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서 40년간 근무한 김광채 세무사가 최근 세무법인으로 확장 개업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그동안 ‘S&K세무회계’에서 세무서비스를 제공해 온 김광채 세무사는 지난 4월 ‘세무법인 명인(광명지점)’을 오픈,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업체계를 통해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우리나라 세제를 입안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세무행정을 집행하는 국세청에서 오래 일했다. 국세청에서 40여년간 근무하며 세무조사(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강남세무서 조사과장), 조세불복(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법인·부가·소득세 신고(마포·역삼·송파·서초·영등포·부천세무서) 분야를 거쳤다. 그는 “납세자들이 의뢰하는 세무업무를 신속 정확히 처리하고, 최적의 절세비법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최근 상속세율 인하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세법개정안이 발의됐다. 엄태영 의원은 20일 상속세 과세표준 구간을 현행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최고세율을 50%에서 30%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30억원 초과 기준)로 OECD 회원국 38개국 중 일본(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대주주 주식할증평가 적용 시 최고 60%로 OECD 평균이 26.1%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높은 상속세율로 인해 상속세를 납부할 여력이 없는 기업은 최대주주가 기업승계를 포기하고 경영권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등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저해할 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경영 노하우와 기술 유출, 해외매각이 가속화되는 등 여러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여러 기업들이 상속세 부담으로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고 경영권을 넘기는 등의 사례들이 있었고, 스웨덴의 세계적인 기업인 이케아는 높은 상속세로 인해 본사를 해외로 이전했다가 상속세가 폐지된 이후 다
차규근 의원, '주주총회 내실화' 상법개정안 발의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은 20일 주주총회 내실화를 위한 상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행 상법에 따르면 상장회사는 주주총회 2주일 전에 주주에게 소집 공고하도록 하면서도 시행령으로 재무상황을 포함한 회사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주주총회 1주일 전에 통지·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주주가 이를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부족해 의결권 행사 등에 있어 합리적인 의사 판단을 하는데 제약이 있는 게 현실이다. 또한 주주총회 이후에도 안건에 관한 결과가 가결 여부 정도만 간략히 공시되고 찬반비율 등이 공개되지 않아 추후 주총에서 동일 안건이 상정될 때 주주가 지난 주총에서의 해당 안건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확인하지 못한 채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미국·영국·일본·독일 등 주요국에서 안건별 찬반비율을 공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우리나라는 주주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지 못한 셈이다. 이에 차 의원은 주주총회 1주일 전에 통지·공고하도록 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을 주주총회 소집통지일(주주총회 2주일 전)에 함께 통지·공고하도록 하고, 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기업이 임직원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혼인에 따른 일시적2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간 확대 1세대1주택을 각각 보유한 남녀가 혼인으로 2주택이 되는 경우 양도세·종부세에서 1주택자 간주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저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분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결혼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혼특별세액공제를 신설한다. 혼인신고시 특별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방안인데 적용대상과 공제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세법개정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혼인에 따른 조세특례도 확대한다. 1세대1주택을 각각 보유한 남녀가 혼인으로 2주택을 보유하게 된 경우, 양도세·종부세에서 1주택자 간주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세액공제를 확대한다. 현행 자녀세액공제 첫째 15만원, 둘째 20만원, 셋째 30만원을 각각 25만원, 30만원, 40만원으로 상향한다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위, 물가안정 종합대책 마련 1차 당정협의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위 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은 19일 국회 본관에서 물가안정 방안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1차 당정협의를 주최했다. 민생경제안정특위는 김상훈 위원장을 필두로 김은혜 간사, 강대식·강민국·강승규·권영진·김선교·박상웅·서일준·신성범·이종욱·정희용·조승환·최은석 위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1차 회의에는 김상훈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0명, 김병환 기재부 1차관, 한훈 농식품부 차관, 송명달 해수부 차관과 각 부처 실·국장이 참석했다. 