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부자를 상징하는 ‘황금’과 인생의 맛을 느끼게 하고 또 우리 몸에도 필요한 ‘소금’, 현재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렇게 세 개의 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입니다”
배상재 신임 반포세무서장은 30일 대강당에서 중간관리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0대 반포세무서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제시한 뒤 “지금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이 제일 소중한 만큼 화합된 마음으로 업무에 주력해 줄 것”을 역설했다.
업무추진방향에 대해 신임 배 서장은 “공평과세를 통한 응능부담과 아울러 친절하되 정확한 과세로 납세자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 서장은 “즐겁고 행복한 지금이 되도록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다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항상 웃으면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산청 출신의 배상재 서장은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총무처를 시작으로 재경원, 국세심판원, 동래세무서, 영도세무서, 국세청 법무심사과, 청주세무서장, 성북세무서장,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등 일선세무서와 지방청, 국세청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