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도 이번주가 긴박한 한주가 될 것 같다"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청와대 외교 국방라인이 21일 내정 된 가운데, 이번주 차관급인사가 예정 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가의 관심이 온통 차관급 인사에 집중되고 있으며, 세정가는 국세청장 인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정가 소식통들은 22일부터 27일 사이에 주요부처 차관급 인사를 마무리 하고, 그 이후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까지 장관인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조각일정표'를 마련 한 것으로 전문.
이 같은 스케줄은 차관급까지 국무총리 인준과 연계시킬 경우 국정공백이 너무 길어지는 데다, 차관급은 장관보다 인사를 먼저 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철학과 궤를 같이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감안되고 있다는 분석.
거기다 24일~25일 치러지는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무리없이 통과 될 것으로 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자신감도 '선 차관급 인사'를 구상하게 하고 있다는 전문.
한 발 더 나아가 문 대통령이 각료들의 전문성을 중요시하고 있고, 특히 차관급의 경우 정무적 고려 보다 전문성을 더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부처는 어느때보다 내부승진 등 인사활성을 잔뜩 기대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세정가는 국세청의 경우 현 국세청 인적구도가 안정화 돼 있다는 점과, 전문성을 중요시하는 문 대통령의 의중에다, 그동안 국세청이 거양 해 온 업무실적 등을 감안할때 '내부승진'이 확실 할 거으로 예상하면서 '이 번주가 고비'라며 잔뜩 긴장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