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국세청 서기관승진 인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차적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임환수 국세청장의 거취를 두고 세정가에서는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는 전문.
우선 취임 2년을 훌쩍 넘긴 임환수 국세청장의 연말 이동 및 롱런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는데,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인사구도를 전혀 예측할수 없다는 분위기.
일각에서는 임 국세청장의 영전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취임이후 안정적으로 세입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조직안정화 등 업무능력에서의 긍정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
반면, 거국 내각이 구성되면 정부부처 수장의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연말 퇴임론도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
하지만 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경제부총리로 전격 임명되며 한치 앞을 예측할수 없는 인사태풍이 몰아치고 있어, 향후 임환수 국세청장을 비롯 국세청 고공단 인사가 세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