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상담분야, 사업자등록·부가세 확정신고·연말정산 등 국세청이 30일부터 AI 국세 전화상담 서비스를 전국 133개 세무서 대표전화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 11월에 전국 14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AI 전화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한달여 시범운영 끝에 30일부터 전국 세무서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AI 전화상담 분야는 순차적으로 시행돼 12월30일부터 △종합소득세 수정·경정 기한후 신고 △사업자등록 신청·정정신고·휴폐업 △근로·자녀장려금 등에 대한 상담을 시작으로, 내년 1월2일에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에 이어 1월15일 연말정산으로까지 상담항목이 확대된다. AI 전화상담 신청 방법은 세무서 대표전화해 ARS 안내에 따라 AI 상담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AI 상담사가 응대하며, AI 상담사와 상담 도중이라도 언제든지 직원과 통화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AI상담 분야 이외에는 직원에게 바로 연결된다.
경매·낙찰 배당금 수령 예정 체납자 찾아내 압류 추심으로 체납액 징수 국세청, 송재중·박현하 조사관 2024년 체납분야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납세자도 잊고 있던 법원공탁금을 시효가 완성되기 전에 찾아 국세체납액으로 충당하는 한편, 경매배당금을 수령할 예정인 체납자를 신속하게 파악한 후 압류·추심절차를 통해 세금을 징수하는 등 국세청이 적극적인 체납 해소에 나서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 송재중 조사관은 ‘안 찾아간 공탁금이 많다’는 언론기사에 착안해 체납자들이 지급 절차를 밟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받지 못한 공탁금 6억원을 찾아냈다. 이와관련 공탁금은 10년의 소멸시효가 있어 기간 내에 공탁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국고로 귀속되며, 체납세금은 그대로 남아 가산세도 계속해 늘어난다. 송 조사관은 찾아낸 공탁금 6억원을 법원으로부터 담보취소결정을 받아내는 등 어렵고 복잡한 여러 단계의 회수 절차를 거쳐 체납자 대신 공탁금을 지급받아 밀린 세금에 충당했으며, 이같은 체납액 징수 노하우를 전국 세무서에 공유했다. 전국 법원의 경매·낙찰자료를 수집·분석해 체납자가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을 신속하게 파악해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도 있다. 부동산 경매에서 체납자가 채권자로서 받
한국세무사회, 설 연휴 등 감안해 27일→31일 연장 건의 국세청이 내년 1월27일까지인 2024년 2기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 기한을 31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4일 2024년 2기분 부가세 확정 신고 기한을 내년 1월31일(금)까지 연장해 줄 것을 국세청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2024년 2기 부가세 확정 신고·납부 기한은 1월25일이 토요일이어서 27일(월)까지인데, 이튿날인 화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사실상 25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상당수가 설 연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부가세 신고기한이 주말과 설 연휴 기간에 끼인 ‘샌드위치 데이’가 돼 신고납부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1월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검토 중에 있어 연장 여부는 미정”이라면서도 “납세자와 세무대리인 등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30일 전했다.
