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행정절차‧이슈 고려해야 해…전문가 도움 필요" 삼일PwC, 원스톱 통합 자문서비스 시작 최근 몇 년 새 베트남에 진출했던 일부 한국기업이 사업 철수를 결정하거나 매각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3년 이후 SK매직의 베트남 법인청산이나 동원F&B의 철수, 현대홈쇼핑의 지분 매각 시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베트남의 투자환경 변화, 시장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은 한국 제조업체의 생산기지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지만, 최근 들어 인건비 상승(2024년 7월 최저임금 6% 인상 완료), 고숙련 노동력 부족, 복잡한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 등으로 현지 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계를 포함한 글로벌기업의 잇따른 베트남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사업을 철수할 때는 통상적인 자산 및 지분 매각 외에 여러 행정 절차와 각종 이슈를 고려해야 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베트남에서는 법인청산에만 2년 정도 걸려 지분 매각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만, 외국인이 지분 매각을 할 경우 투자법에 따라 사전 M&
상속 한정승인 결정 받고도 상속인 체납세금 납부 안 해 현금, 예금채권, 신탁부동산의 신탁수익권 압류 처분 조세심판원 "압류, 반드시 상속재산에 한정된다고 볼 수 없어" 상속 한정승인 결정을 받았음에도 상속인이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자, 상속재산뿐만 아니라 상속인의 고유재산에도 압류가 가능하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22일 피상속인의 고유재산을 압류한 것은 과잉 압류에 해당하기에 압류 해제할 것을 주장한 심판청구에 대해 징수를 위한 압류는 반드시 상속재산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기각결정문을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청구인 A씨는 자신의 부친이 2021~2022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채 2022년 11월 사망하자 이듬해 5월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 상속 한정승인 결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은 A씨에게 쟁점상속가액을 한도로 한 피상속인의 체납세금 납부를 촉구했으나 A씨가 납부하지 않자, 거주지를 수색해 현금과 국민은행 예금채권, 하나자산신탁에 대한 신탁수익권과 관련한 자료를 과세관청에 통보했다. 과세관청은 2023년 12월과 올해 1월 현금과 예금채권 및 신탁부동산에 대한 신탁수익권을 압류했으며, 이에 A씨는 쟁점압류는 자
오비맥주는 21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전음주 캠페인 '카스 0.0 어택'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분별한 음주 위험이 있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오비맥주는 대학생들에게 ‘카스 0.0’와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 논알코올 음료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건전음주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빈 캔을 밟아 찌그러뜨려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캔크러시’와 건전음주 퀴즈를 결합한 ‘캔 유 두잇’ 게임을 운영했다. 또한 부스 한편에는 영수증 포토 기계와 오비맥주 대표 캐릭터 랄라베어 등신대를 세워 캠페인 참여 인증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날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실시한 ‘캔크러시 챌린지’ 및 ‘밸런스 게임’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끌림컴퍼니 협동조합에 전달했다. 마련된 기부금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축제 기간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논알코올 음료와 건전음주 문화를 소개하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책임는 음주를 권장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살수차 운영에 이어 청소 봉사활동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오는 23일까지 인근 아파트 등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봉사단은 7명씩 5개조, 총 35명 모두 직원들로 구성했다. 각 조는 광주공장 인근 아파트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놀이터, 정자, 외부 휴게공간(벤치) 등을 청소하고 주변 쓰레기 줍기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계획된 곳 이외에도 추가 장소를 확인해 자원봉사단의 규모와 봉사 일정, 장소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일부터 한달 간 광주공장 주변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동원해 거리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보공유 및 인적‧물적자원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와 경기대학교(총장‧이윤규)는 21일 수원 경기대 진리관 총장실에서 양 기관 간의 유기적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재 양성, 인프라 교류, 공동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 내용은 △관련분야 정보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확대 △보유한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상호협의를 통해 합의된 사업추진에 대한 존중과 상생의 원칙을 기반으로 상호 홍보 및 제휴 지원(중부지방회 추천시 대학원 학비 감면 혜택) 등이다. 이중건 회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 43년 숙원사업으로 완성된 회관은 2년6개월 전에 경기대 후문 앞에 부지를 선정하고 기반을 다져 왔으며, 회원 및 사무소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대와 상생을 도모하고 긴밀한 협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은 “회계
