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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24. (월)

관세청, 두바이 관세청에 韓선진관세행정 소개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난 2일 아메드 마부 무사비(Ahmed Mahboob Musabih) 두바이 관세청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선진화된 한국의 관세행정을 소개하고, 양국 간 관세행정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방한한  A.M. 무사비 두바이 관세청장은 유니패스 구축으로 통관소요시간 단축 등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통관환경 분야에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의 관세행정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번 만남에서 유니패스의 효율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성실무역업체(AEO) 인증제도에 대한 소개를 통해 세계 최다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국인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와관련,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현재 8개국와 AEO MRA를 체결했으며, 현재도 교역규모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MRA를 체결진행중에 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번 무사비 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앞으로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전자통관시스템 전파 등 관세행정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 두바이 세계 엑스포가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엑스포 유치 경험과 관련한 통관절차 등의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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