1월 부가세 신고서 자동으로 작성…항목 수정시 세액 자동 재계산 부양가족 공제 등 실수 자동으로 막아주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민간플랫폼 보다 편리한 무료 환급서비스, 내년 3월 개통 예정 내년 1월 2024년 2기분 부가가치세를 확정신고하는 납세자라면 홈택스에서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및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정보를 활용해 자동으로 신고서를 작성해 준다. 13월의 급여로 지칭되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서는 납세자가 과도한 연말정산으로 최대 40%에 달하는 가산세를 부담하지 않도록 소득요건을 초과한 부양가족과 사망한 부양가족에 대해서는 간소화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특히, 내년 3월부터는 민간플랫폼보다 더 편리하고 정확한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가칭 스마트 환급)가 선보이는 등 최대 5년치 소득금액과 환급세액을 수수료 부담 없이 환급받게 된다. 국세청은 30일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신고·납부 편의성을 넘어 납세자가 알기 쉽게, 실수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올해 초 사업자·세무사·장애인 등 280명으로 구성된 홈택스 자문단을 출범시킨 후 4천개가 넘는 홈택스 화면을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성진 국세
관세인재개발원, 견사 등 대대적 시설개선에 국내 최초 재활치료시설 구축 마약과 각종 테러물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있는 관세청 마약탐지견들이 임무 수행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시설이 한층 개선됐다. 특히, 관세국경에서 활약하다 은퇴하거나 부상을 입은 마약탐지견들의 편안한 후생을 위해 건강 상태를 감안한 시설개선과 함께 재활치료실이 구축됐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관세국경에서 마약류 및 대테러 위협으로부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탐지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올 한해 동안 추진해 온 ‘마약탐지견 Care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마약탐지견 Care 프로젝트는 △노후 견사 개선 △야외견사 증설 △훈련시설 현대화 △재활치료실 구축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탐지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는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완공된 후 꾸준히 보수해 왔으나, 탐지견의 복지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로 시설을 정비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관세인재개발원은 임무 수행 후 지친 탐지견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후된 견사 시설을
임기, 내년 1월부터 2년 한국관세학회는 제25대 학회장에 최준호 백석대학교 경상학부(국제무역학 전공) 교수가 취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최준호 학회장은 건국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관세학회 사무국장, 감사, 논문편집위원장, 수석부회장, 한국관세사회 상임연구위원을 지냈다. 관세, 수출입통관, FTA, AEO 등 관세와 무역분야 전문가로, 관세청 심의위원, 원산지관리사·보세사 출제위원 등을 비롯해 정부기관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무역관련 여러 학회에서 임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준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확산에 따른 급변하는 관세·무역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관세학회의 산·관·학·연 교류활동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원과의 소통 중시(회원 확장 및 주소록 최신화, 학회 소식 알림 강화) △학술·연구에 집중(분기별 분과별 세미나 개최) △학회의 미래 발전 고민(관세발전위원회를 통한 학회 30년 준비) 등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한국관세학회는 관세 및 무역과 관련된 이론, 정책, 실무, 법령
국회입법조사처, 무주택기간 15년 이상 40대 이상에게 유리하게 설계 혼인·배우자 가점 신설하고 자녀수 가점 확대…직계존속 가점은 축소해야 지난 2007년 도입된 주택청약제도 가점제가 무주택기간이 15년 이상인 40대 이상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탓에 신혼부부 및 출산가구에게는 오히려 주택 마련 꿈을 멀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출산가구의 주택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선 혼인과 배우자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자녀수에 대한 가점을 확대하는 한편, 직계존속 가점을 축소하는 등 현행 주택청약 가점제 개편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4일 이슈와 논점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택청약 가점제도 개편 방향(박인숙 입법조사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1972년 제정된 주택건설촉진법(현 주택법)에서는 신규주택의 공급을 선착순제 또는 추점제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부동산 투기를 야기하고 주택공급의 형평성 및 공정성을 저하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주택투기의 방지 및 공급의 형평성을 위해 1978년 5월10일 주택청약 가점제가 제정됐다. 이후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007년 8월24일 ‘주택공급에 관한