김상훈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물가가 제대로 안정되지 않으면 실질소득 감소와 높은 생활물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모든 부처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측은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두 달 연속 물가가 2%대에 진입해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상기후, 국제유가 변동성, 식품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있어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당정은 농수산물(32종)·식품원료(19종)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발표 기업이 임직원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결혼특별세액공제 신설…자녀세액공제 확대 1세대1주택을 각각 보유한 남녀가 혼인으로 2주택이 되는 경우 양도세·종부세에서 1주택자 간주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저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분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결혼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혼특별세액공제를 신설한다. 혼인신고시 특별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방안인데 적용대상과 공제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세법개정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혼인에 따른 조세특례도 확대한다. 1세대1주택을 각각 보유한 남녀가 혼인으로 2주택을 보유하게 된 경우, 양도세·종부세에서 1주택자 간주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세액공제를 확대한다. 현행 자녀세액공제 첫째 15만원, 둘째 20만원, 셋째 30만원을 각각 25만원, 30만원, 40만원으로 상향한다. 다자
김명진 회장, 제5회 정기총회서 밝혀 "회관신축 다시 추진…연수교육 작년보다 6회 이상 확대" 세무사, 국세공무원, 직원 등 77명 표창 구재이 세무사회장 "세무사법개정안, 7월 정부입법안으로 나오길 기대" 박수복 인천국세청장 "성실신고지원⋅경제활력 위해 세무사 협조 필요"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세무사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대학과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상 첫 세무사사무소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대규모 ‘화합 한마당 잔치’인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작년 제주도에 이어 올해에는 경주에서 개최한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1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지방회 최대 행사인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본·지방회 중 처음으로 2박3일간 제주도에서 개최해 상생과 화합의 장을 열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또한 세무사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중 가장 큰 역할은 회원과 직원에 대한 연수교육인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수교육을 획기적으로 확대 실시했다고 자평했다. 김명진 회장은 이날 자신의 임기 중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8일 세무플랫폼 세이브잇·삼쩜삼 등을 국세청에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세무플랫폼을 국세청에 고발한 것은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다. 세무사회가 추가 고발까지 나선 것은 “세무플랫폼을 이용하는 납세자가 종합소득세를 잘못 신고할 경우 가산세를 물게 되는 등 그 피해를 납세자가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 세무사회가 공개한 ‘세무플랫폼의 탈세신고 자료’를 보면, 각종 공제나 감면을 부당하게 적용해 환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자의 경우 연말정산에서 공제받지 못한 항목이 있으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때 반영해 공제받을 수 있는데, 플랫폼들은 이 과정에서 환급 광고로 납세자들을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A씨의 경우 4명의 부양가족 중 2명이 장애인인데, 세무플랫폼은 부양가족 4명 모두를 장애인으로 인적공제를 적용하고 경정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급기야 관할세무서에서 A씨에게 장애인공제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B씨는 근로소득자로 2019년도 연말정산을 마쳤는데 환급금을 돌려준다는 플랫폼 광고를 보고 종소세 신고대상자가 아님에도 플랫폼을 이용해 기한 후 신고를 했다. 이 과정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경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신임 파트너에는 IT감사,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전환, 내부통제, 리스크 매니지먼트, 이전가격 등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임용됐다. 또한 공공부문, 인프라,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과 기업 및 사모펀드 중심의 M&A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다음은 승진명단. ◆신임 파트너 명단(28명) ▷감사부문 : 김보성, 김영선, 김재민, 백종완, 신광진, 심진보, 오윤근, 이재영, 임순철, 전태웅, 정승환, 최연, 허승훈 ▷세무자문 : 류수석, 이동화, 이영호, 정연우, 허재영 ▷재무자문 : 김태용, 박송학, 백창현, 안세민, 채요한 ▷컨설팅 : 김지형, 송재원, 정태경, 조용철 ▷품질관리 : 이승훈
근로자 연말정산 부당공제·감면 적용해 환급신고…수년치 경정청구도 세무플랫폼이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 공제대상이 아닌데도 인적공제를 적용해 환급신고하거나 경정청구를 통해 거액의 환급수수료를 편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세무사회는 18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자의 연말정산에서도 수수료를 편취할 목적으로 부양가족공제 등 인적공제를 부당하게 받거나,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등 부당감면을 적용해 종소세 환급신고를 한 것을 확인해 삼쩜삼, 토스 세이브잇 등 세무플랫폼을 18일 국세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매출누락 환급신고’ 혐의가 있다며 삼쩜삼을 국세청에 고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삼쩜삼, 세이브잇 등을 추가 고발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무사회가 제시한 세무플랫폼의 부당신고 사례에 따르면, 근로소득자 A씨는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냈는데 지난달 종합소득세 신고 때 환급금을 받으라는 플랫폼의 광고를 보고 환급신고를 했다. 