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18일, 2008년 4분기 '제주세관 삼다인'으로 강광옥 조사전문관과 김성진 관세행정관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삼다인에 선정된 강광옥 조사전문관은 제주도내 유관기관과의 조사협력체제 구축과 운영에 크게 기여했고, 치밀한 정보분석과 현장단속 활동을 통해 가짜 시알리스 밀수출 사건 등 총 12건, 20억원 상당의 밀수 및 마약사건을 검거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한편 김성진 관세행정관은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FTA비즈니스모델 개발로 수출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 개최된 관세청과 전경련 등 4개 경제단체 공동 주관의 'FTA 활용 사례.전략발표대회'에서 제주세관이 출품한 '화훼산업의 FTA비즈니스 모델'이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크게 인정됐다.
'삼다인' 상은 제주세관이 매분기마다 창의와 실용, 국민 섬김의 자세, 조직발전을 위한 성과창출 등에서 크게 공헌한 직원 중 동료직원들의 추천과 심사에 의해 선정된 우수직원을 포상하는 제도이며, 제주세관은 올 한 해 업무성과와 공헌실적이 가장 탁월한 직원을 '올해의 삼다인'으로 선정해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