간이정액환급 대상품목 4천574개로 확대 32개 추가 지정…기존 254개 품목 환급률 상향 관세청과 기획재정부는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간이정액환급 대상품목을 전년 대비 32개 늘어난 4천574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1월1일 이후 수출신고가 수리되는 물품부터 적용된다. 간이정액환급은 수출 중소기업이 수입 원재료에 대한 별도의 증빙 없이 관세 환급 편의를 위해 간이정액환급률표에 따라 수출 금액당 일정액을 환급하는 제도다. 매년 약 7천여개의 중소기업이 연간 약 1천억원을 환급받고 있다. 정부는 최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조 김, 가스마스크 등 11개 품목을 간이정액환급 대상품목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또한 신상품 출시 등을 반영하기 위해 최근 기획재정부가 개정(2025년 1월1일 시행)한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에 맞춰 전기차용 모터 등 21개 품목을 간이정액환급률표에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안전벨트, 헤어드라이어, 칫솔 등 254개 품목은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전년도 환급실적 등을 반영해 전년보다 환급률을 상향했다. 정부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관세 환급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규제를 지속 개선하는 등 수출
2024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중부청 이연화·고영욱 조사관, 대통령표창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전략물자 불법 수출을 방지한 전두한 관세청 행정사무관이 2024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불공정 탈세에 엄정 대응해 조세수입 확보와 적법·공정한 과세원칙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한 이방원 서울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과 이연화·고영욱 중부지방국세청 국세조사관이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는 26일 국민평가단 및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한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국가 및 지방공무원 수상자 55명을 발표한데 이어 주요 수상 사례를 소개했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전두한 관세청 행정사무관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해 식·의약품(시가 약 8천975억원)의 안전 위해물품을 적발해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특히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전략물자(시가 약 951억원)의 불법수출을 적발하고,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6천600억원 부당이득 방지)의 해외 유출행위를 차단하는 등 국가안보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방원 행정사무관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장을 지낸 장권철 세무사가 개업소연을 갖고 세무대리인으로 새출발한다. 장 세무사는 이달초 국내 최대 규모 예일세무법인(공동 대표이사)에 영입됐으며, 다음달 3일 서울 테헤란로 성지하이츠1차 3층에서 개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명석고와 국립세무대학(10회), 연세대 법무대학원(조세법 전공)을 나왔으며,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세청 감사팀장, 제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3과장 등 국세청에서 33년간 근무했다. 세무조사 분야에서만 18년, 감사 파트에서 6년 등 국세행정 핵심업무를 오래 관장했으며 조사 분야 전문가로 이름나 있다. 그는 "국세청에서 33년간 다양한 업무를 통해 쌓아온 풍부한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일세무법인의 대표세무사로서 정직과 실력으로 최고의 절세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을 뛰어넘어 고객감동을 위해 발로 뛰는 세무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시 : 2025년 1월3일(금) 11시~21시 □장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13 성지하이츠1차 3층(예일세무법인 서울 본점) □연락처 : 02-2188-810
지난 3년간 의무상환액 65억원 면제받아 3개월 이상 체납시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 가능 채무조정 신청시 학자금상환 독촉·추심 절차 즉시 중단 대학교 재학 중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1천800만원을 받은 A씨. A씨는 대학 졸업 후 2016년부터 소규모 수산물 가공 업체를 운영하면서 소득이 발생하는 대로 학자금대출을 상환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금융권 대출에 이어 학자금대출마저 연체됐다. 어떻게든 상환해 보려고 틈나는 대로 대리운전과 현장 일용직 일도 해보았으나 도저히 상환할 형편이 되지 않아 상심하던 차에, 올해 6월 국세청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제도를 알게 됐다. A씨는 국세청의 도움으로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아 추심걱정 없이 분할 상환할 뿐만 아니라 일부 금액을 감면받아 사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되는 등 내일을 다시 꿈꿀 수 있게 됐다. A씨의 사례처럼, 대학 재학 중 받은 학자금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 초년생 취업자라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제도를 통해 추심 걱정은 덜고, 대출액도 감면받을 수 있다. 국세청이 학자금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통합채무조정제도를 적극 안내한 결
