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 개시를 앞두고, 각 상임위별 국감 일정을 확정하고 있지만, 국회 기재위 국감일정은 8~9일 열리는 서별관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로 인해 여·야간 합의가 미뤄지고 있다는 전문.
조선·해양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경영악화가 청와대 서별관회의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 논란속에 '서별관청문회'가 국감을 앞두고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면서 국회 기재위는 국감에 앞서 청문회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
이로인해 기재위 국감 일정은 오는 12일 이후 여·야간사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돼, 기재부·국세청 등 피감기관 들은 국감일정 및 국감장소 결정을 예의주시하며 만전을 기하는 모습.
한편, 지난해의 경우 당시 최경환 부총리의 해외일정으로 국세청이 첫 피감기관으로 정해져 국감이 개시됐지만 올해는 26일 기재부를 시작으로 국세청은 29일 국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