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사모펀드, 이자·양도소득 지급시 원천징수 의무 면제 미수령환급금 자동충당 기준금액 '10만원→20만원' 상향 2024년 세법개정안 직전 사업연도에 기부금영수증 발급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법인은 전자기부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하도록 세법 개정이 추진된다. 현재 기부금영수증을 종이영수증 또는 전자기부금영수증 가운데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납세자 편의를 제고하는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서는 직전 사업연도에 기부금 영수증 발급액이 일정 규모(예, 연 3억원) 이상인 법인은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하고, 발급시기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받은 날의 다음연도 1월10일까지 발급하도록 하고 있다. 기재부는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내역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연계해 기부자 편의를 높이고, 기부문화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대상은 직전연도 기부금영수증 발급 금액이 일정규모 이상인 공익법인 등을 대상으로 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기준은 법인별 2023년 기부금영수증 발급 규모와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 현황 등을 감안해 대통령령에 위임할 계획이다.
관세청에 체납자 가상자산 거래내역 제출 국가간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 2027년부터 시행 2024년 세법개정안 특정금융정보법상 신고가 직권 말소되거나 유효기간이 경과한 사업자도 자료제출 대상 거래기간에 속해 있으면, 가상자산 과세자료 제출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미제출한 경우 국세청장이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를 할 수 있어, 과세자료 미제출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제출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가상자산 관련 과세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서는 체납자에 대한 세원관리 강화 차원에서 관세청에 제출하는 과세자료에 체납자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추가했으며, 오는 2027년부터 OECD 다자간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 이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금융거래회사 등은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해 국세청에 보고하고, 가입국과 국세청 간에 해당 정보는 매년 상호교환 중으로, 오는 2027년부터 자동정보교환 대상에 암호화자산 정보가 포함됨에 따라 암호화자산 사업자는 비거주자의 암호화자산에 대해 거래정보를 국세청에 보고하고 국세청
대토보상명세 기한내 통보 안해도 과세특례는 적용 기초연금수급자 부동산 양도차액 연금계좌 추가납입 허용 2024년 세법개정안 내년부터 토지·건물의 일괄 취득·양도에 따른 안분계산시 납세자가 구분한 토지·건물의 가액을 인정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안분계산에서 제외된다. 현재는 토지·건물의 일괄 취득·양도시 기준시가 등에 비례해 가액을 안분계산하거나, 납세자가 구분한 토지·건물의 가액이 기준시가 등에 따라 안분계산한 가액이 30% 이상 차이 나는 경우 안분계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서 △다른 법령에서 토지·건물의 양도 가액을 정한 경우 △건물이 있는 토지 취득 후 건물을 철거하고 토지만 사용하는 경우 등은 안분계산에서 제외하는 등 과세기준을 합리화 한다고 밝혔다. 40%의 세액감면 또는 과세이연 혜택이 부여되는 대토보상 과세특례 적용요건은 일부 보완된다. 종전에는 대토보상 양도소득세 과세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선 공익사업 시행자가 대토보상명세를 다음 달 말일까지 국세청에 ‘통보하는 경우에만’에 특례를 적용했으나, 개정안에서는 보상계약체결일이 속하는 다음 달 말일까지 ‘통보하여 함’이라고 수정하는 등 제출 기한내에 통보하지 않은 경우
비거주자·외국법인 인적용역소득 비과세·면제 신청시 지급명세서 의무 제출 해외현지법인 자료제출·보완요구 기한 제한 삭제…역외세원 관리 강화 2024년 세법개정안 국내원천 인적용역소득에 대한 비과세·면제신청서 및 지급명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현재도 비거주자·외국법인의 조세조약상 비과세·면세 적용을 위해서는 신청이 의무화돼 있으나, 국내원천 사업소득과 국내원천 인적용역소득에 대해서는 신청의무를 면제해 왔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국제조세 분야에 대한 2024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간 국내원천 인적용역소득에 대한 신청의무 면제를 삭제하는 등 비거주자·외국법인에 소득 지급시 인적용역소득에 대한 지급명세서 제출을 오는 2026년부터 의무화한다. 정상가격 조정에 따른 경정청구 기한은 확대해 경정청구 기한이 종전 청구를 받은 날부터 2개월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확대하고, 제출자료 미비시 30일 이내 범위에서 보완요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 보완 기간은 경정기한 산정에서 제외된다. 해외현지법인 등에 대한 자료제출·보완요구 기한 제한이 삭제되는 등 역외세원관리가 강화된다. 현재는 자료를 미제출·거짓제출하는 경우 제출기한으로부터 2년 이내 자료의 제출
방위산업기술, 지재권 보호대상 명시…기술 해외유출 방지 타인 명의 대여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2024년 세법개정안 동일 사안에 대해서는 관세 재조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과세관청외 기관이 직무 목적으로 작성·취득해 제공한 자료 처리를 위한 조사 및 관세환급금 결정을 위한 확인 조사시에는 재조사가 허용된다. 현재는 △관세탈루 등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는 경우 △이미 조사받은 자의 거래상대방 조사 필요시 △과세전적부심, 이의신청 등에 따른 재조사 결정시 △납세자가 공무원에게 금품 제공 또는 금품 제공 알선시 △밀수입출, 부정·불공정무역 등 탈세혐의자에 대한 일제조사 경우에만 재조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관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서는 국제무역선(기)으로 내국 운송을 신고하려는 내국물품은 보세구역 장치 의무 대상에서 삭제했으며, 보세창고내 내국물품 장치 가능 기간을 외국물품과 동일하게 ‘1년 범위+1년 연장’이 가능토록 허용한다. 방위산업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대상에 ‘방위산업기술 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방위산업기술을 적시했다. 수출입신고
