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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6. (토)

세제동우회 개최, 세제실 역할론 재조명

박재완 장관 비롯 전·현직 140여명 참석, 세제실 발전 기원

전·현직 세제실 직원들의 모임인 세제동우회가 지난 달 31일 서초동 중식당 ‘타워차이’에서 동우회원 14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남궁훈 세제동우회장, 최경수 신임세제동우회장,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백운찬 세제실장 인사말과 함께, 원로회원인 나오연 전의원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세제실의 역할론이 재조명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경기회복과 관련한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조세정책이 경제위기 극복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운찬 세제실장은 “대선배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성황을 이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복지수요증가 등 국가재정의 보루로서 세제실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한 현시점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제동우회 회원들의 결속과 협력이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기획재정부(재무부) 장관과 세제실장의 덕담도 이어졌다. 정영의 전 재무부장관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시절에 재무부 사세국 조사계장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많은 후배들과 함께 자리를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언급했으며, 윤증현 장관은 “제4대 세제실장으로서 무상 복지수요 증대 등 재정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진정한 국가 재정역군의 모임인 세제동우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 세제실장을 역임한 김용진 장관은 “재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76년 부가가치세제 도입의 장본인으로서 박정희 대통령의 선견지명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된다”고 회고했다.

 

김진표 의원(민주통합당)은 “제6대 세제실장으로서 재정건전성과 조세원칙을 준수하려는 의원 중 한명임을 자부한다”며 “오늘 후배들의 발랄한 모습을 보니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한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용섭 의원(민주통합당)은 “제7대 세제실장으로서 기획재정위 조세소위 등 의정활동에 있어 조세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제실 후배들의 발전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김진표 의원(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민주통합당), 정영의 전 재무부장관, 나오연 한국조세발전연구원장, 김용진 전 과학기술처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장관,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김영섭前 관세청장, 전군표 전 국세청장), 남궁 훈 전 생보협회장, 서경석 GS대표이사 부회장, 이상용 전 손보협회장,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한정기 안진회계법인 고문, 최경수 전 조달청장,  김영룡 전 국방부 차관,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윤용로 외환은행장, 주영섭 관세청장, 허용석 전 관세청장, 윤영선 전 관세청장, 이희수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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