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한달을 맞아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법 해석과 관련된 혼란으로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사회와 경제계 등에서 물밑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전문.
공직사회 뿐 아니라 기업인들 사이에서 이른 바 '약속절벽'이 보편화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절벽' 현상으로 이어져 경기회복은 물론, 사회 전체에 활력이 떨어지는 현상까지 도출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김영란법 영향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들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 지고 있어, 기업들이 김영란법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가를 증명.
이는 상대적으로 관계(官)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의원 보좌관 출신'을 대기업들이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또 일부 기업들은 권력기관과 이미 연이 닿아 있는 국세청 등 권력기관에 근무했던 공직자 출신을 더 선호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권력기관 출신들의 '몸값'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는 예상이 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