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금주 중 33명 내외의 서기관 승진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혼란한 상황이지만 국세청 인사작업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는 전문.
국세청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이미 공지한 대로 이달 중순 33명 내외의 서기관 승진인사가 단행되며 현재 막바지 후보자 심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또 서기관 승진인사에 이어 단행될 6급 이하 직원 승진인사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한 관계자는 "연말경 단행되는 서기관급 이상 명예퇴직과 그에 따른 서·과장급 전보인사, 고위공무원 승진 및 전보인사, 내년 1월 사무관 및 직원 정기전보인사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언.
그러나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사실상 인사권을 쥔 고위공무원 승진 및 전보인사는 정국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
최근 일선 등을 중심으로 혼란스런 정국상황으로 인해 인사가 다소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없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