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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6. (토)

정홍원 총리, 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

정홍원 국무총리가 임기 첫 날인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직후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 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정 총리는 25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은 정 총리가 처음이다.

정 총리는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평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기를 희망했는데 오늘 그 소망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총리 신분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가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무총리는 봉사하면서 국민을 섬기는 자리"라며 "나누고 봉사하는 일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현직에 있는 정부 고위 관료가 직접 찾아와 기부를 솔선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복지와 나눔 문화의 확산에 힘 쏟으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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