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납세자의 불평, 불만사항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스스로 몸을 낮추고 납세자를 섬기는 자세로 친절하고 신속한 현장 중심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해야 한다”
류득현 신임 서초세무서장은 30일 ‘제27대 서초세무서장 취임식’에서 중간관리자 및 직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신임 류 서장은 “세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가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이끌어 낸다는 믿음으로 항상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정당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를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법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성실납세자는 보람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탈세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균공애민’의 세정을 수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류 서장은 “소중한 명예와 자긍심을 우리 스스로가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현재의 상황은 우리 공직자들에게 더 많은 절제와 엄격한 자기관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류 서장은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더욱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신보다는 조직과 주변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면서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룬다는 말처럼 지혜와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