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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28. (금)

정부 세종 청사서 첫 시무식…비교적 차분하게 진행

2일 오전 9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6동 뒤편 대강당에서 열린 정부시무식은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10개 부 등 31개 각 부처 장·차관과 국·과장,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시무식은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처음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시무식은 정 총리가 도착한 뒤 개식선언, 국민의례, 국무총리 신년인사, 폐식선언, 신년인사 교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리에 참석한 각 부처 장·차관들은 시무식이 진행되는 내내 차분한 표정으로 올 한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을 곱씹으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세종청사에서의 시무식을 정부서울청사에서도 볼 수 있게 영상 중계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풍경이었다. 세종청사에서 시무식에 참석한 공무원들과 서울과 수도권 소재 부처 장·차관과 국·과장, 직원 등 400여명들은 중계를 통해 신년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국운이 크게 융성하는 '희망과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공직자 모두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새해업무를 시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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