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 서울회장 등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분향 "세입부문 넘어 국민 혈세낭비 막는 세출검증전문가 될 것"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임직원들이 3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한국세무사회의 현충원 공식 참배는 세무사회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이는 구재이 집행부 출범과 함께 추진해온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를 직접 만들고 한 푼의 세금낭비가 없도록 세출검증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현충원 참배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 박내천 잠실지역세무사회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현충탑 참배에서 구재이 회장은 전 회원의 마음을 모아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썼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는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 그동안 국민의 성실납세 등 국가재정 조달, 즉 세입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올해는 국민이 진정 원하는 세금제도를 위한 입법과 정책을 직접 만들고 국민의 세금 부담
'ISSA 5000 영향 분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오는 9일 ‘제15회 지속가능성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인증포럼은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속가능성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성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일반인들과 널리 공유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ISSA) 5000’의 주요 내용 및 영향 분석을 주제로 열린다. 권세원 이화여대 교수와 선우희연 세종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ISSA 5000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ISSA 5000 제정에 따른 영향과 시사점 등을 살핀다. 종합토론에서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무,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심재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심정은 HD한국조선해양 상무, 윤진수 한국ESG기준원 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ISSA 5000은 모든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에 적합한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지속가능성정보 인증기준이다. 공익감독위원회 및 국제증권관
AI 기반의 회계‧세무 전문서비스 회계기준서, 질의회신 데이터, 세법 예규‧판례 탑재 최운열 회장 "AI 활용 능력은 회계사들의 필수 역량" 한국공인회계사회가 AI 기반의 회계‧세무 전문서비스인 ‘ChatCPA(Beta)’를 출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회계‧세무 전문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AI 서비스 ‘ChatCPA(Beta)’를 회원 전용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ChatCPA’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청년공인회계사회가 협업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공인회계사들이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첫 번째 AI서비스다. 이번 베타버전에는 K-IFRS 등 회계기준서, 질의회신 데이터, 약 26만건의 세법 관련 예규‧판례가 탑재돼 있다. 앞으로 실무에서 필요한 전문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 업로드 할 예정이다. 회계와 세무 관련 기준 및 법률은 매년 개정되고 경우에 따라 6개월 만에 바뀌기도 하는데, ‘ChatCPA’는 이런 개정 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정보 검색과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또한 자연어로 작성된 질문에 대해 LLM(대규모 언어모델)이 생성한 답변의 출처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텍스
황명선 의원, 보조금 관리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세무법인, 3명 이상 세무사도 검증기관 추가 세무법인(세무사 3명 이상)도 보조금 정산보고서 검증업무를 할 수 있도록 검증기관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는 정산보고서 검증기관을 회계법인 및 한국공인회계사사회에 등록된 감사반으로 한정하고 있다. 황명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0일 이같은 내용의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보조사업자 또는 간접보조사업자에 보조·간접사업의 경비에 대한 정산보고서 등을 첨부해 실적보고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액이 1억원 이상인 보조사업자 등은 정산보고서에 대한 적정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최근 정산보고서 검증 대상 민간 보조사업 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대상기준을 하향하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그 수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행 법은 정산보고서 검증기관을 회계법인 내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등록된 감사반으로 한정하고 있어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개정안은 현행 회계법인 및 감사반 외에 세무법인과 3명 이상의 세무사를 추가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산
세무사회, 지난달 24일 '샌드위치데이' 기한 연장 공식 건의 오는 27일까지인 2024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 기한이 27일에서 31일로 연장됐다. 국세청은 2일 이런 방침을 홈택스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2기 확정 부가세 신고기한은 1월31일 금요일 24시까지이며, 납부기한은 1월31일 23시30분까지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4일 국세청에 기한 연장을 공식 건의했다. 2기 확정 부가세 신고납부기한이 공휴일과 설 연휴 기간에 끼인 ‘샌드위치데이’가 돼 영세사업자와 세무대리인이 신고에 어려움이 많다는 이유였다. 