부양가족 4명 중 연로한 부모가 장애인공제 대상이라 연말정산시 2명분 장애인공제를 받았는데, 해당 플랫폼은 장애인공제를 4명 모두 받는 것으로 적용한 후 신고서를 작성해 환급세액을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제43회 정기총회서 강조 "10월말 회관 완공…회원교육에 많은 도움될 것" 세무사, 국세공무원, 직원 등 109명 표창 구재이 세무사회장 "최고 조세전문가 위상 우뚝 세울 것"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중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관심사인 회관 신축과 관련해 “중부회관 신축은 올해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회원의 자존감과 편리성을 제고한 회관이 탄생할 것이며 회원의 교육 등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생 분위기 확산으로 회원간 과도한 거래처 확보 경쟁을 지양해야 하며,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 간에 이해와 배려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면서 “그 중심에 항상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최시헌⋅김선명⋅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오의식 감사,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했다. 또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등 지방회장단과 구종태⋅송춘달⋅신광순⋅한
2분기 세금교실 17~21일 5개권역서 진행 중 신청인원, 작년보다 34% 증가 서울지방국세청(청장·강민수)이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교실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진행하고 있다. 551명이 신청한 1분기 세금교실은 지난 4월1~5일까지 동작·종로·영등포·강남·마포세무서에서 이뤄졌다. 2분기 세금교실은 서울 시내 5개 권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장을 시작으로 18일 성동세무서, 19일 중부세무서, 20일 강남세무서, 21일 서대문세무서에서 운영한다. 서울청 세금교실은 알찬 교육내용으로 신청인원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2분기 세금교실은 올해 3~4월 개업한 신규사업자 중 신청자 44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인데, 신청인원이 작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교실에는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운영하는 세무사 Pool단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세금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국선대리인 제도와 소상공인 지원제도 등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제도도 설명한다. 교육 후에는 나눔 세무사‧회계사 3명이 1:1 상담으로 세금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주는 소통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상속세 개편 논의와 관련해 지난 17일 “기본방향에는 당연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전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종합부동산세를 사실상 전면 폐지하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30%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최 부총리는 “기본방향에는 당연히 공감한다. 검토 가능한 대안 중 하나이고 구체적인 개편방안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7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세율, 공제, 최대주주 할증, 가업상속 등 여러 가지 과제가 있다”면서 “방향성은 공감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급성을 같이 고려해야 하는 게 정책당국의 책무”라고 설명했다. 종부세 개편안이 세법개정안에 포함될 지에 대해서도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부분도 같이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전문가인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상반기 경기가 작년 하반기보다 크게 호전됐으며, 올해 하반기 경기 역시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이사장·김영식)은 이런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CPA BSI’ 조사는 지난달 14~22일까지 현직 공인회계사(216명 응답, 응답률 29%)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경제 현황 BSI는 94, 하반기 전망치 BSI는 97을 기록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상반기 BSI는 지난해 하반기(72)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글로벌 IT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 민간소비의 빠른 회복,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GDP 성장 등 긍정적인 경제요인들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BSI는 97로 전망됐다. 수출 호조세가 내수진작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과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상반기(94)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
21일 대구상의, 27일 광주상의…다음달 부산·대전·춘천상의에서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업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광주상의에서 열리며, 다음달 중에는 부산·대전·춘천상의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재편 지원제도와 혜택을 안내하고 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제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재편 지원제도 및 기업활력법 개정내용, 주요업종별 사업재편 추진동향, 우수기업 사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정부가 R&D·금융 등을 지원하고 상법·공정거래법의 절차·규제 등을 간소화하는 제도다. 지난 2016년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도입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는 사업재편종합지원센터 운영을 맡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재편 지원제도를 활용한 기업은 480개사로 연평균 53개사에 이른다. 이들 기업은 체질 개선을 통해 지금까지 37조5천억원의 신규투자와 2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