관세사 탈세상담 금지규정 신설…위반시 1년 이내 업무정지 세무사·관세사, 명의대여 몰수·추징 대상 확대 2024년 세법개정안 내년부터 세무사·세무법인이 구성원의 학력·업무실적 등을 신문 등 매체를 이용해 광고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허위·과장·비방광고, 품위훼손·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광고 등은 금지된다. 관세사 직무범위에 과세전적부심사청구 대리업무가 추가되며, 납세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하거나 환급 또는 공제받는 행위에 가담·방조·상담을 금지하는 규정이 신설된다. 이같은 탈세상담 금지를 위반할 경우 관세법인·통관취급법인 등록취소 또는 1년 이내 업무정지 등의 제재가 가해진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의 내용의 세무사법·관세사법 개정안을 담은 2024년 세법개정안을 25일 발표했다. 세무사법 개정안에서는 세무사의 결격사유 조회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무사 결격사유 확인을 위해 관계기관에 범죄경력자료 등에 대한 조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요청을 받은 관계 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요청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했다. 내년부터는 세무사 명의대여시 몰수·추징 대상 범위도 확대해, △대여행위 △빌리는 행위 △명의대여 알선 행위 등
등록한 전자상거래업체 판매물품 거래정보 취득…위험관리에 활용 FTA협정에서 정하지 않아도 원산지 사전심사 신청 허용 2024년 세법개정안 오는 2026년부터는 해외직구물품 등을 취급하는 전자상거래업체가 간소화된 통관절차가 적용되는 특별통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세청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대상은 국내외 통신판매업자, 국내외 통신판매중개업자, 화주의 위임을 받아 해외에서 전자상거래물품을 수령해 배송을 대행하는 자 등이며, 등록 유효기간은 3년, 유효기간이 끝나는 날의 1개월 전까지 갱신신청이 가능하다. 기획재정부는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통관 및 위험물품 관리 효율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전자상거래업체가 수입전 제출한 거래정보를 통관 위험물품 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담은 2024년 세법개정안을 25일 발표했다. 개정안에서는 2026년부터 해외직구 물품 수입 전 거래정보 확보를 통한 통관 효율화를 위해 선별검사 등 간소한 통관절차를 적용받고자 하는 국내외 전자상거래업체는 관세청에 등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세청과 세관에 등록한 전자상거래업체는 관세청장의 요청을 받을 경우 판매물품 거래정보(주문번호·구매일자·물품명·물품가격·플랫폼·수신인
제3차 정부 합동 설명회서 공정별 배출량 산정방법 등 대응 모색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해 정부 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정부는 2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관계부처(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제3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 및 현황 △배출량 산정 방법 △템플릿 작성 방법 △컨설팅 우수사례 등 우리 기업이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제시됐다. 또한 컨설팅 우수사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부터 제공해 온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단일공정·복합공정·위탁생산 등 생산 공정별 배출량 산정 방법을 설명하는 등 실무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정부는 합동 설명회 외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중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특화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중에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실습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달에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시멘트·비료‧수소 업종에 대한 배출량 산정 해설서를 추가 배포
조세심판원, 세대내 지분변동만 발생했을 뿐 실질은 상속주택 상속받은 주택 지분의 절반을 배우자에게 증여한 후 자신이 거주하던 주택을 양도했더라도 세대 주택 수에는 변동이 없기에 1세대1주택 비과세 대상이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상속주택 지분을 세대원이 동일하게 보유한 상태에서 거주주택을 양도한 경우 세대를 기준으로 볼 때 상속주택은 세대 내에서 지분 변동만 발생했을 뿐 실질은 여전히 상속주택에 해당하기에 1세대1주택으로 봐야 한다는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청구인 A씨는 1995년 7월 서울시 동작동에 소재한 주택을 취득해 거주 중으로, 2015년 3월 모친 사망에 따라 종로구에 소재한 주택을 상속받았다. 이후 2년여가 지난 2017년 5월 상속주택 지분 절반을 배우자에게 증여했으며, 2021년 11월 동작동 소재 주택을 양도하면서 1세대1주택 비과세 특례규정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 그러자 종로세무서장은 A씨가 쟁점상속주택을 배우자에게 증여해 1세대1주택 비과세 특례규정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봐 양도소득세를 경정고지했다. □상속주택과 일반주택의 취득 및 양도 과정 구분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은 지난 23일 인천관광공사와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 지원 및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영세납세자를 위한 국선대리인 제도 등 세정지원 제도의 지속적인 홍보와 지역 관광업계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전시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참석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선대리인 제도 등 세정지원 제도의 홍보와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관광공사에서 수렴·제공한 지역 관광업계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합동협의체인 민생지원소통추진단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규열 인천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납세자와의 소통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영세납세자의 권리 구제 및 중소기업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의 세정서비스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문성 인정받은 우수인력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발탁 본청내 여성과장 '8→10명', 여성 관서장 '7→11명'으로 확대 초임세무서장 26명…업무성과·노력도·난이도 등 종합 고려 국세청은 24일 상반기 서장급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전보대상자는 103명, 전보 일자는 7월29일이다. 