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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6. (토)

국방부·중기청 선두…인수위 업무보고 시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보고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중기청에서 김순철 차장, 강시우 소상공인정책국장, 김홍빈 경영판로국장, 최수규 중기정책국장, 김정환 기획조정관, 서승원 창업벤처국장, 양봉환 기술혁신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기청 업무보고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함께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중기청은 장관급 부처로 승격해야 한다는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중소기업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어 장관급 부처로의 승격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현재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는 “그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체감은 크지 않다”며 “어떻게 중소기업을 살릴지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은 보호·지원 대상이 아닌 당당한 경제주체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11일부터 17일까지 중기청·국세청·기획재정부 등 경제분야 23개와 국방부·국정원·법무부 등 비경제분야 23개 등 총 46개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실시할 예정이고, 국정기획조정분과를 거처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에게 보고된다.

 

 

한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4일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첫 전체 회의를 가진다. 대통합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국민통합과 계층별·세대별 화합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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