 인한 진입연령 지연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공무원 중 대학교 이상 졸업인원은 1995년 107,203명에서 지난해 230,90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해 20년 전에 비해 고학력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평균학력 상승에 따라 공무원의 입직 연령도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20년간 여성공무원은 1995년 54,472명에서 지난해 99,865명으로 83.3% 이상 증가했고, 전체공무원의 3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채용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