성실신고확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정기세무조사 제외 등 국민생활·기업활동 살리는 20대 과제 등 정책제안서 전달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직장인월급방위대·민주연구원에 ‘국민이 주인인 세금제도’ 20대 과제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제안식에는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정책본부장, 김성환 정책본부장, 어기구 잘사니즘 위원장, 한정애 월급방위대 위원장, 임광현 정책본부 부본부장, 이병진 직능본부 부본부장, 안진걸 서민·중산층경제살리기위원장, 백재현·양경숙 전 국회의원,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국민이 주인인 세금제도 정책제안 설명, 정책제안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제안식에서 이한주 총괄정책본부장은 “올해·내년 경기가 굉장히 어려운 형국이다. 세무사들은 세금을 걷는 일뿐만 아니라 적정한 세금 관리 역할을 해달라”며 “정책제안을 꼼꼼히 살펴보고 받아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어기구 잘사니즘 위원장은 “양극화를 극복하려면 조세제도가 매우 중요하다. 기업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고
김정 관세청 통관국장, K-방산 수출기업 간담 K-방산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세가공제도에 대해 규제혁신이 추진된다. 김정 관세청 통관국장은 22일 창원세관에서 K-방산 수출기업 7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보세가공제도와 관련한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관세청은 첨단·핵심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방안(STAR 전략)’을 발표하는 등 불필요한 규정의 완화·폐지를 추진 중이다. K-방산 업체들은 “관세청의 제도 개선을 통해 통관절차 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보세공장의 특허 갱신, 반입확인서 발급, 잔존물품 처리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추가로 건의했다. 김 국장은 “보세공장 운영업체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출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K-방산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관세행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내달 4일까지 원서 접수…7월1일부터 2년간 활동 광주지방국세청이 국세심사위원회에서 활동할 민간위원 공모에 나섰다. 지원자격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 전문대학 이상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관련 학과 조교수 이상으로 재직하는 사람, 조세에 관한 사무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일반직공무원으로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5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으로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이다. 다만,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업체에 소속돼 있거나, 취업심사대상기관에서 퇴직 후 3년 미만 경과자, 국세청 및 소속기관에서 3년 이내 공무원으로 근무한 자, 현재 광주청의 다른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자 등을 지원할 수 없다. 공모기간은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며, 서류심사 등을 통해 최종 위촉되면 7월1일부터 오는 2027년 6월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동곤 부산광역시 주무관, 옥조 근정훈장 수상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한 부산광역시 김동곤 주무관이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됐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열고, 주요 유공자들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옥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김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사채 40억원을 압류하고 체납액 2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주질·패키지 새단장…배우 문지원 모델 발탁 하이트진로는 국내 매실주 대표 브랜드 ‘매화수’를 더욱 부드럽고 가볍게 전면 새단장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이후 5년 만의 리뉴얼이다. 이번 리뉴얼은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2도에서 9도로 낮추고 주질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풍부한 매실의 풍미와 달콤함을 한층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달라진다. 상표 전면의 서체를 변경하고 매화꽃 디자인과 색상을 더욱 산뜻하게 변경해 시각적인 화사함을 더했다. 하이트진로는 매화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수도권 대학가 및 주요 상권에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특성을 살려 잔에서 매화꽃이 피어나는 ‘매화수 변온전용잔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화수 모델로 배우 문지원을 발탁해 제품의 화사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매화수는 고품질 청매실을 저온 숙성한 후 냉동 여과 과정을 거친 매실 원액으로 만들어져 상큼한 매실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 소비자나 저도주 선호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변화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매화수를 보다 가