실제 이 기간 사업자들은 사실상 토요일인 25일부터 설 연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말정산 신고업무와 부가세 신고납부가 이달에 맞물려 홈택스 이용 장애 등으로 인해 세무사의 신고업무 차질도 우려된다고 세무사회는 제기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1년 결산을 앞두고 마지막 사업실적을 신고하는 부가세 신고기한 연장으로 세무사는 물론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기쁨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세무사회는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보듬는 공공성 높은 조세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장확대를 통한 회원의 매출 증대를 본회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관세사는 수출입 물량의 95% 이상을 처리하는 동시에 수출입 단계에서 불법위해 물품 차단 등 단순한 통관대행을 넘어 공공성을 지닌 전문자격사로서 역할을 수행중이나, 보수료 차원에선 시장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올해 시장확대를 통한 회원의 매출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은 후 이를 위해 제2의 세관으로서 관세사의 자부심을 높여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통관·심사·조사·FTA검증·품목분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관 권한의 일부를 위임받아 수행하는 장기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무역분쟁 발생시 중재에 앞서 관세사가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돕는 조정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무도 발굴하겠다”고 예고했다. 신(新)보수료율 프로그램과 성실신고확인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고,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른 관세사 역할 확대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2028년 시행예정인 성실신고확인제도는 ‘월단위 선택’에서 ‘연단위 의무규정’으로 법을 개정하도록
BnH, 다솔, 천지, 모두, 석성, 하나, 예일, 이촌, 광교 등 매출 100억 넘는 회계법인 78곳 삼일, 삼덕, 삼정, 안진, 이촌 등 2025년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기관 공직자가 퇴직 후 취업할 때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2025년도 취업심사 대상기관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31일 ‘2025년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기관 영리사기업체’를 확정 고시했다. 취업심사 대상기관 중 회계법인은 78개로 지난해보다 3개 늘었으며, 세무법인은 180개로 지난해보다 16개 증가했다. 회계법인은 연간 외형거래액이 100억원 이상, 세무법인은 50억원 이상이 대상이다. 다음은 2025년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기관인 회계법인과 세무법인 명단. [회계법인] (유)정일회계법인, 가율회계법인, 가은회계법인, 광교회계법인, 다산회계법인, 대성삼경회계법인, 대영회계법인, 대주회계법인, 대현회계법인, 도원회계법인, 동아송강회계법인, 동현회계법인, 보현회계법인, 삼덕회계법인, 삼도회계법인, 삼영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삼화회계법인, 서우회계법인, 서현회계법인, 선우회계법인, 선일회계법인, 선진회계법인, 성문회계법인, 성현회계법인, 세연회계법인, 세정회계법인, 신
서초방배노인종합복지관, 서초구 지체장애인협회에 각각 200만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연말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단체를 찾아 ‘국민과 함께하는 세무사’로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청과 서초3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각각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서초방배노인종합복지관과 서초구 지체장애인협회에 성금 각각 200만원을 기탁했다. 서초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 부회장,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 이창열 서초방배노인종합복지관장과 김하령 부장, 서초구의회 김지훈 구의원이 참석했다. 이어 두 번째 성금 전달식은 서초구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초구지체장애인협회 권오익 회장과 서초구의회 김성주‧이형준‧이은경 구의원, 신동욱 국회의원 사무실 박주운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구재이 회장은 “어르신을 위한 지원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복지와 지원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닿아야 할 곳 중 하나다. 세무사회는 앞
한국세무사회가 2024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납부 기한을 내년 1월31일(금)까지 연장해 줄 것을 지난 24일 국세청에 공식 건의했다. 2기 확정 부가세 신고 납부 기한은 25일이 토요일이어서 27일까지인데, 설 연휴가 사실상 25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이 기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25일부터 설 연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건의서에서 부가세 신고기한이 주말과 설 연휴 기간에 끼인 ‘샌드위치 데이’로 신고 납부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매년 연말정산과 맞물려 신고 기간 중 홈택스 이용 장애 및 스크래핑 차단 등으로 인해 업무 지연에 따른 세무사의 부가세 신고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12월분 전자(세금)계산서와 4분기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자료 확인이 1월15일 이후에나 가능해 실질적으로 신고 납부 준비 기간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지목했다. 세무사회는 징검다리 연휴 등을 고려하면 연장 요청한 1월31일도 금요일이어서 샌드위치데이로 볼 수 있어 2월3일(월)까지 연장되는 것이 더욱 좋지만, 어려운 세수여건에서 월 단위 세입실적이 이월되면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세정당국의 입장도
CPA BSI, 올 하반기 66·내년 상반기 68 경제전문가인 공인회계사들은 내년 상반기 우리나라 경기상황을 올해 하반기와 비슷하게 침체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이사장‧최운열)은 2024년 하반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경기실사지수 조사는 지난달 11~18일까지 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공인회계사(241명 응답, 응답률 32%)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와 주요 산업별 경기를 온라인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 경제 현황 BSI는 66, 내년 상반기 전망 BSI는 68로 나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범위=0~200). 올해 하반기 현황 BSI는 상반기(94)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경기 회복 지연, 국내 상품소비와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내수 회복 지연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내년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미‧중 무역갈등 심화, 보편관세 현실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가능성 등 광
