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최근 개최한 2013년 통합 정보분석 경진대회 결과, 인천세관 정보분석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세관 정보분석팀은 각종 식품류를 허위 수출신고 한 후 해당 물품을 국내로 유출해 무자료거래 판매해 온 20여개 유령회사를 적발했다.
적발된 이들은 수출물품을 국내 무단 유출·판매하는 수법으로 부가세 등 약 100억원을 부정환급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세관 정보분석팀은 이들 유령 환급조직을 대거 적발하는 등 지하경제양성화와, 고도의 정보분석기법을 개발하는 등 공을 세운 것으로 이달 경진대회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규격상이 원재료에 대한 과다환급 적발’, ‘신종 합성마약 적발’ 등의 정보분석팀이 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에서 엄선된 30개 정보분석사례 가운데 총 14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시상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관세청이 그간 구축·운영해 온 위험관리시스템 및 통합정보시스템의 활용효과를 반증할 수 있었다”며,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세관에 전파하는 등 정보분석 효율성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통합 정보분석 수상작 14편 내용 요약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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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품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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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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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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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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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류 수출가장 밀수입 및 부가세 부정환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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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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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등 100억대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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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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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M 알림모니터링으로 신종 합성마약 연속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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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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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A 등 22건 적발
(전년 대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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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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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상이 원재료 과다환급”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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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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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환급 2,629억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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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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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특혜 관세포탈 혐의업체 정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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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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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세율 부당적용 7.4억원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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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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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임가공 물품 저가신고 패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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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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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락세액 87억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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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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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수입신고단가 변동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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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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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락세액 242억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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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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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제도를 악용한 선박유류(선용품) 국외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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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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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환급가산금 1.5억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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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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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적인 다단계업체의 세금탈루 위험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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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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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락세액 약 133억 추징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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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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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인천 13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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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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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암페타민 4.1Kg(123억 상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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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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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악성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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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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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 2.2억원 수납 및 체납처분 면탈제 조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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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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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야생(Wild) 블루베리 원산지 정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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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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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세율 부당적용 1.1억원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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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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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 수출시장의 갑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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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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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대금 3자지급 등 외환거래 위반(100억)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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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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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대금 불법지급 및 관세탈루 혐의업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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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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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대금 3자영수 등 외환거래 위반(110억)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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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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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출입국 패턴 분석을 통한 금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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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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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1.5Kg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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