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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軍통수권 행사로 첫 업무…"대비태세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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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군 통수권자로서의 법적인 권한을 행사하면서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통해 대선 개표결과를 확정함에 따라 오전 8시9분을 기해 대통령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선관위에서 당선자 확정을 받은 직후인 오전 8시10분께 이순진 합참의장에게 전화 보고를 받고 "북한군 동태와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군은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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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당선 이후 대통령 첫 일정으로 국군통수권자로서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있다. 2017.5.10.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고 격려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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