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5. (일)

이전환 국세청 차장 "한분한분 손잡아드리고 싶어"

이전환 국세청차장의 명예퇴임식이 27일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김덕중 국세청장, 임환수 서울청장을 비롯 국세청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퇴임식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은 “새정부 출범초기 국내외 여건으로 세정이 아주 힘든 시기였지만, 국세청이 자리 잡아가는데 이전환 차장의 다양한 분야의 경륜과 정무적 판단이 큰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동기중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순간, 모랫바람이 몰아치는 사막에 혼자 남는 심경”이라는 밀로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전환 차장은 고별사에서 "한분한분 두손을 꼭 잡고 고맙고 감사하며, 고생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돌이켜 보니 지난 30년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다. 매순간 정성과 열정을 다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때로는 밤을 낮 삼아서 그 순간이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순간인처럼 일했지만 능력도 지혜도 없는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회고 했다.

 

이 차장은 이어 “늘어나는 국가재정수요에 따라 국세행정의 중요성과 국민의 기대는 더욱 커진다. 국세청의 저력과 여러분의 열정을 믿는다”며 “세정여건이 어렵더라도 청장을 중심으로 한마음으로 헤쳐나가면 극복할수 있다. 국세행정이 몇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퇴임식 이후 국세청 국과장들과의 기념촬영 모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