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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24. (화)

삼면경

임환수 청장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야” 군대 말년 언급

◇…8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사무관 승진임용 내정증서 수여식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은 승진내정자에게 축하 인사에 곁들여, 관리자로서의 처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

 

임 청장은 축사를 통해 “관리자로서 책임이나 조직에서의 역할, 국세청 미래를 위한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사무관에) 임관해서 발령이 날 때까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는 안된다”고 강조.

 

특히 군대 말년을 언급 하며 “군대에 있으면 말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 다니라 한다”며 “더욱더 조심하고 음주운전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는 안된다”고 당부.

 

임 국세청장은 “공직에 계신분들이 출세를 하면 거들먹거리게 되고 어려운 시절을 잊어 버린다”는 말도 곁들였는데,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공직자로서의 철저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재삼 각인시켰다고 평가.

 

행사에 참석한 한 승진내정자는 국세청장의 당부에 대해 “관리자 역할을 맡게될 사무관이 되면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자기관리에 더욱 철저하라는 당부로 받아들였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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