'얼리 서머 패키지' 출시…한화리조트 경주, 설악, 거제벨버디어에서 운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한화리조트에서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이하 ‘카발란 하이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하이볼의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얼리 서머 패키지’ 구매 고객은 △객실 1박 △조식 뷔페(대인 2인 & 소인 1인) △워터파크/수영장(대인 2인& 소인 1인)의 구성과 함께 카발란 하이볼 320ml 2캔을 체크인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한화리조트 경주, 설악, 거제벨버디어 등 총 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내달 8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패키지 혜택 적용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카발란 하이볼은 원재료로 블렌디드 위스키 혹은 오크칩을 활용하는 일반적인 RTD 하이볼 제품과 달리 ‘카발란 클래식’ 원액을 사용해 맛과 향 측면에서 다른 하이볼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기획재정부·관세청, BPEX에서 합동 현장간담회 상호관세 부과대상 HS 리스트 공시, 철강 등 품목관세 완화 건의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간담회를 개최, 대외 통상환경 변화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최근 급변하는 대외여건이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우리나라 핵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기㈜, ㈜성우하이텍, 동국씨엠㈜, 희창물산 등 부산지역 8개 기업들과 한국무역협회, 한국원산지정보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는 △미국 상호관세 부과대상 HS 리스트의 공시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관련 정보 제공 △철강 등 품목관세 완화 필요성 △우회수출 등 불공정 경쟁 차단 △보세가공제도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이러한 건의사항들을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반영하고, 올해 세법 개정과 일선세관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불확실한 대외 무역환경에 대응해 앞으로도 일선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수출하
서울세관, 러시아 국적 환전상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수출대금 환치기로 받은 중고자동차·화장품 수출업체도 적발 핀테크·가상자산을 이용해 한국과 러시아간 580억원 가량의 불법 송금·수령을 대행한 러시아 환치기상이 세관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본부세관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 국적 환전상 A씨(남, 40대)와 B씨(여, 4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편의점 결제서비스·테더코인을 이용해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6천156차례에 걸쳐 한-러시아간 불법 송금·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텔레그램 단체방을 만들어 국내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고객들을 모집한 후 철저한 익명성·비대면 방식으로 자금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에 A씨와 B씨 본인의 은행 계좌와 연결된 바코드를 제공하고, 러시아로 송금을 원하는 고객이 편의점에서 바코드를 이용해 ‘무통장 송금’한 자금을 입금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A씨와 B씨는 받은 자금으로 가상자산을 구매해 고객이 원하는 가상자산 지갑으로 전송하거나 러시아 내 공범들에게 가상자산을 전송하고, 러시아 내 공범들은 현지에서 가상자산을 매각한 후 은행 계좌로 루블화
국회미래연구원, 산업정책 혁신 위한 통합형 정부조직 개편 필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합해 기능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산업혁신 생태계의 역동성을 높이고 복합화된 정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미래연구원(원장‧김기식)은 22일 ‘산업정책 추진체계 및 정부조직 개편방안’ 브리프를 통해 현행 산업정책 추진체계의 한계를 진단하고 산업‧정보통신‧기후 및 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는 정부조직 재설계 방안을 제안했다. 브리프는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부-중기부로 기업 규모에 따라 주무부처가 분리돼 있어 산업지원 정책이 단절되는 한편 기능 중복과 역할 충돌이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로 인해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 부재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고성장기업의 전략적 육성 기회 상실, 한계기업의 구조적 존속, 산업 생태계의 역동성 약화 및 혁신 저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와 중기부를 통합해 산업 생태계 중심 기능연계를 이뤄내고 산업정책-기업정책의 통합적 설계 및 실행체계 일원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산업부를 모체로 해 중기부 핵심 기능을 주
삼일PwC(대표이사‧윤훈수)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배상승, 박제현)와 스타트업 대상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전략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M&A 전략 수립 및 실행 자문, 회계·세무·재무 서비스 제공, 투자자 네트워크 연계 및 사후 성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양사 공동주최로 ‘스타트업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M&A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삼일PwC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M&A 관련 정책 및 실무 전략을 공유했으며, 홍승환 삼일PwC 딜 부문 파트너는 ‘스타트업 M&A 전략’을 주제로 최근 시장 동향, 단계별 실무 절차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기업인 애즈위메이크와 넵튠의 실제 사례도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