국세청은 이날 인사 발표에서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 취임 직후 지난 6월말 명예퇴임 등으로 공석중에 있는 24개 세무서장 직위를 신속히 충원하고,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적임자를 배치하는 등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적극 반영했으며,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음을 덧붙였다. 실제로 국조분야의 경우 장우정 본청 국제조세담당관을, 조사분야에는 신재봉 본청 조사기획과장을 필두로 박지원 중부청 조사1국1과장, 김봉규 인천청 조사2국장 등이 임명되는 등 관련 분야 경력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인정받은 우수인력이 본·지방청에 발탁됐다. 본청내 여성과장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식 직후 간부진과 간담회 가져 “사실 그동안 긴장감이 덜한 다소 루즈한 분위기였는데, 신임 청장이 취임하자마자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또 본연의 업무에 대해 고삐를 단단히 죄도록 독려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 23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에 돌입하자 2만여 직원들이 바짝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 직후 강 청장은 본·지방청 부이사관급 이상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조직 운영과 관련한 당부사항을 전했다고 한다. 청장 취임 후 공식적인 첫 만남이라 당연히 간부진들의 시선은 청장의 ‘입’에 집중됐는데, 취임사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강조한 터라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모두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강 청장은 취임사에서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 조달과 공정과세”라는 미션을 정확히 주지시키고, 이를 위한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 ‘과학세정’ 등 향후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꼼꼼히 제시했다. 전임 청장들의 취임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눈에 띄는 ‘고사성어’도 없이 구체적이고 내실을 기하는 내용으로 취임사를 채웠다. 취임사에서 국세행정 운영방향의 대강을 제시한 강 청장은 간부진과 첫 간담회에서는 조직에 긴장감을
국세청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제26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 2년여 간 고생하신, 전임 김창기 청장님께도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무엇보다도, 직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여전히 세입 여건은 녹록지 않으며, 우리청의 자원과 인력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청 본연의 업무만큼은 정말 제대로 해내는, 그래서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절실합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국세청장으로 임명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여러분께 몇 가지 부탁과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조달과 공정과세에 우리청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먼저, 국가재정수입 확보에 있어서는 ‘내실 있고 효율적인 세정’이 필요합니다. 불요불급한 업무는 과감히 감축하는 한편, 본・지방청 슬림화를 포함한 인력 재배치를 통해 세정수요에 맞게 납세 현장을 보강하겠습니다. 신고・납부 도움자료나 비대면 납세서비스는 더 개선하여, 납세에 소요되는 시
23일 세종청사에서 제26대 국세청장 취임식 개최 본연 업무인 국가재원조달과 공정과세에 역량 집중 경제여건 감안해 연간 조사건수 탄력적으로 운영 자료제출 고의 지연‧조사 방해, 세법개정 등 강력 대응 민간플랫폼보다 더 편리한 경정청구‧환급신청 서비스 제공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연의 업무만큼은 제대로 해내는 국세청을 만들어 국민께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23일 오전 세종 국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첫 일성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들어 갈 것을 선포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세입 여건은 녹록하지 않으며, 국세청의 자원과 인력은 한정돼 있는 현실을 환기한 뒤, “이런 때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연의 업무만큼은 제대로 해내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 조달과 공정과세를 위한 세정 추진방향도 제시했다. 강 청장은 “국가재정수입 확보에 있어서는 내실있고 효율적인 세정을, 세원관리·조사에 있어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세정을 위해 불요불급한 업무는 과감히 감축하고 본·지방청 슬림화를 포함한 인력 재배치를 통해 세정 수
매년 중국 해외 직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 직구의 99.3%가 면세대상인 150달러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공세에 나선 중국산 직구제품은 면세혜택을 받는 반면,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는 국내 제품은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2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해외직구를 통해 세관을 통과한 물품의 가액은 7억500만달러(한화 9천810억)에 달하지만 평균 가액은 24.4달러에 불과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건당 평균 금액은 28달러에서 24.4달러로 줄어들고 있지만, 통관 건수는 1만5천877건에서 2만8천720건으로 80% 가량 증가했다. 구매물품을 살펴보면 가전제품이 5분의 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류, 핸드백, 신발류가 뒤를 이었다. 어린이용 완구·인형도 269만건 이상 구매됐다. 중국산 제품 직구 급증에 따라 여러 문제점들이 함께 불거지고 있다. 우선 안전성 문제이다. 지난 4월 관세청은 중국 직구를 통해 들어온 어린이 제품 38건과 장신구 96건에서 환경호르몬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우편·특송을 통한 마약 반입이 늘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