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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26. (수)

내국세

7급 국가공무원 공채, 세무직 경쟁률 '52.9:1'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최종 경쟁률이 66.2: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5〜9일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30명 선발에 4만8천361명이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870명 선발, 6만6천712명 접수)에 비해 1만8천351명(27.5%)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내려갔다.

 

이는 올해부터 필기시험에서 영어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준비가 부족한 수험생 일부가 원서접수를 포기한 영향으로 보인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562명 모집)에 4만941명이 지원해 72.8:1(2016년 79.6:1), 기술직군(168명 모집)에 7천420명이 원서를 접수해 44.2:1(2016년 62.7: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기술직군은 농업직(일반농업:일반)으로, 10명 모집에 793명이 지원해 79.3:1이었고, 행정직군은 행정직(인사조직)으로 5명 모집에 1천831명이 출원해 366.2: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9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했다.

 

세무직(일반)은 107명 선발에 5천664명이 원서를 접수해 52.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만891명(63.9%)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1만4천647명(30.3%), 40대 2천580명(5.3%), 50세 이상 243명(0.5%) 순이었다.

 

여성 응시자 비율은 46.9%(2만2천695명)로 지난해(45.0%, 3만29명)보다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은 8월26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8월18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12일(목)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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