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9급 국가직 공무원의 1차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국세청은 지난해와 달리 세무직 추가합격자를 뽑지 않는 것으로 확인.
지난해 국세청은 9급 세무직으로 총 1,603명의 대규모 인원을 최종 합격시켰고, 이후 15%에 달하는 240명의 인원을 추가합격자로 발표.
이는 국가세무직과 지방직 공무원을 동시에 합격한 인원이 세무직을 포기해 결원이 생겼던 것으로 지방직과 국가직의 극명한 선호도 차이가 나타났던 상황.
이에 더해 지난해는 4만4,860명이 9급 국가세무직을 지원했었지만, 비슷한 인원을 선발하는 올해는 인원이 12.4%이상 급감한 3만9,301명이 지원해, 세무직의 인기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올해 국세청은 지난해와 비슷한 인원인 1,591명을 국가세무직으로 최종 선발했지만, 추가합격자는 따로 선발하지 않는다는 입장.
일선서 한 관리자는 "추가합격자를 뽑지 않는 것이 올해 결원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이라며 "세무직의 인기가 예전과 같지 않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