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세무서(서장·배상재)는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과 함께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내외빈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상재 서장은 부총리 치사대독을 통해 “우리 경제는 저출산, 고령화, 노동, 금융, 교육 등 핵심분야의 비효율 등 누적된 구조적인 문제들이 성장잠재력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경기대응을 통해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개혁을 감당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확보하는 한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여 잠재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는데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라살림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국민 여려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수상자는 ▶대운산업(박진만) ▶아이디어하우스(차복희) ▶세호(박종성) ▶미래엔(김영진) ▶하이데코(조성도) ▶파아란아이엔티(유미진) ▶진애드(윤미향) ▶젠자임코리아(박희경) 등이다.
반포서는 이날 기념식을 마치고 ‘세정간담회’을 열고 모범납세자 우대제도에 대해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모범납세자증명발급, 민원증명서에 수상 이력표기, 모범납세자전용창구이용, 민원서류조기처리제,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이용 등 세무상 우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사회적 우대에 대해서도 금융상 우대혜택, 신용평가 우대, 모범납세자전용신용카드발급, 보증심사 및 보증지원 우대, 공항출입국 전용심사대이용, 콘도이용할인혜택, 의료비할인혜택, 주차장무료이용, 노사문화우수기업선정우대, 물품용역 등 구매 적격심사시 가점부여 등을 소개했다.
한편, 세정협조자로 한백세무회계사무소(위춘복) 선진세무회계사무소(모종배) 세무법인 한맥(주민규)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