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용순)은 21일 올해 3분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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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소기업인상은 기술이 뛰어나고 경영능력이 우수하고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99년부터 매년 분기별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해오고 있다.
이날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신세계S&C 이을성 대표, ㈜샤이닝 이필희 대표, ㈜에이치맥스 이찬호 대표가 차지했고, 모범여성기업인상은 (주)한린클린 이상규 대표가 선정 됐으며, 유망 창업기업상은 ㈜백프로 이덕우 대표, 큐브엘이디 장일호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중소기업인상에 선정된 ㈜신세계S&C는 조립식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친환경 화강석 마감재와 단열재가 혼합된 신제품 개발을 통해 2013년도 39억원이던 매출을 지난해 68억원으로 크게 증가시켰다.
모범여성기업인상에 선정된 ㈜한린클린은 청소 및 건물 유지관리 전문업체로, 도색 작업이 어려운 에스컬레이터 발판도색 작업의 업무 개선을 통해 품질 및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관련분야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유망창업기업인상에 선정된 ㈜백프로는 백업 및 복구기기를 개발하는 창업기업으로, 특허등록 7건, 출원 11건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충북우수중소기업인은 180명이 수상했으며, ㈜메타바이오메드와 월드클래스, ㈜에이티에스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아이앤에스 등 4개사는 수출 5백만달러를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용순 청장은 “국내ㆍ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노력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낸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