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국세청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서․과장급 명예퇴직 예상인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여기저기서 대두.
특히 서기관급 이상 연말 연령명퇴 대상자는 1959년생인데, 이들 외에 추가 명퇴 예정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서울․중부청 등 수도권청에서 예상인원이 좀더 늘 것이라는 소문.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중부청에서 1959년생 외 추가 명퇴가 예상되는 서․과장급은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7명 정도로 알려지는 분위기.
한 관리자는 "항상 정권이 바뀌면 공직사회가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이는데, 개업해서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겠다는 이들이 최근 들어 많아진 것 같다"고 귀띔.
다른 관리자는 "서․과장급의 명퇴는 국세청에서 수십년 동안 봉사하다 퇴진하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물러남이 박수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남아있는 직원들이 조성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코멘트.