한·베트남 AEO MRA 체결…수입검사율 축소 등 신속통관 기반 확보 관세처, 10대 교역국 모두와 AEO MRA 체결 성과…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리나라 3대 수출국인 베트남과의 교역 과정에서 한결 신속하고 간소화된 통관절차가 적용된다. 한국과 베트남 등 각국에서 인증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를 대상으로 수입검사율 축소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지난 24일 베트남과 AEO MRA를 체결한데 이어, 우리나라 AEO 인증기업이 베트남 수출과정에서 통관혜택을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관련,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베트남 수출액은 535억달러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해 있으며, 이 가운데 약 57%에 달하는 303억달러를 국내 AEO기업이 점유하고 있다. 양국간 AEO MRA 체결은 지난 2016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이후 코로나 팬더믹으로 장기간 답보를 이어오다, 지난해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는 등 올해 연말을 넘기지 않고 체결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한·베트남 AEO MRA체결에 대해 “베트남은 우
1차시험 3월15일, 2차시험 6월14일 최종합격자 발표 10월15일…최소합격인원 90명 오는 2025년 제42회 관세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이 90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1차 시험 원서접수가 내년 2월10일부터 14일까지, 2차 시험 원서접수는 5월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기존 PC 웹브라우저로만 가능했던 원서접수가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도 가능하나, 모바일 큐텟 앱으로는 여전히 접수가 불가능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고한 2025년 제42회 관세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1차 시험은 오는 3월15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시험과목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 등 4과목으로, 과목당 40문제 객관식 5지 선택형이다. 1차 시험 가답안 발표시간은 시험 당일 오후 5시이며, 합격자 발표는 4월16일이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14일 서울에서 개최되며, 합격자 발표는 10월15일로 예정돼 있다. 2차 시험 과목은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삭 △관세평가 △무역실무 등 4과목이며, 과목당 주관식 논술형 4문제가 출제된다. 1·2차 시험 합격자 결정은 매 과목 100점 만점에 매 과
국세청, 작년 6월부터 수어상담 연계서비스 지원 손말이음센터 접속해 국세상담서비스 이용 요청하면 실시간 수어통역 방식으로 세법상담 받을 수 있어 13월의 급여,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청각·언어장애인도 이제는 국세청이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를 100%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이 청각·언어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실시간으로 국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작년 6월부터 수어상담 연계 서비스를 지원 중인 가운데, 올해부터 시스템 개선과 전담 상담원을 대폭 증원했기 때문. 국세청 수어상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제공하는 수어통역 통신중계 서비스인 손말이음센터에 접속해 영상통화·문자메시지(SMS)·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국세상담 서비스(국번없이 126) 이용을 요청하면 실시간 수어통역 방식으로 세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종합소득세와 연말정산 등 국세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주요 신고기간에는 손말이음중계를 통해 상담을 요청해도 상담사 연결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국세청이 대대적인 시스템·인력 확충에 나서, 지난 6월 국세상담센터는 손말이음센터와 연계한 전용 연결경로(Direct Access)를 126번 국세상담 시스템
용산 고가아파트 상속받은 후 기준시가로 신고 국세청, 유사매매가액 적용해 상속세 고지 서울 용산에 소재한 상속아파트에 대해 유사매매가액을 적용해 상속세를 과세했으나, 2022년은 대통령실 이전에 따라 가격이 급등한 시기이기에 유사매매가액을 적용할 수 없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8월 모친 사망으로 상속받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아파트를 상증세법상 보충적 평가방법인 기준시가를 적용해 이듬해인 2023년 2월 상속세를 신고·납부했다. 그러나 과세관청은 A씨의 상속세 신고내용을 검토한 결과 쟁점아파트의 시가가 과소평가된 것으로 봐 서울청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10월에 거래된 동일 단지에 위치한 아파트의 양도가액을 쟁점아파트의 시가로 봐 올해 2월 상속세를 결정·고지했다. 이에 반발한 A씨는 2022년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용산공원 조성사업 등 정비개발 사업의 기대감이 반영돼 용산구 일대 아파트 매수세가 증가하던 시기로, 현재까지도 용산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음을 환기했다. 또한 쟁점아파트 상속개시일과 비교아파트의 매매계약일 간에는 약 1년10개월의 차이가 있고, 앞서와 같은 호재로 인해 KB부동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