집합건물 회계·세무 관리 효율성 제고…법률·제도 개선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사)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회장‧이용복)가 전국의 지식산업센터와 연합회에 대한 회계‧세무지원 및 집합건물법 등 입법 개선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4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는 전국 1천543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연합된 단체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 건의, 정부 지원사업 발굴, 교통문제 해결, 규제 완화, 산학교류, 기업활동에 필요한 교류협력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세무사회와 지식산업센터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사자의 회계‧세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집합건물 회계자격시험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집합건물법 등의 입법 개선을 통해 제 기능을 못하는 회계감사를 세무사가 수행하는 결산서 검사제도로 대체해 공공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집적법 및 집합건물법 등 입법 개선을 위해 세무사의 입법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이용복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장은 “지식산업센터의 비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불상정과 관련해 “세무사 민간위탁 정산검증으로 제대로 세금 낭비를 막고 국민편익을 지키겠다”는 성명을 23일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경제위원장안)’을 여야 원내대표 협의에 따라 상정하지 않았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2년 8월30일 허훈 의원이 발의한 안을 토대로 일부 내용을 조정해 위원회안으로 제안된 것이다. 이로써 예정대로 내년부터 세무사도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세무사회는 성명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조례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은데 대해 열렬히 환영하며, 1만7천 세무사는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서 최고의 전문성과 윤리성으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통해 국민의 세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출 등 세금 낭비를 막는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세무사와 세무법인이 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민간위탁 시행규칙 개정 및 사업비 결산서 검사인 참여공고 등 코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의회, 20일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상정 안해 개정안 의결→재의요구→재의결→대법 기각→개정안 의결→본회의 불상정 공인회계사 뿐만 아니라 세무사도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내용의 서울시 조례가 지난 20일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세무사들도 이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아 의안 논의가 무산됐다. 해당 조례의 명칭은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로, 지방자치법 제117조에 따라 서울특별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중 법인·단체 또는 그 기관이나 개인에게 위탁할 사무를 정해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무의 간소화로 인한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것이다.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 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해당 조례가 논란이 된 것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9년 5월24일 당시 채인묵 의원은 회계감사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하고 회계사(회계법인) 또는 세무사(세무법인)를 검사인으로 지정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회계사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을 세무사까지 확대한 것이다. 같은해 5월27일 서울시는 금융
한국관세학회·한국관세무역개발원, 2024년 추계학술발표대회 개최 (사)한국관세학회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공동으로 21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첨단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관세행정의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2024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선욱 한국관세학회 회장과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 정운기 관세동우회장, 윤영선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관세청장)을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관세청은 진일보한 첨단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AI·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검사선별체계 고도화, 빅데이터 기반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세계 어느 나라 관세당국보다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학문적 토론의 장에서 논의되는 관세행정에 대한 제안들은 정책과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송선욱(백석대학교 교수) 한국관세학회 회장 또한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관세청의 핵심과제인 ‘첨단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관세행정의 고도화 방안’과 관련해 실무적인 주제발표와 다양한 연구자들의 논문발표 등을 통해 산·학·관·연이 함께 호흡하는 실질적인 세미나와 학술 토론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
서울시의회 본회의 안건 상정 앞두고 한국세무사회 대규모 궐기대회 결국 개정안 불상정으로 논의 못해…향후 지자체 조례 개정 잇따를 듯 구재이 회장 "정부 보조금, 집합건물 등 혈세 낭비 지키는 역할 다할 것"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세무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조례개정 저지’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민간위탁사업 정산검증을 회계사만 하도록 한 기획경제위원회의 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아 논의하지 못했다. 전날 한국세무사회는 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지난 17일 허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상정해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성토했다.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대법원 승소 판결로 효력이 발효돼 2024년도 정산검증 일정을 보름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비 결산서 검사 정의를 삭제하고, 사업비 결산검사를 회계감사로 변경하는 등 대법원 판결 이전으로 환원하는 조례개정안을 긴급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은 “현행 조례는 금융위원회가 공인회계사의 직무라면서 재의를 요구하고 집행정지에 대법원 제소까지 하면서 2년 넘는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