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6.29. (토)

세정가현장

[동작서] 김홍규 신임서장 취임식

"초일류 국세청 위한 따뜻한 세정기관 만들자"

"당장 실적이 나지 않더라도 납세자를 생각하며 국세행정을 펼쳐 세무공무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합시다"

 

 

제36대 동작세무서장으로 취임한 김홍규 신임서장은 2일 취임사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당장은 괴롭고 이득도 없고 빛도 나지 않는 고단한 길일지라도 '납세자를 위한 징수와 부과업무'라는 그 길을 함께 가자"라고 직원들에게 독려했다.

 

김 서장은 동작서 강당에서 전직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 세정 환경은 시련에 직면해 있다"면서 "무궁무진한 직원들의 잠재적 역량만이 이러한 위기의 순간을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자세와 함께 한상률 청장님이 강조한 윤리, 창조, 사회적 책임이 동반될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아울러 김 서장은 직원들을 향해 "업무 자세는 기본에 충실하고, 국세 행정의 미래를 보고 일하자"고 제안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납세자들의 상처받은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다시는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실부과를 축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 "징수업무의 경우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체납이 발생하면 반드시 체납자의 실제생활을 확인하고 체납자 생활에 맞는 채권확보 방안을 강구하며 집행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게 하자"라고 요구했다.

 

특히 김 신임서장은 "기본에 충실하려고 해도 현실은 실적을 요구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결과는 먼후일에 열매가 열리는 일로 본인에게 이득이 없으면서 빛도 나지 않고 고단하고 외로운 길이 돼 괴로워질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길을 함께 가자고 감히 요구한다"고 독려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